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이 국도 30호선(다사~성주) 확장사업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도 30호선 확장사업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성주군 성남면(도성교차로)으로 이어지는 주간선도로의 교통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연장 9.51km, 총사업비 전액 국비 1,395억원 규모)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전체 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달성군 다사읍~하빈면 구간은 다사읍의 급속한 발전과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성주 1·2차 산업단지 등의 영향으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가 발생해 도로 확장을 통한 교통 여건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추경호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대구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 노선이 포함되도록 계속 건의해왔다. 특히, 2019년 12월 본 사업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후보 사업군으로 선정되고, 지난해 2월부터 일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왔다. 추경호 의원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이 25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엄태항)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안동봉화축협은 1959년 설립되어 농협개혁 및 시장 개방화에 맞서 생산물 유통과 전자상거래 운영 등 축산물 유통개선을 통해 지역 축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봉화군과 협력하여 봉성면 금봉리에 한약우프라자를 오픈하여 봉화한약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꾸준히 봉화군의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안동봉화축협은 지난해까지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중 RPC집진시설 개보수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9천1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2천8백만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해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기본요건 검토, 서면 및 현장, 발표평가를 거치며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마쳤다. 이번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안계농협미곡종합처리장은 RPC의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집진시설이 노후되어 집진효율이 떨어지고 분진으로 인해 RPC 인근 지역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싸이클론 방식보다 미세먼지 집진효율이 높은 백필터 방식의 집진시설로 교체하여 대기오염물질(먼지)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고 RPC 내외부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RPC시설을 개보수하여 환경부 대기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지역주민의 민원도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5일 민원인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편안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의 노후된 민원실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실 출입구에 설치되어 다소 혼잡스럽고 불편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자 누구나 편안하게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전용 공간을 조성하여 재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민원인이 방문할 때 깨끗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민원실 외관도 새로이 단장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원실 환경개선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군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5일 한전 농어촌 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에 관내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복지시설 2개소는 장애인복지시설이며,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청정면적 115.4㎡에 해당하는 공기청정기가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복지시설의 장들은 “시설에서는 이런 사업이 있는지 몰라서 신청조차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데 의성군 복지과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원을 받게 됐다. 시설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의성군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수 군수는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과 지원물품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연계하여 여러 시설·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대회의실에서 김강규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부진지표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부합동(시군)평가 대비 부진지표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05개 지표 중 정량지표 84개에 대한 7월말 기준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지표에 대한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표 팀장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보고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양군은 올해 도약상을 목표로 매월 1회 이상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합동평가 총괄담당(기획예산실)에서는 지표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시 면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실적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강규 기획예산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적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실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하반기 동안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평가 기간이 종료되는 올 연말까지 각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점검을 통해 도약상 수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5일 ㈜KT와 AI/DX기반 스마트관광 활성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KT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기술 기반의 공동연구를 통해 관광객의 니즈(needs)에 맞는 관광 아이템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차세대 스마트 관광 플랫폼 조성과 아이템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인프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해 내·외국인의 관광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다양한 관광아이템 개발과 서비스 제공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KT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와 ㈜KT는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영주시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KT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부석사와 소수서원으로 대표되는 유불문화의 역사자원과 소백산을 비롯한 청정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영주시의 관광자원에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익 영주부시장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고 영주시 발전을 목적으로 최선을 다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포항시‧지진피해조사단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끊어졌던 입암2교를 밤샘작업으로 연결 완료하고 임시 개통해 통행이 가능해졌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교량과 연결되는 31번국도 약 40m 도로가 유실됐던 입암2교 교량 일원에 24일 덤프트럭 10대, 굴삭기 4대 등을 동원한 밤샘 복구 작업으로 지반 보강을 완료하고 임시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응급 복구가 완료돼 임시 개통된 도로는 24일 약 3시간 만에 129㎜의 폭우가 내리면서 자호천 하천이 범람해 도로 일부가 유실됐었다. 포항시는 즉시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해 철야 작업으로 단 하루 만에 임시 도로를 복구해 개통을 완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국토관리사무소의 도로 응급 복구 지원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조속한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 만큼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도 속도를 더 내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8월 25일 지역 내 주요 댐․저수지 및 하천 등에 어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보존과 어업인의 지속적인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잉어․붕어’130만 마리(잉어 54만, 붕어 76만)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하는 잉어와 붕어는 올 5월 부화한 건강한 치어를 지역 내수면 어(漁)자원 회복이 시급하고 서식이 적합한 13개 시군을 선정해 방류한다. 이달 5일부터 포항시, 경주시 등 9개 시군에 55만 마리를 먼저 방류했으며, 내달 말까지 7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 할 계획이다. 붕어와 잉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고기로 예로부터 자양식품 또는 준 약용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특히, 붕어는 내수면 낚시꾼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대상어종으로 위를 튼튼하게 하고 몸을 보호하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내수면 수계의 어자원 회복과 토속어류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지난해까지 잉어, 붕어 등 약 750만 마리 치어를 방류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토속어종을 낙동강을 비롯한 댐, 저수지, 하천 등에 지속해서 방류해 나갈 계획”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5일 지형적․지리적 특성상 지방상수도가 설치되지 않고 운영관리나 보안이 취약한 도내 산간․농촌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배수지에 첨단 보안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규모수도시설 보안체계 구축사업은 2012년 4월 충남 홍성군 물탱크 농약투입사건 발생 등 유사사고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보안 체계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전체 2541개소 중 기존에 설치된 507개소와 향후 지방상수도 공급계획이 있는 1220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17개 시군, 814개소에 대해 48억 8400만 원(도비 14억 6500만원, 시군비 34억 1900만원)을 투입해 보안체계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는 올해 우선 보안체계 구축이 시급한 17개 시군, 200개소에 대해 1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향후 2년간 시급성과 시군 수요를 판단해 나머지 개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수도시설 보안시설은 무단침입자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원격감시가 가능한 폐쇄회로(CCTV)와 개폐감지 장치를 설치해 침입자 발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양군(군수 오도창)의 관문이면서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31호선 입암~영양구간 선형개량이 지난 24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하였으며, 2020년 2월부터 금년 8월까지 19개월간 심도 있는 검토와 평가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분석(B/C), 지역균형발전 영향 분석, 정책효과 분석 평가를 합산하여 종합평가(AHP)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서 이번에 통과된 영양군 국도31호선 입암~영양 구간은 상습낙석과 도로침수가 반복되는 3개구간 5.43km를 선형개량하는 사업으로 5년간 국비 92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는 영양군에서 시행되는 관급공사 단일사업 최대 규모로서 국비만 100% 투입 되는 사업임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5년간 사업시행으로 관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오군수의 집념과 진심이 통했고, 지역의 박형수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영양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부산 원정에서 6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1위를 탈환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R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경기에서 박동진, 허용준의 멀티골과 정승현, 조규성의 득점에 힘입어 6대 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허용준-박동진-조규성이 1선을 맡았고 서진수-정현철-문지환이 미드필드 진을 꾸렸다. 유인수-정승현-우주성-김용환이 포백을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부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부터 치열한 공격전을 벌였다. 김천은 전반 초반 내리 여섯 개의 슈팅을 가져가며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3분, 조규성이 시도한 슈팅이 부산 최필수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허용준이 다시 시도한 슈팅 또한 최필수가 막아냈다. 전반 20분, 김천에게 기회가 찾아냈다. 서진수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정승현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대 0으로 앞섰다. 전반 28분, 조규성은 부산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후 전반 32분, 허용준은 박동진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8월 24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및 재정공시심의위원회 민간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장재 위원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대한 면밀한 심의를 통해 재정 및 시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심사위원회는 ▲전통한옥촌 조성사업(58억 원),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40억 원), ▲스마트타운 챌린지(30억 원),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신축 및 장비구축(25억 원), 총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부서장의 제안 설명을 직접 듣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요 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주민 수혜도, 중·장기 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여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목적으로 심사했다. 또 지방재정투자심사 위원회에 이어 재정공시심의회를 개최하여 김천시의 2020년도 결산기준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재정운용성과 등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김천시는 매년 당해연도 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립극단 제7회 정기공연 ‘그 여자의 소설’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정기공연 ‘그 여자의 소설’은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한 여성의 힘겨운 삶을 이겨내는 과정을 일대기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작은댁은 남편을 독립군으로 보내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 어린 딸을 위해 김씨댁 씨받이로 들어간 뒤, 큰댁의 아들을 얻으려는 성화에 쫓기며, 아들만 낳아주면 본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살아가던 중 3년이 지나서 아들을 얻지만 결국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첩으로 산다. 연극은 가부장제와 성차별 구조 속에 고통 받은 여성의 삶을 덤덤하게 그려내지만, 극 후반부에 기존의 틀을 깨는 작은댁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삶에서 어떠한 고난도 이겨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원로배우 ‘이원종’이 남편 역으로 출연하고 대구·경북의 유명 극단 대표 및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