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은 28일 영양향교(전교 권경호)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는 지역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황정곤 유림, 종헌관에 오정호 유림, 분헌관에 권영도, 김낙종 유림, 대축에 권오순 유림, 집례에 정휘서 유림이 맡았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1리에 위치하고 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이번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향교가 전통문화를 잘 보존·계승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서구청장 류한국)은 세계적 조각가 유영호의 ‘그리팅 맨-인사하는 사람’이라는 공공미술품을 서구 이현공원에 설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리팅맨은 2021년 12월 서대구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앞으로 서구를 방문할 이들에게 친근감과 친절함, 배려로 맞이하고자 우리나라 전통예절인 인사법, 15도 각도로 허리와 고개를 숙여 상대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인사하는 모습을 나타낸 작품이다. 인사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며,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 국가와 인종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과 배려, 평화롭게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유영호 작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리팅맨 설치 프로젝트 사업’ 역시 모든 관계의 시작점인 인사를 통하여 나라간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 인종간의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제1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의 양구와 연천, 파나마시티, 에콰도르의 카얌베의 적도선, 과야킬, 뉴욕의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로, 멕시코 메리다 등에 세워졌다. 한편, 서대구역사 개통은 단순히 한 역사의 개통이 아니라 대구 동·서간의 균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28일 감포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도·시의원, 경주시수협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융복합산업화센터 건립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수산융복합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은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기존 수협 노후건물(3층, 면적 2138.21㎡)을 리모델링한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1층에 판매시설 △2층에 어업인 지원사무실과 홍보관, 휴게실 △3층에는 어업인 교육장과 회의실 등이 새로이 조성돼 지역 어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인근에 위치한 노후화된 제빙·냉동공장 정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압축기‧응축기 등 주요기계를 교체하고 동결실과 옥상 방수작업, 캐노피 개선작업 등을 실시중이며 다음달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대표 어종인 삼치·청어·오징어·가자미 등 어류들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물류비와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송대말 등대 해양문화콘텐츠 공간 조성과 감포항 명품어촌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 주민의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힘써준 의료·방역 관계자를 위해 청송향교 야간개장 행사 ‘청송월하’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청송향교 야간개장 행사는 9월 30일은 오후 1시부터 21시까지, 10월 1일은 오후 1시부터 17시 30분까지 선비들이 즐겨마시던 전통 차 및 청송사과를 활용한 다식판매와 향낭 만들기 체험, 청송 민화회원 작품 전시, 특별 국악 공연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10월 1일 저녁 7시부터는 2년여 간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힘써준 의료 방역관계자 및 가족을 모시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초청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소 밤에는 개방하지 않는 청송향교에서 은은한 조명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며 코로나19로 그간 향유하지 못했던 문화적 욕구충족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규모 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의 동향과 관련하여 안심하고 야간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출입구에 비대면 체온기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 자양면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영천호를 거쳐 선원천, 덕천천과 합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낙동강의 2차 지류인 자호천(하천 총연장 36km)의 일부구간을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완료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시행 구간은 영천시 임고면 양향교 ~ 조교동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6.7km로, 2017년부터 2021년(5년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자연형 여울 및 어도(5개소), 생태공원, 징검다리 등을 조성했다. 기존 콘크리트 고정보 아래쪽에 자연석 여울을 조성하여 물살을 빠르게 함으로서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고, 원활한 어류 이동을 위한 통로인 어도를 설치하여 수생태계 균형을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 내 기존 수질오염원인 축사를 철거하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옛 추억을 되살리는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친수공간을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질과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관리로 수생태계를 균형있게 유지할 것이며,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공간이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前 국토부장관과 함께 방문해 홍보한 화성 동탄 임대 주택이 9개월째 공실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료에 의하면 화성동탄 A4-1블록 공공임대 ▲2○○동 1○○호(44A형)와 ▲2○○동 1○○호(41A-1형)이 2021년 9월 24일 현재 여전히 미임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택은 작년 文대통령이 방문해 수천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쇼룸’을 만들었다며 논란이 됐던 곳이다. 특히, 文대통령이 "신혼부부 중에 선호하는 사람이 많겠다.”, “이런 곳에 중형 평수까지 더하면, 중산층이 충분히 살만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며 호평을 해,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LH는 미분양을 소진하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차에 걸쳐 소득과 자산기준을 완화하며 모집공고를 냈고, 현재도 입주대기자들에게 개별적으로 계약여부를 문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해당 주택은 文대통령 방문이후 9개월째 공실이었으며, 방문이전 기간까지 더하면 1년 6개월 이상 입주민이 없는 상황이다. 김상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윤경희 청송군수는 9월 29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발전과 울진 문화예술 홍보를 위한 제45회 성류문화제를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등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제45회 성류문화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친환경농산물 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지역예술가의 전시회를 중심으로 지역민에게 힐링이 될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2일, 백련봉(白蓮峰) 아래에 위치한 울진성류굴 앞에 제단을 설치하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과 군민의 안녕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연호문화센터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전국서예대전, 미술·사진 전시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군민민속 장기대회와 전국한시 지상백일장 등 지역문화행사도 개최된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성류문화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문화예술을 안전하게 즐기고 울진군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이어나가는데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7일부터 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022년 군정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그에 따른 건의사항, 발전방안을 수렴하는 등 군정목표인‘소통행정 ․ 현장군정’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 온정면‧기성면 주민들과는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극복을 화두로, 원전이 점차 없어지는 환경에서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신울진 건설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번 대화는 10월 7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민선7기 군정 주요성과 및 향후 역점과제 보고 ▲읍․면 주요업무 보고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군정의 주인은 군민이고,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현장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업계에 힘을 불어 넣고자 ‘힘내라 경북! 경북지역 우수작가’展을 오는 11월 3일까지 1,2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역량 있는 경북지역 미술인들에게 전시참여를 통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또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해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한 코로나 블루 등을 달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힘내라 경북! 경북지역 우수작가전’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문화엑스포가 주관하며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와 경주지부가 협력해 전시구성과 작가, 작품 선정 등을 진행했다. 전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막을 올리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시 참여 작가는 경북지역 내 각 미술협회에서 추천한 실력파 작가 30명으로 선정했다. 안동과 포항, 구미, 김천, 경산, 영주, 예천, 울진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 15명과 경주지역 작가 15명으로 채워졌으며 한국화 6점과 서양화 22점, 공예 2점 등 전체 3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솔거미술관을 찾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그동안 제외됐던 만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화이자 백신)을 다음달 18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만16~17세(04~05년생), 만12~15세(06~09년생)로 연령별 접종일정을 분산할 방침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만16~17세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예약을 먼저 한 후 10월 18일~11월 13일 사이 접종을 하게 된다. 또 만12~15세는 10월 18일~11월 12일 예약 후 11월 1일~27일 사이에 접종예정이며, 접종 당일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들이 소아·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백신 접종은 강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화이자, 모더나)을 10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예약은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강제하지 않고 자율 선택이다. 시는 이외에도 △고령층 및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다음달에는 75세 이상 고령층이 주접종대상이며, 10월 5일부터 예약 후 10월 2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18세 이상(03년 이전 출생) 미접종자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9월 28일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위원장 이광휘)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지역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6일 경상북도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통합신공항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고 소통하며 의성군 주민을 대표하고 있는 단체(이장협의회장, 사회기관단체장 등)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의성군 공동합의문(항공물류단지·공항신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관광문화단지 조성) 이행과 관련하여 추진상황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생각을 전달했다. 이광휘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합의문 실현이 통합 신공항 이전의 합의이며, 기본조건”이라며“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합의문 이행의지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의성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9월 28일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설동수 부군수가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1일 2,600㎡처리용량의 하수를 처리하는 금성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해당분야 민간전문가와 시설 관리대행사 등이 참여하여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설 부군수는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현장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재해 안전상에 문제가 예견되는 부분은 기술진단 전문기관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의 진단을 통해 조속히 보완 조치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의성군 국가안전대진단 시설점검 대상은 총 151개소로 지난주까지 145개소를 완료했으며, 이번주까지 151개소 점검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설동수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 관리에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9월 27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설동수 부군수 및 지질공원 업무관계자 등 1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의성지질공원 공룡화석산지 가치규명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의성지질공원의 공룡화석산지 지질명소인 제오리·만천리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한 고생물학 및 지질학적 가치를 규명하고 보전·활용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진주교육대학교부설한국지질유산연구소(대표 김경수)에서 수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용역 참여연구원인 충남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이정현 교수가 그간의 용역수행의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위원들과 함께 논의 및 자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제오리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는 목 긴 초식 공룡(용각류) 발자국 295개, 육식 공룡(수각류) 발자국 14개, 두 발로 걷는 초식 공룡(조각류) 발자국 74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모두 382개의 발자국과 34개의 보행렬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또한, 만천리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정비한 후 재조사한 결과, 모두 126개의 공룡 발자국과 11개의 보행렬이 확인되었으며, 목 긴 초식 공룡 발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9월 28일 토양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토양을 적정하게 관리 보전하기 위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오염 우려지역의 환경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에 대해 정화·복원조치를 하고자 추진하며, 조사 대상은 노후·방치 주유소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총 6개 지점이다. 의성군은 9월까지 대상지역의 표토·심토 채취를 하고,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카드뮴, 수은, 페놀, 벤젠 등 22종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토양오염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원인자에게 정밀조사와 정화명령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오염된 토양의 복구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우리 생활터전인 토양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