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기존 MBC네거리의 새로운 교차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 수성구 소재였던 대구MBC가 2021년 9월 욱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MBC네거리’ 교차로의 지역 특색에 걸맞은 새 이름을 선정하기 위함이다. 대구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다수의 시민들에게 불리게 될 명칭인 만큼 시민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공모는 오는 11월 8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배너 클릭 후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본인확인 후 제출하면 되고 대구시 산격청사(도로과)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도 가능하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안기준에 적합한 명칭을 제출한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앞서 지난달 대구시 지명위원회에서 동구청과 수성구청에서 제출한 동대구벤처밸리, 벤처밸리, 문화, 신범어네거리 4개의 안과 토크대구 홈페이지 설문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국동, 범신네거리까지 총 6개의 안이 상정됐지만 시민공감, 친근감 부족 등의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김경식 대구시 도로과장은 “이번 시민공모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는 지난 3일 한국철도공사 서대구역에서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통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대 주관으로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드론에 의한 생물테러 사건을 가정해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사고 대응과 수습을 위한 초동조치와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대구역 자위소방대 초동 대응, 서부경찰서 초동초치, 특수구조대 인명구조 및 검체 탐지, 환경청 미상의 물질 탐지, 보건소 응급의료소 설치, 특수구조대 제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대구역 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별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실제 테러 상황에 대비했다. 노무학 119특수구조대장은 “테러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발생하면 심각한 피해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통합 대응체계 확립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테러 대응 능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2일 오후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과 장애인 자립주택 운영을 위한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2019년부터 3년간 남구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장애인 자립주택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선도사업은 올해로 종료되지만 자립주택은 대구시 장애인 탈시설 정책에 맞추어 지속 운영되며, 대구행복진흥원이 지난 3년간 자립주택 17개소를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구청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이 운영하는 남구 일대 17개소의 자립주택에는 대부분 거주시설에서 수십년간 생활했던 20명의 장애인이 시설 퇴소 후 일반 가정주택과 동일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자립주택에서는 개인별 욕구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 문화생활, 여가활동 등 다양한 경험과 일상생활기술, 직업연계, 건강관리, 금전관리 등 스스로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최중증장애인도 불편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문턱 제거, 천장형 리프트 설치, 높낮이 조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신천대로의 상습 교통혼잡구간인 동신교 진출로와 청구네거리를 연결하는 국채보상로의 교통혼잡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천대로 동신교 진출로(청구네거리 방면)는 주변지역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본선 및 진출 차량과의 엇갈림 발생, 진출로의 차량대기행렬 등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신천대로 동신교 진출로는 현재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국채보상로(청구네거리 방면)와 접속돼 진출로 대기행렬의 길이가 수성교까지 약 570m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통행시간이 8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5월에 해당구간의 도로개선대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6월부터 혼잡개선 공사를 착공해 12월 완료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1구간은 청구네거리~동신교까지 4개 차로를 5개 차로로 확장해 도로용량을 확보하고, 2구간은 신천대로 동신교 진출로 확장으로 1개 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해 우회전 차량의 대기공간을 확보하고, 우회전 전용신호기를 설치해 안전하게 국채보상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공사 완료 후 신천대로 동신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지난 28일 거래실적이 화재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사고 직후 화마를 피했던 농산A동 북편의 경매장 사용을 위해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 26일부터 신속히 경매를 재개해 출하된 농산물을 유통시켰고, 화재 피해를 입은 법인과 중도매인의 임시경매장 및 임시점포를 농산A동과 관련상가 사이 주차장 부지와 중앙청과 동편 주차장 일부에 몽골텐트 77개를 설치하고 영업재개를 지원했다.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들은 도매시장 정상화를 위해 산지 출하처와 거래처에 일일이 문자와 유선 연락으로 물량 반·출입 일정을 조절해 유통물량 확보에 매진했고, 그 결과 화재 발생 다음 날인 26일 한때 평균 거래실적의 52%(538톤)까지 거래실적이 떨어졌던 것을 화재 발생 3일 뒤인 28일에는 평균 거래실적의 105%(1,086톤)까지 거래실적이 상승하며 빠르게 화재 전 수준으로 도매기능을 회복했다. 또, 대구시는 피해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한전, KT와 협업해 장애발생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하게 전기와 통신 시설을 개별점포까지 연결하는 공사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1월 1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을 실무적으로 논의해 나갈 관·군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대구시, 국방시설본부, 이전대상 부대 4개소 등 7개 기관의 과장급 실무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 대구시는 군부대 유치를 제안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칠곡군의 이전 후보지들을 공개하면서 대구시가 구상하는 밀리터리타운 형태의 주둔지 재배치 방안 등 군부대 이전을 위한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 또, 이전 대상 부대별 요구사항과 기부재산 파악을 위한 각 부대별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기로 하는 등 향후 관군협의체에서 논의해야 할 안건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나누었다. 대구시는 이번에 구성된 관군협의체를 통해 복잡한 의사결정과정을 대폭 축소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수시로 실무회의를 이어가면서 사업 진행 상황에 맞게 필요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대구시는 공식 이전건의서를 올해 말까지 국방부로 제출할 예정이며, 약 1년 6개월 가량 협의기간을 거쳐 통상 3~4년 소요되는 합의각서 체결기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1월 1일 ‘2022년 국내복귀 유공자 포상행사 및 설명회’에서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복귀기업이란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한 기업 중에서 해외사업장을 청산·양도 또는 축소하고 국내에 동일한 업종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구시는 2020년 3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대구상공회의소, 해외진출기업 등의 현장 목소리를 발 빠르게 반영해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 2020년 6월 ‘대구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었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과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으로 2021년에는 고려전선(주)과 성림첨단산업(주)을, 2022년에는 ㈜엘앤에프를 국내복귀기업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성림첨단산업(주)과 ㈜엘앤에프는 코로나19 이후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대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겨울철을 맞아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같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고, 특히 취약한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서민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소방본부 특별조사팀을 중심으로 건축, 전기, 가스 등으로 합동점검팀을 꾸려, 전통시장 및 도매시장 121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체적으로 노후된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피난·방화 시설, 노후 전기 시설, 불량 가스배관, 가설건축물 적정 설치 등 각 분야별 시설을 세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가운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보완명령 조치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행복진흥원)이 10월 31일 ‘행복진흥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진흥원의 혁신 계획으로는 생애주기·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선도, 시민중심 원스톱 통합 플랫폼 활성화, 온라인 통합정보플랫폼 구축, 민간협력 대구형 거버넌스 구현, 행복진흥원 협력모델 개발, 재정효율성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등이다. 행복진흥원은 전국 최초 사회서비스 핵심기관의 통합 운영으로 생애주기별, 대상별 맞춤형 체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복지서비스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고→ 상담→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사후지원’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24시간 긴급 파견이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과 함께 생애주기별 로드맵을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민간-기업-시민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협력 대구형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를 구축해 행복진흥원의 직접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쌍방향 서비스 제공으로 대구시민 복지체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도시야경 명소로 알려진 앞산 전망대 일원의 노후된 시설을 10월 말까지 재정비하고, 11월부터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산 전망대는 대구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30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도시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한국관광공사 야경명소로도 선정된 곳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노후된 전망대, 능운정, 팔각정을 새로 정비하고 포토존, 쉼터 7개소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3월 공사 착공해 이번 10월에 완료됐다. 우선 기존에 쉼터 기능만 있던 능운정은 숨어있던 고려 태조 왕건 이야기에 숨결을 불어넣고 재해석을 통해 앞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앞산 관련 역사를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고려 태조 왕건 전설과 관련된 은적사, 안일사, 임휴사, 왕굴 등 앞산의 역사 스토리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키오스크와 연계된 대형 스크린월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대덕산성 문화재를 모티브로 한 휴게공간 조성으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 능운정에서 앞산 전망대 방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현황에 대구에 주소를 둔 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31일 밝혔다. 10월 31일 아침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은 사망자 중에 대구시에 주소를 둔 1명이(20대 중반, 여자)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관련 부서와 전담팀을 구성해 향후 장례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유가족과 협의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파악하고 가능한 지원방안도 검토하여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안동시는 11월 2일 오전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도시는 댐 물 공급 및 상생발전 협력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공동체계를 유지해서 국가 상수도 계획 반영을 위해 상호협력해 공동 대응할 것과 주민교류, 문화예술 협력, 댐의 수질 개선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8월 11일 대구시장-안동시장 대담에서 ‘물은 우리 모두의 공유자원으로 대구시민이든 안동시민이든 맑은 물을 먹어야 한다’는 대전제와, 이를 토대로 ‘상·하류 지역은 상생발전을 해야 한다’는 큰 틀에서 합의하며 출발했다. 지난 8월 26일 대구시에서 개최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VIP 대구방문) 시 대구시민의 식수 문제를 지역 우선 해결 현안으로 ‘맑은 물 하이웨이’정책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고, 환경부장관이 대구 방문 시에도 대구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추진 의지를 정부에 설명했다. 또,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조율을 위한 국무조정실장 대구방문 시(10월 5일) 낙동강 본류에 의존하는 기존 통합물관리 방안(해평취수장 공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0월 28일 오전 10시 제6회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리는 엑스코에서 미국 항공우주분야 전문기업인 벨 텍스트론(Bell Textron Inc)과 첨단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전날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와UAM 시범도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근 드론 및 UAM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인 벨 텍스트론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드론에서부터 첨단항공모빌리티까지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벨은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미국 항공우주 제조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민간용 헬기를 개발한 글로벌 기업이며, 한국에서는 최초의 대통령 전용 헬기(UH-1H)와 한국전쟁 당시 부상병 수송헬기(H-13)의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개발 중인 ‘APT-70’ 드론은 최고 시속 160km, 비행거리 56km, 최대 중량 170kg으로 의료, 재난, 구조, 군수, 물자 수송 등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설계돼 있다. 대구시는 벨 텍스트론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무인 물류 배달에서부터 무인항공 서비스, 첨단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이르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받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 각종 시설물 응급복구에 사용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도매시장 응급복구에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0월 26일 오후 2시 대구시청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 화재 관련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김장철 농산물 출하기에 도매시장 화재로 인한 농산물 경매와 물량분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유통종사자와 협의하여 도매시장 내 주차장 등을 활용해 임시경매장과 중도매인 점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피해상인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긴급생계지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도매시장 내 상인들의 애로와 의견청취, 자금지원 신청을 위한 창구를 마련해 도매시장 종사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긴급 시설물 복구를 위한 폐기물 신속처리와 시장 주차공간 부족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인근 도로 사용 및 안전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26일 오전 8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이어 오전 11시에는 화재피해 유통종사자와의 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