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수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이 최근 여가부 산하기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의 ‘공무원 대상 性인지 사이버교육과정’ 영상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생존자 인터뷰를 사례로 들며, 사고 당시 남성들만 교육을 받아 무사했다는 식으로 갈등을 조장한 사건에 대해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표현이 젠더갈등을 부추기고 지역감정을 조장해 국민을 분노케 했다며 여가부와 해당기관은 책임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길 촉구했다. 김승수 의원은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343명의 대구시민의 아들, 딸들과 부모님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대구시민들조차 감히 입에 올릴 수 없는 고통이다.”며 “이는 양성평등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남녀갈등은 물론 국민의 아픔까지도 이용하는 文정부의 후안무치함이 어디까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양평원은 남성들만 재난대비 교육을 받아 무사했다며, 신빙성 없는 정보를 그것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영상에 삽입한 것이다. 공감 능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기관의 인식수준으로 과연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살피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되려 혐오와 갈등을 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울릉도․독도의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에따른 자연생태 보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월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 지질공원해설사, 독도아카데미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주관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상을 진단하고 보존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제1섹션에서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가 ‘산림식물’, 경북대 박재홍 교수가 ‘육상식물’, 서울대 김종성 교수가 ‘대형 무척추동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가 ‘어류의 다양성’을 주제로 각각 울릉도와 독도의 동·식물 분포 특징을 밝히고, 생물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조사 발표했다. 명정구 박사는 발표에서 “199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독도 연안에서 조사된 어류는 총 11목 72과 189종이며, 2008년 이후 올해까지 독도 연안에서 처음 확인된 어류는 총 15종이었다.”고 밝히고 “근래 청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8월 6일과 7일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독도인문학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가 주관하는 독도인문학교실은 독도 강연과 독도관련 유적지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일 진행된 독도인문학교실에서 대구한의대 김병우 교수가 ‘안용복 활동과 독도영유권 분쟁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독도의 영유권이 조선에 있음을 분명하게 인식시킨 조선 후기 어부이자 민간외교가 안용복의 활약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계명대 이성환 교수가 ‘한국의 국경과 독도문제’를 주제로 독도의 역사와 현황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고, 8일에는 2일 연속 강연에 참석한 사람 가운데 20명을 선정해 부산 수강사 등 안용복관련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병우 교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독도교육을 받고 있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일반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8월 6일 2021년도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원 배분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주민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 사업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주민설문은 분야별 우선 투자 선호도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시는 내년도에 어느 분야에 먼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희망하는 사업을 제안할 수도 있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은 담당부서에서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안동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문서 또는 제안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예산/재정>주민참여예산)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시는 25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해,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음식물 처리기 설치사업’ 등 총 5건, 5억 원 상당을 금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분권에 따라 지방재정의 민주성, 책임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인 만큼 주인 의식을 갖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고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애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8월 6∼8일(1기), 오는 13∼15일(2기)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장애학생과 보호자 등 기별 20가족씩 총 40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고 밝혔다. ‘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는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으며 가족 간의 신뢰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으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작업치료, 심리치료전문가 등 안전·지도요원이 참가해 재활승마 기승 프로그램, 말 관련 치료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하는 놀이치료, 부모자녀 이해 프로그램, 말 관련 공예활동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개인 방역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20가족을 2개 그룹으로 나눠 10가족은 재활승마 기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른 10가족은 말 관련 활동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동선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6일 고교학점제 안착과 일반계고 학생에게 배움, 나눔, 성장의 선순환 지원을 위한 공유 학습 공간‘나누다(÷)클래스’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도내 4개 고교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한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참여학교와 협력 우수교 중에서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학교는 2,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을 위해 19억 원을 투입해 미래 고교교육의 혁신을 이끌 선도 학교를 육성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다양화에 따른 교과 기본 학력 달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나누다클래스’는 학생끼리 다양한 교과 내용을 가르치고 배우거나 자신의 공부 방법을 친구나 후배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또래 학습 멘토링 공간을 말한다.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수업, 상담, 토론 등이 가능하도록 꾸미고 관련 직업과 전공에 관한 도서와 자료도 비치한다. 멘토링 활동을 통한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한 시설과 기자재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또래 학습 멘토링은 가르치는 학생은 공부한 내용을 직접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8월 5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노후도로 확장, 체육시설 정비, 창업 공간재생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고령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9억이 확보된 가운데 대가야군 계획도로 개설(지산리 썩은덤~고아리 일량교)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대가야읍 체육시설정비 사업을 위해 2억 원이 확보되어서 도로 정비로 인한 사고 방지와 안정성 확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성주군은 총 9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됐으며, 성주 대황리 도로 확포장공사(성주대황도로)를 통해 농촌 지역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총 8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돼 창업 및 근로 복지 공간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시설물 리모델링으로 벤처기업 육성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용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시작부터 특별교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6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달성군보건소 이전 신축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 하리에 신축된 보건소는 2018년 8월 착공하여 올 4월에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37억 원, 군비 263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797㎡, 연면적 11,973㎡,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진료실 및 검사실을 비롯하여 어린이 건강체험관, 구강보건센터, 북카페, 식생활교육실, 영유아지원실, 힐링태교방, 치매안심센터 등이 있다. 특히, 달성군 보건소는 현풍에 자리잡은 지 25년 만에 이전, 옛 청사보다 7배나 확장되었으며, 최첨단 의료시설부터 모자보건 관련 영유아서비스 시설, 치매안심센터, 주민쉼터까지 조성되어 단순히 보건 기능을 넘어서 지역민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보건소가 단순히 규모만 전국 최대가 아니라, 특화된 영유아 서비스시설부터 치매안심센터까지 갖춘 내실 있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라며, “바로 이곳에서 태내에서 천국까지 군민의 전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8월 6일 경주시청, 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경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에너지’를 주제로, 발전에너지, 문화에너지, 꿈에너지를 소재로 진행된다. 발전에너지는 한수원 관련 분야, 문화에너지는 경주 관련 분야, 꿈에너지는 교육 관련 분야로 구성되며, 형식은 10분 이내의 순수 창작 영상이다. 경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두 달간 카톡채널(‘경주 한수원 청소년 유튜브 공모전’ 검색)로 출품신청서 및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공식 홈페이지(https://www.khnp.co.kr) 및 블로그(https://blog.naver.com/i_love_khn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야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18편을 선정해 최우수상 50만원의 문화상품권 등 총 5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말 한수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경주 지역 청소년 유튜브 공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8월 6일 본교 사회복지과(학과장 강창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전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학과별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회복지과의 ITQ엑셀자격 과정이 8월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과정은 총 40시간으로 엑셀의 기초와 다양한 함수, 그래프 작성 등 업무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정보기술자격인 ITQ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학도로서 컴퓨터를 배우고 싶었는데, 방학기간이지만 전공역량향상과 관련 있는 자격증 취득과정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현장실무에 활용해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문경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본부장 강위중)는 8월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는 지난 6월 30일 LH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건강 및 주거복지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경북지역에‘입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6월 30일 대구 북구 매천휴먼시아1단지 아파트를 시작하고, 8월 3일에는 달성군 LH천년나무1단지에서 주민을 위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캠페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간대 별로 적정 인원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혈압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 체크와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로 건강의식 개선과 다양한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는 LH아파트 입주민의 건강 및 주거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8월 6일 예천군 보건소가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6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0 건강새싹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새싹 프로젝트는 영양, 신체활동, 흡연예방 인형극, 구강, 아토피 예방 인형극 등 5개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건강생활 교육으로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영양-음식 골고루 섭취하기 △신체활동-공을 이용한 성장체조 △구강-구강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아토피 인형극-아토피 예방 △흡연예방 인형극-담배의 유해성 등으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군립풍양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관내 15개소 어린이집‧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각 시설이 신청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 800여명에게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새싹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해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각 가정에서도 올바른 생활 습관 갖도록 보호자들이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영세)는 8월 6일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법)’을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부동산등기법에 의한 등기부와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아니한 부동산에 대하여 간소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용 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사실상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안 된 부동산이다. 안동시의 경우 읍·면은 모든 토지와 건물이 적용 대상이며, 동 지역은 농지와 임야만 적용된다. 또한, 소유권이전등기를 원하는 시민은 시장과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포함)의 보증을 받아 확인서 발급 신청을 하면 2개월간 공고기간을 거쳐 이의가 없으면 등기신청을 할 수 있다. 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법이 2006년 시행 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그동안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많았던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8월 6일 예천군 새마을회가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고 녹생생활 실천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 한천체육공원에서 이희정 회장을 비롯한 김병호 협의회장, 강석자 부녀회장, 김성심 문고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년 밭과 들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해 잔류 농약으로 몸살을 앓는 토양 오염을 줄이고 자원 순환과 재활용에 대한 범 군민적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서는 12개 읍‧면 새마을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집중 수거한 농약 빈병 약 14톤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새마을회 자체사업 운영 경비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희정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농약 빈병을 수거해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 활동과 자원 재활용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새마을지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8월 6일 최근 지속되는 장마와 저온현상의 영향으로 ‘벼 잎도열병’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적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벼 도열병은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논에서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 발생하는 곰팡이 병으로, 방제 적기를 놓치면 벼 포기가 썩으며 주저앉고 생산수량 감소로 이어져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유묘기부터 수확기까지 벼 생육 전 기간에 걸쳐 발병하며 발병 부위에 따라 잎, 줄기, 목, 가지, 이삭 등으로 구분되는데 발생 초기에는 암록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며 점차 커져 내부는 회백색, 주위는 적갈색이 되고 심한 경우 말라 죽는다. 입도열병을 방제하지 못하면 목도열병과 이삭도열병으로 전위돼 알곡에 피해를 주므로 철저한 예방 방제가 필수이다. 방제는 출수 전 비가 멈춘 틈을 타 문고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을 함께 방제할 수 있도록 살균, 살충제와 전착제를 혼용해 살포하면 된다. 벼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히면 통풍이 잘되고 습도가 낮아져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도열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적정 시비량을 준수하고, 최근에는 저항성 품종도 육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