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월 14일 봉화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근에 위치한 119산불신속대응팀 훈련장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북소방본부장과 운영지원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의 필요성, 보다 효과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우리의 노력으로 경상북도가 더욱 안전한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원들의 지속적인 훈련과 헌신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19산불신속대응팀은 매년 산불 발생이 잦은 봄철과 가을철에 맞춰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소방본부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2월 14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6주기를 맞아 군위읍 용대리에 위치한 추기경 생가에서 추모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이정욱 신부, 박세준 문화원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추기경의 삶과 사랑·나눔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수환 추기경은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군위에서 보내며 군위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전신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하며 신앙의 길을 걸었다. 2009년 2월 16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선종한 그는 “그동안 많이 사랑 받아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라는 유언을 남기며 이웃 사랑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추기경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배려와 봉사의 정신으로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는 2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임원 취임식 중 ‘2050 탄소중립’실천을 결의했다.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생활개선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결의는 이준남 회장이 탄소중립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회원들이 실천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회원들은 기후 위기 환경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영농현장뿐 아니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다 같이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주는 개인 통컵(텀블러)을 사용하여 농업농촌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였다. 한편, 군위군 생활개선회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 ▲사랑의 떡 나눔행사 ▲효 행사 ▲바자회 물품기탁 등 지역사회 리더와 봉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연임한 이준남 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 개인 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024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노인장애인복지과, 교통지원과, 대중교통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와 활용 방안 논의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신문고·새올민원·민원콜센터 민원 데이터 분석 ▲노후복지 수요예측을 위한 노인 1인 가구 빅데이터 분석 ▲버스정류장 시설물 현황 및 최적 입지 분석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최적 입지 분석 등 총 4건의 과제를 분석해 보고했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시각화해 직원들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노인 및 1인 가구에 대한 선제적인 복지정책 수립과 민원 업무 처리시간 단축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물 최적 입지 및 스마트 횡단보도 우선 설치에 토대가 되는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4차 산업의 규모가 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가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유치를 환영하고 나섰다. 군위생활개선회는 2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유치 적극 환영 '퍼포먼스'를 하고,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군위생활개선회원들은 군부대 이전 유치 등 군위의 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진행을 기원하며, 희망과 화합의 상징인 무지개 일곱 빛깔로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군부대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플랜카드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준남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생활개선회는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군부대 유치에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개선회의 군부대 수용 지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위군은 군부대 유치 성명을 발표하고, 추진대회, 결의대회까지 먼저 시작하였다. 군위군은 편리한 접근성, 뛰어난 사업성, 훌륭한 작전성, 우수한 부지 수용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는 이날 2025년도 연시총회에서 사업계획 논의를 통해 변화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2월 14일 상반기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인사결과는 아래의 참고자료를 열어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 2월부터 5월까지 여성회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57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ChatGPT와 생성형 AI 기술 동향 소개 및 활용 실습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실질적인 활용 능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 동안 직원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을 배우게 된다. 경산시는 2024년 챗경북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ChatGPT 유료버전을 활용한 심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직원 디지털 역량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행정 환경에 최적화된 역량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 양승미 기자)=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계획을 공유한 후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 사회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포럼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적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계녹색성성장포럼(WGGF)는 올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인 국제포럼으로, 오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개관하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포럼의 규모와 위상을 확대해 나갈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월 체납액 194억 원에 대해 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과 소통 행정을 강화해 징수율 제고 및 자주재원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납 유형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대책반을 구성하여 철저한 재산 조사를 통한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와 체납처분 유예 등을 검토하며, △ 소액 체납자는 납세지원 콜센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자동차 공매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상습적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 및 행정제재를 더욱 강화해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경기 침체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건전한 재정 확립을 위해 체납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예금·보험금·주식·채권·가상자산 등 다양한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 및 체납처분을 통해 155억여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수질오염 및 화학 사고가 환경과 사람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는 2월 14일 경주 원두숲 생태 체험관에서 환경오염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 소방,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시군, 한국환경공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수질오염 및 화학사고에 대해 실시하며, 아울러 대응 방안과 관련 정책 등을 논의했다. 수질오염사고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오염 물질 처리 방법, 오염 확산 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화학사고 교육은 화학물질 관리,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절차 및 대응 사례 등을 교육했으며, 사고 발생 시 안전한 대피 방법과 유해 물질에 대한 인식 교육도 포함됐다. 아울러, 김천시, 구미시의 환경오염 사고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보완 방안 등을 논의하여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될 기회를 갖게됐다. 최근 5년간 도내 환경오염 사고는 105건으로(수질오염 57건, 화학사고 48건) 수질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의과대학 총장․부총장 및 경상북도의사회장과 함께 의료대란 조기 수습 및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되는 의료대란 속에서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의료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사태가 지속될 때 지방 의료가 붕괴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 속에서, 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지금의 의료대란이 지속되면 지방 의료는 더욱 위태로워질 것이며, 지방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2026년 의대 정원 증원은 원점에서 정부, 의료계, 전공의 학생 대표들과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은 의사 부족이 절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며, 의료대란이 계속되면 기존 의료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돼 지역 의료 기반이 더욱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 비율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대학 및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월 25일까지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 예천캠퍼스․석사과정 북부캠퍼스’ 새내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1년에 개설되어 올해 5기를 모집하는 경북도민대학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학습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민의 역량을 개발하여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경상북도와 예천군, 경북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관‧학 협력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명예학사 ‘60+마스터’ 과정과 명예석사 과정으로, 공통분야(경북학, 시민학, 미래학)와 특화분야(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된다. 아울러 학생자치활동, 학습동아리, 분야별 특강,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학습생이 주도하고 단합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과정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명예학사·석사 과정 각 40명이며 예천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과정은 명예학사과정 수료생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tle.or.kr)에서 회원가입 후 예천군캠퍼스 및 북부캠퍼스를 선택해 입학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상․하반기 각 15주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월 14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강상기 부군수, 권용준 경제농림국장, 관계 기관, 농․축협, 수의사회, 축종별 축산 단체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각종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올해 동물방역 사업에 사용될 예방백신과 소독약품 등을 축종별 대표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했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 분담 등 유기적인 소통과 함께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초동방역에서 차단 방역까지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가축 전염병은 발생 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예방접종, 출입 통제, 소독실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는 2월 14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아이돌봄 서비스 모니터링 강화와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하며, 아동학대의 이해 및 유형, 현황, 신고 절차 등을 포함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에 대한 교육과 아동학대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교육으로 소속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권리,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역할, 아동의 인권 등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이용자 가정에는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이용자 가정이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이 필요한 생후 3개월부터 만12세까지 아동의 가정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등·하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예천군 가족센터로 전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사료적(史料的) 가치를 보여줄 2건의 다큐 사진전을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선보인다. 지난해 제3전시실 완공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장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대덕문화전당은 특히 사진전을 중심으로 시각 예술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제1~2전시실에서는 2월 마지막 주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하여 한국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전 ‘그날의 함성’이 열려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온 학생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50여 점의 사진을 소개한다. 같은 기간 제3전시실에서는 대구와 남구를 중심으로 추억의 사진전이 열린다. ‘남구 옛날 옛적 사진전’이란 타이틀로 열릴 본 사진전은 이제는 사라진 우리 지역의 옛 모습, 당시를 살아낸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더불어 지게, 인두, 화로, 다듬이, 풍금(오르간) 등 그 시절 풍물이 함께 전시되어 레트로 감성을 더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과거로의 추억여행이 될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선조의 지혜와 기개를 배우고 나아가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