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제129회 세계노동절 대구지역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다. 오후 1시 대구시청 앞에서 건설노조대경본부가, 오후 1시 30분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금속노조대구지부가 사전결의대회를 열고, 범어네거리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앞에서 제대로된 정규직 전환! 노조법 2조 개정! 노동법 개악반대! 비정규직철폐 사전결의대회,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앞에서 자유한국당 해체! 사전결의와 현충로역 4번 출구 통합관제센터 앞에서 CCTV 관제사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 파업 결의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오후 3시 본대회장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까지 행진으로 집결했다. 이들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여당과 함께 오히려 재벌과 자본의 편으로 돌아서, 탄력근로 확대를 주도하고 최저임금을 개악하고 있으며, 여기에 보수야당은 너나할 것 없이 자본의 청부를 들어 탄력근로의 확대와 노조파괴법을 앞다투어 발의하며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개악의 추가개악, 대체근로 허용 등의 노조파괴법 그 어느 하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불기 2563년부처님오신날 기념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행사로 대구시, 대구관광뷰로가 주관하고 (사)대구불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과 3.1운동 100주년 평화통일 기념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가 27일 두류야구장에서 열렸다. 이후, 두류네거리에서 신남네거리를 거쳐 반월당네거리까지 이어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행렬은 장관을 이루었다. 또,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이라는 주제로 부처님오신날 달구벌 관등놀이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상동교-중동교-희망교 신천둔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전년대비 100% 증가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1,000여명(2018년 52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국내외 15개 여행사에서 일본 314명, 대만 172명, 동남아·미주 492명 등 총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아,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에 참가하고,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약령시, 김광석길, 서문시장,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 한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언론들이 우려한 안전사고는 대구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DIMF)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24일 창업과 문화의 새로운 접점을 개발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2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양일간 열린 ‘제5회 DIMF 뮤지컬스타’의 1차 예선 당시, 뮤지컬 스타를 꿈꾸며 전국에서 몰려온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가 동력이 되어 양 기관이 문화와 경제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 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뮤지컬 산업의 기반이 될 인적 인프라 개발을 통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DIMF와 융합과 창의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창출을 추구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MOU체결을 양 기관의 사업목적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작(秀作) 소개로 전 세계 뮤지컬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공연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DIMF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과 특화산업을 수행하며 정보, 아이디어가 모이는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만남은 양 기관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시너지 효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가 ‘남녀 고등학생의 수면과 학업 성적간의 관계’에 대해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수면의 질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은 오는 6월 미국 산안토니오에서 열리는 “Sleep 2019”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원 교수는 대구시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 1, 2학년 남녀학생 691명을 대상으로 수면 양상을 평가하고 교정 가능한 생활 요인을 조사하여 학업 성적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주중 5시간 24분, 주말 7시간 36분이었다. 이는 미국, 일본, 중국 학생들의 수면시간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교육부 2018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서 고등학교 43%는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면의 질 및 우울지수에서는 27%의 학생들이 수면의 질 저하와 불안 및 우울감을 보였다. 수면의 질에 있어서는 수면의 질이 좋은 학생들은 나쁜 학생들보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아침형 생활의 비율이 높았으며, 불면증·주간 졸림·불안과 우울 척도 점수가 낮고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적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효광스님)가 전통 등(燈)과 지역 특화된 전래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 행사로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를 27일 두류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제3회 행사를 앞두고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여 참가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날렸던 풍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행사 참여자가 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행사 참여 유료 표(6,600매) 판매 1차, 2차 모두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일본·대만·중국 등 외국인관광객 1,000여명이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 연계 관광상품으로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단체, 언론 등이 안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강원 고성과 속초 등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고체연료가 든 풍등에 불을 붙여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풍등 수천 개가 바람을 타고 공단과 주택 밀집 지역, 야산 등으로 떨어지면 대형화재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5일 오전 7시 30분 이전 개원 예배를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성서에서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진료에 앞서 내원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개원 예배’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및 의료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윤 책임원목의 사회로 전 교직원은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다 같이 찬송하며 역사적인 새 병원 첫 날을 축복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오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바라보면서 새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첫 날이다. 새 병원 이전 개원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자 가장 큰 선물이며, 오늘의 축복된 시간이 올 수 있도록 그간 수고하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또, “새 병원의 성공적인 안착은 훌륭한 시설과 환경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며 높은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그리고 우수한 인재, 선진 의료시스템과 고객서비스 부분에서도 만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4월 5일 DIMF 사무국에서 중국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로 5번째 대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오디션인 ‘DIMF 뮤지컬 스타’의 중국 상해 현지 오디션 개최를 합작(合作)하고 이를 계기로 나아가 양국의 우수한 뮤지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중국 송레이 그룹, 동관뮤지컬페스티벌, 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 하얼빈연예그룹유한공사 등 다양한 단체와의 MOU체결 및 초청공연 등을 통해 중국과 활발한 해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DIMF는 MOU체결을 통해 최근 주력하고 있는 ‘뮤지컬 인재 발굴과 육성’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에 문을 연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이하 나오인)’는 중국 ‘성화성 그룹’과 한국 뮤지컬 배우 홍본영이 손잡고 만든 문화ㆍ예술 전문기획사로 국제문화교류를 비롯해 라이센싱 사업과 공연기획ㆍ투자, 인재 육성, 국제 예술 인재 및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성화성 그룹은 지난 2018년 12월 18일 섬유패션 관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2일 오전 10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을 개최하고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한다. 12일 봉헌식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곽대훈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과 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1부 행사는 새 병원 경과보고, 포상,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봉헌사,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축사, 축가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새 병원 투어와 오찬으로 마무리했다. 2012년 첫 삽을 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새 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15일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이비인후과 김동은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취약계층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은 교수는 북한 이탈 주민,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에 오랫동안 헌신했으며 아울러 쪽방 거주민, 이주노동자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경산 이주 노동자 무료 진료소에서 진료 의사로 활동하면서 건강 보험 혜택을 볼 수 없는 ‘미등록 이주 노동자’의 입원과 수술을 돕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한국인 의료선교사가 캄보디아에 세운 무료 진료 구제병원 ‘헤브론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진료 및 수술하고 각종 의료 장비도 기증했다. 또, 새터민 자녀들을 위한 ‘발개돌이(개구쟁이를 뜻하는 북한 말) 공부방’에서 초등학생들을 직접 학습지도하고 공부방 운영위원장을 맡아 책 읽기, 글쓰기, 문화유적 탐방, 의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손 씻기 및 구강 건강 교육, 예방접종 등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 북한 어린이의 건강지킴을 위한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1899년 제중원을 시작으로 120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구 중구 동산동에서 달서구 신당동으로 이전해 이달 15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제중원 초대원장을 맡은 의료선교사인 존슨(1869~1951)은 대구 약령시 골목 옛 제일교회 터에 있던 작은 초가에 마련된‘제중원’에서 1902년까지 2,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제중원 이전 치료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그는 ‘미국약방’이라는 간판을 걸고 약품을 나눠줬다. 당시 우리나라의 의료 환경은 민간요법과 무속신앙에 의존 할 만큼 의료 불모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선교사들은 나눔과 봉사,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인술(仁術)을 펼쳤다. 1906년 현재 대구 중구 동산의료원 터에 제중원을 신축한 뒤에는 환자수가 급증해 1907년에서 1908년 에는 5,000여명이 넘었다. 기록에 의하면 1909년 6월 27일 존슨 선교사가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해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이는 대구에서 최초 제왕절개 수술이다. 이후, 제중원의 명성이 높아져 나병 환자 치료에도 소문이 나 많은 나병환자가 몰려 1909년 제중원 근처에 나환자 보호소를 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월 15일 성서에서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전·이사에 돌입했다. 3월 29일부터 행정부서와 교수연구실을 시작으로, 진료지원부서 및 진료과 순으로 2주간 이사가 진행되며 대구동산병원(동산동)의 재배치도 이루어진다.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전설명회를 통해 이전·이사에 대한 점검사항과 일정을 전 교직원이 공유했으며, 세부 이사 계획은 진료공백의 최소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사, 개원 준비 기간의 확보를 기준으로 수립됐다. 현 동산동에서의 외래진료는 5일까지 운영되며 6일부터 14일까지 외래진료를 휴진한다. 이후 12일 오전 10시 새 병원 1층 로비에서 전 교직원과 내·외부 초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전 봉헌식’을 개최한다. 15일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법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개원예배를 드린 후 새 병원 첫날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2019 전국학생 만화/캐릭터 경진대회’를 5월 1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할 것이다.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초등 250명, 중·고등 250명 접수 마감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 만화/캐릭터 경진대회 개최하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향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시상 및 전시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 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1일 열렸다. 대구고등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연우)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1심 변호사들을 전면 교체한 강 교육감의 변호인들은 사실에 대한 오인과 법리 다툼의 소지 및 양형의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들은 선거 당시 후보 중 정당경력을 가진 유일한 후보이며,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당 지지율을 앞서고 특히, 30 ~ 40대 들의 한국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적지 않아 새누리당 경력 표시가 결코 선거에 유리하지 않았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감이 컸기 때문에 당적을 표기하는 것이 오히려 선거에 악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무실을 찾은 사람들은 피고인의 지지자이거나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서 선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현재 교육감직을 성실히 잘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검찰은 "지방교육자치법은 당원 경력 표시를 금지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관련 이력을 표시하면서 새누리당을 기재한 것은 당원 경력을 표시한 것"이라며 변호인의 법리 오해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재판은 변호인들이 신청한 증인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성일, 이하 공무원노조 대경본부)가 29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와 구·군간 차별 없는 기술직 순환인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행 승진후보자명부 통합작성은 형식적으로 시와 구·군을 대등한 기관으로 대우하고 동등하게 평가하여 반영한다고는 하나, 실제로 근평조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어디에도 구·군의 입장을 대변할 인사가 포함되지 않은 채 승진인사 시 노골적으로 대구시 근무자를 우대해 왔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의 전체 균형 있는 인사를 위해 기존의 승진후보자명부 총평정점은 30%만 반영하고 기관별 근무인원을 기준으로 임의로 설정한 가중점을 70% 반영하겠다는 조정기준안은 구·군 근무자에 대한 승진 기회를 박탈하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구시가 갑질 인사도 모자라 근평 대상 인원에 따른 가중점을 재부여 하겠다는 꼼수인사제도 도입시도에 분노한다.”며 “대구시는 진행 중인 기술직군 승진후보자명부 작성 기준안 설문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현행 근무성석평정제도 하에서 대구시와 구·군 간의 기술직 순환인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와 대구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한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제2회 평화연대 걷기 대회’가 3월 23일 오후 2시 계산성당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국채보상운동 제112주년이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걷기대회는 경화여자고등학교, 효성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행사다. 1907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평화적 국권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이 201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지역 학생들이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새롭게 계승하는 한편 유네스코와 세계인이 주목한 자발적 시민기부문화를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걷기 대회는 계산성당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 미사’가 마무리된 후 계산성당 앞마당에서 걷기대회 개회식을 선언한 후 국민의례와 학생 대표의 개회선언문 낭독, 참석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혜정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약 1,000여명의 대구·경북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