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오는 12월 14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8회 백신애 문학제를 개최한다. 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문인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하며, 김사인 시인의 강연과 이명지 수필가의 문학 대담과 함께 제17회 백신애 문학상과 제13회 백신애 창작기금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백신애 문학상에는 문서정 소설가의 「핀셋과 물고기」, 백신애 창작기금에는 권상진 시인의 「노을 쪽에서 온 사람」이 선정됐으며, 시상금 1천만원과 창작기금 5백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백신애문학상위원회(위원장 이하석)가 선정하는 백신애 문학상은 등단 5년에서 15년 사이의 작가들이 2023년에 발간한 창작집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문학(영남권)의 활성화를 위해 주어지는 백신애 창작기금은 올해부터는 호남과 제주까지 지역 범위를 확대했다. 문서정 소설가는 2015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밤의 소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눈물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등을 출간했다. 시인 권상진은 2013년 전태일문학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고, 「눈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27일 서울 강남구 SEPE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금연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각종 금연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금연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영천시보건소는 ‘금연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금연 성공을 지원한 것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금연 자조모임은 참여자 스스로가 금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으로, 구성원 간의 상호 격려와 경험 공유를 통해 금연 동기를 강화하는 모임이다. 특히, 자조모임은 단순 상담을 넘어 참여자들이 금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극복 방안을 스스로 찾아가는 자율적인 구조로 운영되며,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금연 자조모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 발표와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 내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영천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자조모임 외에도 개인 맞춤형 금연상담, 취약계층 대상 금연서비스 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6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에서 제5기 농업창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도시민)을 대상으로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 추진한 체류형 농업창업교육은 지난 3월 입교해 11월까지 9개월간 텃밭 재배 실습, 기초영농기술교육, 농업경영과 회계, 현장실습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총 202시간 진행했으며, 20명의 교육생이 수료 및 이수했다. 올해 교육생 20명 가운데 현재 4명이 영천시로 정착하기 위해 농지 구입 및 주택 마련 등을 준비 중이며, 최종 정착률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교육생 모집은 12월 말 공고 예정이며, 내년 2월 초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4세 이하(2025.1.1.기준) 예비 귀농인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귀농귀촌담당(☎054-339-7647)으로 문의하면 된다. 5기 개근 수료생 길모 씨(64세)는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 지수 부문 기량향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수준을 측정하는 평가로서, 영천시는 지난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자 경북도 내 22개 시‧군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생산성 지수측정과 생산성 우수사례 두 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생산성 지수 측정부문에서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35개 지자체가 참여해 16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139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59건 중 12건이 선정됐다. 영천시는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총 17개의 생산성 지수 지표 중 ▲1인당 GRDP증가율 ▲재정자주도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문화기반시설 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정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시가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환경·문화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이 50%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은 한국마사회 사업비 3,057억원 중 1단계로 1,857억원이 우선 투입돼, 66만㎡(약 20만 평) 부지에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5천명 수용 규모의 관람대, 경주로 2면, 수변공원, 마사 등이 설치돼 경마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와 관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은 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마공원 개장 시 예상되는 대규모 관람객 수요에 따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영천경마공원)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대창-금호(영천경마공원)-청통와촌IC 간 지방도 909호선 확장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국도 4호선 하양-금호 간 6차선 확장 공사가 추진돼 영천경마공원 방문객은 물론 지역민의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민철 문화관광복지국장과 관련 부서장, 전문가,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일기념관 건립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자문의견을 반영하고 전시관 트렌드를 반영한 자료보완으로 이뤄진 연구 성과를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신성일기념관의 전시기획과 세부 연출방향 및 운영 콘텐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용역 수행업체인 ㈜엠아티존은 층별 전시구성과 운영 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별의 도시‘ 영천과 ’영화계의 별‘ 신성일 배우를 연관시켜 배우의 영화적 업적과 개인의 생애를 빛과 색으로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를 킬러 콘텐츠로 제안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는데,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은 신성일기념관이 담아낼 ’배우 신성일‘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정종태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 이사는 신성일기념관과 성일가의 연계 운영방안과 건축설계를 충실하게 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시정 추진을 위해 ‘2025년 신년화두 사자성어’를 시민공모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주민등록 주소를 둔 영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2025년 영천시의 방향성과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를 작성해 이메일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1건을 포함한 수상작 3건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제공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제시한 사자성어를 통해 영천시가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뜻을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2021년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시작으로 2022년 ‘호시마주(虎視馬走)’, 2023년 ‘적토성산(積土成山)’, 2024년 ‘비룡승운(飛龍乘雲)’의 신년화두를 시민공모로 선정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은 25일 영천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2년이 지난 시간 동안 16개 읍면동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에 영진, 금창, 한호 투자 ▲교육발전특구 지정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선정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이후 방문객 70만명 돌파 ▲마늘 경매식 집하장 개장 ▲74세 이상 광역교통비 전면 무료 지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3위 ▲경북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사회적 약자 지원에 맞춰, 민생을 돌보는 데 힘쓰고, 도시철도 금호 연장, 산업단지 조기 조성,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영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제8회 영천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지난 24일 영천시민회관 및 시청오거리 일원에서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시의원, 지역 내 교회 관계자들과 시민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영길 목사)가 주최하고 영천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위원회(추진위원장 정연태 목사)가 주관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경북과 영천을 대표하는 성탄절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 기념예배와 찬송 등에 이어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영천시기독교연합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영천시에 기탁하며 추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시청오거리 일원에 설치된 대형트리와 메인 게이트,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에 화려한 불빛을 밝히는 점등식으로 끝을 맺었으며 설치된 조형물에 색색의 불빛들이 켜지자 참석자들이 모두 환호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15일까지 약 80일간 시가지를 밝히며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5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이하 FTA기금사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신청·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살구 등 6개 품목 과원으로 참여농협에 출하실적이 있는 농가이다. 다만,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신규과원도 신청이 가능하며 미출하농가도 올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우, 5년 이내 동일한 필지에 동일한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미리 시설을 설치한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FTA기금사업에서 지원하는 사항은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관정 △배수시설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비가림하우스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 사업 품목에 살구가 추가돼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 농업 실정을 반영해 많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이고 충분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홍보를 철저히 해 올해 새롭게 품목 추가된 살구 재배 농가들이 신청 누락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2일 다인데코(대표 장석주)에서 이불 200채(2천만원 상당)를, 대창면 따숨가게 회원 4명(김봉섭·여운일·강덕철·황정숙)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녕면 출신인 장석주 대표는 대구에서 다인데코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석주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울수록 소중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정을 나눠 함께 행복한 영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봉섭·여운일·강덕철·황정숙 씨와 대창면 따숨가게 회원들은 평소 복지사각지대 없는 대창면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장석주 대표님과 대창면 따숨가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모임 ‘2024 YC-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YC-체인지메이커는 영천시의 다양한 부서와 직급으로 구성된 직원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모임으로, 올해 9월 출범 후 자율적으로 모임을 운영하며 시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진현 부시장과 국·소장, 그리고 YC-체인지메이커 팀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표 후, 질의응답과 심사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된 주제는 △만남주선 개선방안 △결혼·출산·육아 원스톱 지원정책 △독서문화 활성화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하이퍼 로컬 콘텐츠 개발 △청년의 관점으로 본 출산율 제고대책 △외국인 수용성 확대를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총 6건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게는 12월 직원정례회에서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과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0일부터 2024년도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5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변상금 등)을 각각 1천만원 이상,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로,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 세목, 납부기한 등을 함께 공개한다. 공개 대상으로는 명단공개 대상 개인 19명과 법인 16개사가 신규 공개됐으며, 주요 체납 세목으로는 지방세의 경우 지방소득세, 취득세였으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는 (불법)건축이행강제금이었다. 해당 정보는 영천시 누리집, 경상북도 누리집, 행정안전부 누리집 및 위택스(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은닉재산 추적·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으로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2,903억원보다 5.8%(748억원) 증가한 1조 3,651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9,90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3% 증가한 966억원, 기금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2,52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25.6% 증가한 2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일반회계 규모는 9,90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국·도비사업이 5.1% (251억원↑)로 증액 편성하여 전체 예산규모가 5.8%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정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역세권개발, 미래인재 육성, 저출생 극복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시정 역점사업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한다. 2025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일자리창출,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역의 9천여 과수농가에서 매년 가지치기로 발생하는 잔가지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금호농협과 손잡고 지난 21일부터 잔가지파쇄기 공동사용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주산지역인 만큼 가지치기 잔재물 처리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비치된 파쇄기만으로는 과수농가 전체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고심하던 중, 금호농협을 통해 잔가지파쇄기 11대의 추가 지원이 가능해지며 이달 말부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 금호농협 관계자와 소통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한 잔가지파쇄기 임대건수가 연간 3천건이 넘을 정도로 과수농가가 많고, 특히 전체 임대건수의 62%가 1월에서 3월에 집중돼 제때에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제부터는 금호, 청통, 대창지역 과수농가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잔가지파쇄기 작업 시 고속으로 회전하는 칼날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