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 상황과 집중 호우와 폭염 대비를 위한 환경을 점검하고 경로당 운영재개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경산시 380개소 모든 경로당이 지난 27일 운영을 재개했으나, 당분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 시간을 제한(12시~17시)하고, 프로그램 활동이나 공동급식 등은 전면 중지한 무더위 쉼터로만 제한해 운영되고 있다. 한 경로당 회원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경로당 이용을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느라 많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이웃들 얼굴도 보니 즐겁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경로당 운영재개에 앞서 모든 경로당의 안전점검 및 방역활동을 완료하고, 재개 이후에도 읍면동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이 주1회 이상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이용자 감염병 예방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간 건강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해 운문면 대천리, 방지리 경로당 야외공간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거리 및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금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예방법, 간접흡연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1:1대면상담 및 문자서비스, 전화상담 등으로 대상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이동금연클리닉을 소규모로 운영해 간접흡연이 없는 건강한 마을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이 2020년 상반기 지역현안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1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영천중학교~중앙사거리간 도로개설 사업에 9억원, 청도군은 청도교 확장사업에 10억원 등이다. 영천중학교~중앙사거리간 도로개설은 영천시 창구동 일원 북영천IC와 북문사거리, 전통시장 등 지역중심지를 연결하는 도로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시민들에게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 생활여건 개선 및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교 확장사업은 청도 중심시가지와 청도시장의 진출입 관문인 청도교 확장을 통해 교통난 해소와 주변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도교 이용주민 1만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중심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주민들의 생활여건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만희 의원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환경 개선, 숙원사업 해결 등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행정안전부, 영천시, 청도군과의 긴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 강소농연합회(회장 김현)가 6일 수성구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문성환)와 제품·서비스의 공동 개발 및 지역공동체 사업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강소농연합회는 125명의 회원으로 소속 연구회 4개회를 구성하여 활동 중이며,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단체이다. 이번 수성구 사회적경제협의회(62개 사회적기업 등)와의 업무협약으로 달성군 농산물의 직거래 및 판로확대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을 마련했다. 조석재 달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식은 달성군 농업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달성군 농업의 특징인 도시근교 농업의 장점을 살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생학습관에서 경북대학교 강미경 강사를 초청해 ‘일상 : 과거인의 의식주를 훔쳐보다’ 라는 주제로 올해 세 번째 The(더) 공감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8월 수업은 ‘신분제 사회의 과거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곳에서 살았나?’ ‘무엇을 먹고 살았고, 지금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에 대한 답을 영화, 그림, 사진 등의 다양한 자료와 함께 살펴보고 현재의 일상과 비교해 재미와 의미를 찾아보는 강의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 ‘옷은 권력이다!’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전쟁과 패션: 전쟁의 필요, 새로운 패션을 만들다!’, 19일에는 ‘한 많은 농부의 일상 : 중세 농노의 삶’ 그리고 26일 마지막 강의는 ‘가장 최악의 팬데믹: Black Death(흑사병)’이라는 내용으로 8월 강좌를 마무리한다. 한 수강생은 “과거와 현재의 일상을 비교하는 주제가 흥미로워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며, “온고지신의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좌는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설 방역과 마스크 착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8월 6일 운수면이 평생학습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2시 운수면 목공예 작업장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목공예’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삶을 행복하고 활기차게 보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운수면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는 목공예, 색소폰, 한지공예, 고무신그림그리기가 선정돼 총 4개반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운영하며, 평생교육 부서의 지원을 받아 11월까지 운영된다. 석성철 운수면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8월 6일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8월부터 3개월간 국가암검진 전화상담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암검진 전화상담원 사업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받은 전화상담원이 보건소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암검진 독려 및 일대일 상담으로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의 경우 만 20세 이상 (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이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국가 암검진 항목에 폐암이 포함됐고 만 54세 이상에서 74세 미만의 30갑년(하루 1갑씩 30년) 이상의 흡연자는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암검진 대상자들이 안내받은 검진절차에 따라 암 발견 시 의료비를 지원(기준 적합자 1년 200만원, 연속 3년)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또한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상반기 건강검진을 미루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8월 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성실납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세 성실납세로 재정확충에 기여한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등 3개 법인과 황정학외 2명에 대하여 시장 표창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번 지방세 성실납세 유공표창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연간 3억원이상 납부한 법인과 5천만원이상 납부한 개인 중 납부액 상위 40개 법인 및 개인 60명을 선정, 수상이력이 없는 상위3개 법인과 개인 3명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표창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방세 성실납부 풍토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모범적인 납세로 지방재정 확충에 애써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실하게 납부한 지방세는 행복한 구미 건설에 초석이 되고 있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성실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구미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해화학물질유출 및 대규모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구미산단 내 사업장 화학사고 발생 등 크고 작은 환경오염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신속한 대응하기 위해 8월 6일 유해화학물질유출사고 현장조치 및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FTIR·감시용 드론·직독식 탐지장비·수질오염물질 측정 키트 등 대응 장비숙달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교육은 환경보전과 직원 3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근무에 실적용 가능한 대응 매뉴얼과 실제 오염사고 대응 사례와 이론, 대응 장비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환경보전과는 매일 23시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근무 실시(주말 10시 ~ 17시) 교육 내용은 ○ 유해화학물질유출사고 현장조치 매뉴얼 및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숙지 , ○ 환경오염사고 대응 사례 및 초기대응 방법 숙지, ○ FTIR, 직독식 탐지장비, 간이측정장비, 수질오염물질 측정 키트 등 측정 장비 숙달, ○ 감시용 드론, 탐조등, 공기호흡기, 방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미래통합당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8월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안동시 7억, 예천군 12억이며 재난안전(산불) 특별교부세 등 총 3개 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예산이 마련됐다. 안동시는 녹전면 원천지구(서삼) 급수구역확장사업 7억원을 확보했다. 녹전면 원천지구(서삼) 급수구역확장사업은 녹전면 서삼리, 북후면 대현리 인근 주민 125세대에 대해 지방상수도 공급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천군은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현재 도청 이전 후 생활인프라가 턱 없이 부족한 신도시에 지역주민 및 신도시 이주민의 문화공간 및 휴식·소통 공간이 절대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지난 4월 풍천면, 남후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벌채비 50억원도 확보했다. 산불 피해지 긴급벌채 사업은 풍천면과 남후면 일원 9개리에 걸쳐 4일간 발생한 산불지역을 대상으로 생활권, 관광지, 고속도로 주변 가시권 내 2차 피해예방 및 경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영세)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8월 6일 안동시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안동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콘텐츠산업 성장과 경제적 부가가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영상콘텐츠 제외)으로, 과제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문화산업을 영위하거나 문화상품을 생산․제작하는 안동 소재 기업이다. 서류평가와 발표심사를 통해 3~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콘텐츠 구성의 우수성이 높고 상용화 계획이 구체화 되어 있는 과제일수록 평가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안동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부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cub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8월 6일 의원연구단체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의원)가 공동주택관리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일 포항시 일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산업단지내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 중인 포항 블루밸리 행복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청년주택, 귀농귀촌주택 등 경북도내 LH의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 8일 연구회에서 발주한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펼쳤다.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박상민 교수는 중간보고에서 “경상북도 공동주택 보급률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환경개선 등의 문제에 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규모화·집단화 되는 공동주택의 관리운영에 따른 체계적이며 포괄적 지원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성진 의원(안동)은 “시·군 노후공동주택의 빈집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빈집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월 7일 오후 3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다시뛰자 붐업! 새마을회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인 그린 모빌리티(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대한 운행 제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해 추가로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여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올 상반기에 188여대의 대상 차량을 선정해 약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10여대 부착을 완료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천시에 등록되어 있으며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이며, 지방세,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내역이 없어야 한다. 장치부착에 따른 자부담금은 10~12.5%로, 차량 종류에 따라 약37만원에서 100만원 정도 부담해야한다.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주간 접수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노후 경유차 소유자는 장치제작사와 계약 체결 후 장치제작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제한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1주년을 맞아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석주 이상룡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로얄오페라단(대표 황해숙)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8월 8일 오후 2시, 저녁 7시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험난한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안동 명문가에서 태어나 평온한 삶을 뒤로하고 전 재산을 처분해 중국으로 망명을 떠나 신흥무관학교, 경학사 등을 설립해 수많은 독립군을 양성했으며, 조선의 독립정신을 일깨웠다.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뜨거웠던 선생의 삶은 1932년 ‘나라를 찾기 전에는 내 유골을 고국으로 가져가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순국하셨으며, 선생의 뜻은 아들, 손자로 이어져 3대가 일제에 혹독한 감옥살이와 고초를 겪었다.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이러한 선생의 일대기를 짜임새 있는 구성과 무대제작으로 재구성했으며, 이상룡 선생역은 테너 이광순․김충희, 부인역은 소프라노 조옥희․김옥 등이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