(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25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장병의 유해를 찾아달라는 한 초등학생이 쓴 손 편지가 유해를 발굴하는 장병의 지갑 속에 보관되고 미국에 있는 유가족까지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유아진(왜관초·5) 학생으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미 육군 중위 제임스 엘리엇(James Elliot)의 유해를 찾아달라며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손 편지를 보냈다. 아진 학생이 손 편지 쓰게 된 계기는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엘리엇 중위와 유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적혀있는 추모 기념판을 접하고 나서다. 엘리엇 중위는 1950년 8월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야간 작전 중 실종됐다. 그의 부인은 평생 남편을 기다리다 2014년 암으로 숨졌고 자녀들은 어머니의 유해 일부를 작은 유리병에 담아 호국의 다리 아래 낙동강에 뿌려 부모님의 사후 재회를 도왔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백선기 군수는 2018년 10월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엘리엇 중위의 아들과 딸을 초청해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엘리엇 중위의 딸인 조르자 레이번 씨는 한 줌의 유해라도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실종 장병의 귀환을 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2021 경상북도 및 청송군 사회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18명을 모집한다. 조사관리자 2명, 현장조사원 16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들은 조사기간 동안 현장조사 관리, 조사내용 검토, 조사대상 가구 방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현재 청송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조사 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만18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현장조사원을 지원하는 경우 모집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각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되고, 조사관리자의 경우 청송군청 총무과 정보관제담당으로 방문·접수하여야 한다. 조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청송군 내 72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며, 가족·가구, 교육, 안전, 교통 등의 공통항목과 청송군 특성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여건과 사회경제적 지위, 복지수준을 파악하여 각종 정책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각종 통계조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8월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기 청년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농업아카데미는 청도군의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농업인의 농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농창업 트렌드, 창업계획서 작성, 자금조달 및 브랜드 네임, 6차융복합산업 성공모델 개발, 온오프시장의 농산물 판매전략, 현장 체험교육 등을 매주 월요일 총 21회(100시간)으로 추진하여 18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 학장인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농민사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정보를 현장에 적용하고 실천하여, 농가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청도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수 있는 주역이 되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아카데미는 올해로 3년째로 현재까지 총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박동진, 서진수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7월 31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R 부천FC와 경기에서 전반 터진 박동진과 서진수의 득점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허용준-박동진-조규성이 스리톱을 맡았고 서진수-권혁규-최준혁이 2선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유인수-정승현-우주성-김용환이 책임졌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김천은 전반 초반부터 부천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19분, 부천 이시헌이 시도한 땅볼 중거리 슛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계속되는 공격 속에 득점이 나왔다. 전반 21분, 조규성의 크로스를 받은 박동진이 문전에서 헤더 득점에 성공하며 1대 0으로 앞섰다. 이어 2분 만인 전반 23분, 서진수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2대 0. 김천은 득점을 지키며 2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천은 매섭게 공격을 몰아붙였지만 김천 구성윤 골키퍼가 모두 막아냈다. 김천은 후반 18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4차 산업 관련 제조 창업 지원과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은 일정 규모의 시제품 제작 및 교육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금오공대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에게나 쉽게 메이커 입문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랩’ 유형에 선정돼 국민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랩 유형은 8.9:1의 경쟁률로 전국에서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금오공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메이커 빌리지(Village)’라는 이름으로 교내 벤처창업관 등에 시제작실 2곳, 체험실 2곳, 다용도실, 교육 및 회의실 등의 공간을 구축하여 창작과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에게 앱 개발, S/W코딩, 드론, 로봇, 머신러닝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교육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는 지역의 지질명소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보존과 가시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생대 공룡의 흔적을 간직한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그 모습을 드러낸 이후 물과 공기에 노출되어 계속 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석은 한번 훼손 또는 유실되면 복원이 불가능하므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보존처리와 가시성 확보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청송군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복원과 보존 관련 정책제안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화석산지 복원을 위한 환경 분석과 보존 상태 점검 등을 통해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장기적 보존방안 및 활용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지질과 기후변화를 학습할 수 있는 대표 교육관광지”라며 “과거 지구 역사를 간직한 화석산지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대구MBC문화원 1기 동기회가 대학발전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구MBC문화원 1기 동기회 손창수 회장(손한의원 원장), 박영석 고문(전 대구MBC 사장)과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김영숙 대외협력실장 등 대학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손창수 회장은 “세계수준의 보건의료전문 직업인 양성 메카대학으로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꿈을 펼쳐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발전기금 기탁 취지를 전했다. 남성희 총장은 기부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독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오트마 회얼(Ottmar Hörl)의 작품‘나이팅게일’을 대구MBC문화원 1기 동기회에 증정하면서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국내 최고의 고등직업기관으로 발전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참다운 인재를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500개가 제작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에서 진행된 오트마 회얼의 기획 초대전 공존(Coexistence)에서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는 8월 7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1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On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한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경연을 겸한 축제를 펼침으로써 예술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경계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심사를 거쳐 경연을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객을 제한하는 대신 유튜브 대구예총 채널에서 전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용음악과 실용무용, 국악, 연극 뮤지컬 4부문으로 나눠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1팀 500여명이 신청했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참가자 수는 28팀이었다. 수상자에게는 대구시장상인 대상을 비롯해 대구시교육감상 등 총 1,750만원의 상금과 교통비가 수여된다. 8일 결선에는 무대예술인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과정을 표현한 샌드애니메이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최종 선발된 12개 결선팀들의 경연과 함께 걸그룹 ‘아이씨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남구청은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에코백과 장바구니를 기부 받아 관문시장에 무료로 배부하고, 이와 더불어, 공공일자리 인력을 활용하여 폐현수막을 장바구니 300여개로 재탄생시켜 관문시장 상인회에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상인회는 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무료로 장바구니를 배부하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장바구니 공유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1회용 비닐봉투 사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쓰레기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군의회(의장 장영호)의 동의를 얻어 올해 8월 전 세대에 부과되는 주민세 개인분을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2일 영양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한 소비위축, 생산감소 등 경제적으로 직·간접 피해를 당한 군민들에게 지방세 특례법에 의거주민세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면대상은 2021년 7월 1일 기준 영양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주민세 1만원으로 매년 8월에 부과되며 감면 예상세액은 약 8천만 원이다. 감면절차는 납세자의 별도 신청이나 제출서류 없이 군에서 직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에 감면하는 주민세로 인하여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2022년 세계 가스총회 국제행사를 대비해 신서혁신도시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4천 125만 원이며, 업소 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업소 자부담은 10%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대구광역시 주관 ‘2022년 세계 가스총회 등 각종 국제행사 대비 외식업소 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며, 한국가스공사 본사가 있는 신서혁신도시가 대상이 됐다. 사업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문화 트렌드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도입이 주된 내용이며, 구체적으로 비대면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설치, 스탠드 자동체온 측정기, 주방복합 자외선 살균기, 주방 환풍기 교체, 화장실용 손 건조기 등 환경개선 물품을 지원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외식업소 위생수준 향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국제 경쟁력도 갖춘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또,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서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앞으로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외식업소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엄태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5일 간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공개평가를 실시한 결과, 봉화군을 비롯하여 86개의 지자체가 1차 선정이 되었으며, 향후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에서는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봉화읍을 대상으로 5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 중이며, 2022년에는 60억 원의 사업비로 물야면, 춘양면 일원에 76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주택 3kW 태양광 설치 기준 월 6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절감효과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가보조사업으로 자부담률 또한 전체 사업비의 20%정도로 타 보조사업에 비해 지원율이 높아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봉화읍, 물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3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필기시험과 7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교육행정(일반) 72명, 교육행정(장애) 3명, 교육행정(저소득) 2명, 특성화고 경력채용 공업(일반기계) 1명 최종 합격한 인원은 총 78명이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교육행정(일반) 직렬 합격자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어 당초 선발예정인원 70명보다 남성 응시생 2명을 추가한 72명으로 결정됐다. 합격자 중 성별로는 남자 24명(30.8%), 여자 54명(69.2%)이며, 연령별로는 10대가 1명(1.3%), 20대가 54명(69.2%), 30대가 20명(25.6%), 40대가 3명(3.9%)이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을 제외한 공개경쟁임용의 최연소 합격자는 만 22세이며, 최연장 합격자는 만 44세이다. 최종합격자는 8월 26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은 후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8월 2일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예천군 거주 1명)은 시청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2명과 모 행정복지센터직원 1명으로 8월 1일 이상증세를 느껴 검체 검사 후 8월 2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문경시는 2일 확진자가 근무한 본청 청사 건물 전체와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시청전정에 이동선별진료소를 마련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같은 부서 전 직원과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직원 40명에 대해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2일부터 유증상 직원의 출근 금지 및 부서별 1/2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전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 실시와 밀접 접촉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및 확진자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금수향우회(회장 문정식)는 지난 7월 31일 금수면 봉두리 일원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정희용 국회의원, 이수경 도의원, 정영길 도의원, 김경호 군의회의장 외 군의원, 금수향우회 및 지역사회단체장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조덕환선생 공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향년 99세로 타계하신 고인은 민간인 신분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의지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구~성주간 국도 30호선, 구미~고성간 국도 33호선 개통의 숙원사업을 완성시켰다. 금수향우회는 지역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한 故조덕환선생 업적과 애향심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을 주축으로 ‘조덕환선생 공덕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생의 공덕비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의 거룩한 향토애와 무원 헌신한 덕행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 후손들이 선생의 각별한 향토애 정신을 이어받아 선생이 이룩하고자 했던 소중한 가치들을 지켜나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