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11월 29일 오전 10시 2·28기념회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를 2·28민주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엄홍길 대장은 1988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이래 2000년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 했으며, 2004년 얄룽캉봉, 2007년 로체샤르에 올라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모두 등반한 세계적인 산악영웅이다. 또한 지난 11월 26일에는 대한체육회 주최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2008년 그가 설립한 엄홍길휴먼재단은 엄홍길 대장이 8000m 고봉 16좌 등정 성공에 큰 힘이 되어준 네팔인들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16개의 학교를 지어주는 사업을 벌여 그동안 15개의 학교가 완공됐고 현재 마지막 학교가 건립 중이다. 2·28민주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 “1985년 에베레스트 도전을 시작해 22년 동안 38번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생애의 꿈인 16좌 완등의 꿈을 이뤘다. 생사를 함께한 동료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 2·28민주운동 정신도 불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창영)가 2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119구급대원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급성 뇌경색, 급성 심근경색증, 뇌출혈 등 심뇌혈관질환자 발생시, 병원까지로 이송까지 환자모니터링 및 조기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경과 홍종호 교수의 급성 뇌경색의 진단과 치료, 심장내과 이철현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의 진단과 치료, 응급의학과 이상훈 교수의 심폐소생술의 최신지견, 흉부외과 김윤석 교수의 급성 대동맥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신경외과 김창현 교수의 뇌출혈 환자의 증상발생부터 응급실 도착이후 치료까지 등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필요한 의학지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창영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오늘의 강의가 구급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고 계신 구급대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구급능력 증진이 심뇌혈관질환자들의 긍정적인 치료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1월 28일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이준 사무국장의 개식사로 시작으로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의 기념사와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박원규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건축면적 약 2,245.06㎡, 연면적 총 8819.58㎡에 달하는 규모로 응급의학 전문의 7명과 1등급 간호 인력으로 구성된 인적 인프라를 자랑하며 응급실 40병상, 응급 전용 입원실 30병상 이상, 응급 전용 중환자실 20병상, 응급전용 수술실 1실, 응급전용 CT실을 운영한다. 대구 지역 내 현재까지는 1개소에 설치된 고압산소치료구역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내 부족한 고압산소치료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다른 특․광역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노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은 응급질환에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처치가 이뤄지도록 집약시켰다. 지방대학병원 최초로 ‘의료서비스 디자인’ 개념이 설계에 도입되었다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1월 26일 국가 및 지역사회,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파급력이 큰 감염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외여행과 국제 행사가 증가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신종 감염병 발생이 늘어나는 외부 환경 변화로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영남대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론-실습-모의 훈련’ 3단계로 이뤄졌다. 오전에는 Level D 보호복 착탈의 및 수기술 교육과 실습이 이뤄져 참가자들은 감염환자 발생 시 처치 방법과 환경 관리 수행 역량을 키웠다. 오후 모의 훈련과정에서는 지역 남구보건소와 함께 유행성 감염병이 창궐하는 국가를 방문한 의심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가상의 상황 하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선별된 환자를 음압격리실에 격리하고 해당 환자를 처치한 후, 환자 이송 준비와 추가환자 발생 가능성 차단을 위한 환경 관리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훈련이 시행됐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응급의학과 및 감염․류마티스내과 의료진, 감염관리팀, 감염병대응팀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훈련과정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11월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감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제18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류성열 감염관리센터장(감염내과)의 사회로, 감염관리 우수부서, 협력업체 감염관리 우수 직원 및 손 위생 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유행성 감염병 특강, 2019 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영상 상영 및 평가회 등으로 진행했다. 이 외에도 병원 곳곳에서 ‘감염병 예방, 손 씻기로부터’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 포스터 전시, 손 위생 사진 공모전 전시, 손 위생 캠페인, 형광물질을 이용한 손 씻기 전후 비교의 손 위생 체험 등으로 교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메르스 이후 전 의료기관에서 조직적인 감염관리가 이루어지고 있고, 동산병원 현장의 의료진분들도 스스로 감염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주고 계셔서 매우 뿌듯하다.”며 “감염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앞으로도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관리 우수부서에는 152병동(내과계병동간호팀), 102병동(외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진희)가 11월 25일부터 2주간 2층 로비에서 ‘제30차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펼친 제30차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되며, 우슈토베 달라니바스톡 진료소에서의 고려인 진료 모습, 성가대 찬양 및 공연 등 선교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사진전까지 열게 됨은 뜻있는 전교직원들의 열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동산의료원의 설립정신을 이어가, 동산의 인술과 사랑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1921년부터 전 교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봉사활동 기금으로 모으는 ‘동산1% 사랑나누기’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11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유일, 오직 대구에만 있는 뮤지컬 광장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도시, 대구’에만 있는 뮤지컬 광장 활성화와 더불어 수준 높은 뮤지컬 갈라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갈라 콘서트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되는 만큼 DIMF는 남녀노소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작 뮤지컬의 대표곡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하는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DIMF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예비 뮤지컬 스타인 김도연(제3회 DIMF 뮤지컬스타 중/고등부 최우수상)과 김지훈(제5회 DIMF 뮤지컬스타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이 선사할 이번 무대는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거듭난 뮤지컬 ‘투란도트’의 넘버를 비롯해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모차르트!’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의 넘버로 꾸며진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작 뮤지컬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1월 22일 1층 로비에서 CT, MRI 추가 도입하고 ‘CT, MRI 장비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산병원은 영상검사 지연을 해소하고 가능한 당일 검사를 시행하고자 CT와 MRI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각각 10월 18일, 11월 14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동산병원은 4대의 CT와 3대의 MRI 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차세대 CT로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 소스 방식이 적용되었다. 따라서 두 배 이상 빨라진 촬영속도와 절반의 방사선 피폭으로도 선명한 영상이 구현된다. 방사선에 민감한 인체 부분에 피폭량을 낮추며, 한 번의 검사로 심장, 폐동맥, 대동맥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MRI 역시 지멘스 헬시니어스 제품으로, 확산강조영상을 이용해 뇌뿐만 아니라 복부, 척추, 관절 등에서 확산영상을 얻어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 복잡한 임상영역에서 3D 영상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화상 이미지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움직임 보정기능에 의해 진정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나 소아환자 검사에도 효과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제33회 약의 날’을 맞이하여 박소영 약제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약의 날’은 약사 관련 일들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18일로 지정됐다. 박소영 영남대병원 약제부장은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체계적 관리, 호흡기약물 상담서비스 업무지침서 제작 및 배포, 병원약국 업무 표준화, 논문발표를 통한 학술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부 복약지도 및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자문 및 교육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소영 약제부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약물 사용을 위한 복약지도와 안전하고 적절한 약제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11월 18일 동산의료원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패밀리병원(병원장 쩐훙)과 의료협력을 통한 상호 의료기술 선진화 노력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진 교류, 세미나 및 학술모임 참여, 합동 연구 활동, 학술자료 및 기타 정보 교류, 환자진료 협력, 직원 역량강화 프로젝트, 의료관광 등이다. 한편, 베트남 패밀리병원은 베트남 다낭의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10개 진료과, 외국인진료센터, 미용성형센터 등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베트남에 전하고 활발한 의료관광의 활로를 열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11월 16일 경북 합천군 적중면 적중교회에서 사단법인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진희)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간호부, 약제센터로 진료팀을 꾸려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진료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도 추운 날씨 탓에 병원을 가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시골까지 직접 찾아와 무료로 진료해주고 약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희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의료소외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의료원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2001년부터 대구‧경북의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천여 명의 지역민들을 무료 진료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1월 14일 동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에서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과 함께 ‘어르신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영남대병원과 ㈜티웨이항공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 점심 제공, 독거노인가구 방문, 무병장수사진 촬영 등을 기획하고 이와 동시에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재능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영남대병원은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를 통한 기초 건강검진으로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 의지가 있음에도 금연이 어려운 중증 흡연자를 위한 전문 금연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알렸다. 김성호 영남대병원 병원장은 “수능 한파와 더불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기 쉬운 시기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려 뜻 깊게 생각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고령화 추세가 빠른 대구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11월 14일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 (이하 i-CARE 사업단)'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강원권을 대표하는 영남대병원 i-CARE 사업단을 공포하고,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관련 주제로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일국 교수, 이준엽 교수(이상 영남대병원), 김중현 박사, 박주영 박사(이상 대구첨단복합의료단지))가 사업단 수행과제들을 소개했고, 2부 개소식에는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 정해용 대구광역시 정무 특보,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태일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등 많은 귀빈이 참석했다. 3부에서는 대사 및 기도 질환의 석학인 이인규 (경북대 의대 선도형신약개발사업단장), 김재범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하일 교수(카이스트), 김용대 교수(영남대 의대 이비인후과)의 강연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원규장 사업단장(의생명연구처장 겸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대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학교 이관호 교수가 2020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 이관호 교수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롯데월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128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임기 1년의 2020년 회장에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953년 창립되어 금년이 66년째로 현재 1,700여 명의 회원이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질환의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학회다. 앞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를 이끌어 갈 이관호 교수는 본 학회 부회장, 감사, 수련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호흡기질환 분야에서의 뛰어난 연구로 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및 대구금연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대구 달서구보건소(보건소장 노형균)와 함께 달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14명에게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달서구보건소가 공동주최하고,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직업환경의학과가 후원했으며, 특히,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지난해 9월 개최한 ‘암치유센터 사랑과 나눔 힐링콘서트’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검진비용의 일부로 부담했고,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도 검진비용을 보태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산병원은 2016년부터 달서구보건소와 협력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해 현재까지 400여명의 이주여성들에게 무료 암 검진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2017년 기준, 달서구 지역 결혼이민자는 1,300여명으로 이 중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은 1/3 가량이 실질적인 의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언어소통이나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류승완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