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장세용 구미시장은 12일 오전 9시30분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2022년 행복한여성대학 개강식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황병직 경북도의원(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이 도의원직을 내려놓고 오는 6.1 지방선거 영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황병직 전 도의원은 제11대 경상북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제329회 임시회(3월 24일 ~ 4월 6일)를 마치고 폐회일인 지난 4월 6일 경상북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같은 날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11일 황병직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 전 의원은 영주시장 적임자로 정당 대신 인물론을 내세웠다. 보수의 텃밭 영주에서 시의원 두 번, 도의원 두 번을 합쳐 16년 연속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례는 경북에서 유일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이 같은 능력이 영주에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또 시의원 8년, 도의원 8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통해 종합적인 영주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며 영주시의 인구 10만 붕괴 위기를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9월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의 상주 투자 논란 과정에서 불출마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시 도의원으로서 정치 생명을 걸었지만 홀로 상주 투자를 막는데 역부족이었다. 지방의 기업활동 여건이 갈수록 악화된다고 본다면 ‘상주 투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윤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내일을 바꾸는 10대 약속’을 영주시정에 맞게,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미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영주’를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영주의 내일을 바꾸는 ‘10대 약속’을 이어서 발표했다. 이번 ‘영주의 내일을 바꾸는 10대 약속’은 이 예비후보가 고향에 뿌리를 내린 이후, 지역을 세세히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몸소 터득하고 구상했던 정책을 하나씩 정리해 발표하는 것이다. 영주의 내일을 바꾸는 ‘10대 약속’으로 △NO행정을 YES행정으로, ‘어렵습니다’를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행정으로 △혼탁한 인사청탁 근절 △‘시장에게 바란다’ 협의회 신설 △재래시장 ‘배달플랫폼’신설 △시장관용차 시민에게 돌려주기 △주요 사업장 수시 방문하여 비리 근절 △시장업무실 완전 개방 △임기중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 기탁 △서천둔치 시민생활체육시설로 추진 △‘청렴도 꼴찌에서 일등으로’를 발표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각종 규제와 과도한 행정낭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장직속 행정민원처리반 신설도 약속했다. 시장직속 ‘행정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4월 8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남산동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남산지구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총 6회차로 도시재생과 주민공모사업의 이해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팀별 스토밍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하반기 진행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 3기 과정에는 남산지구 주민협의체, 주민 20여명이 참석하여 남산지구 도시재생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남산동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하반기 진행예정인 주민제안공모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및 많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중앙보건지소 일원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세권 대학로 상권 활성화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인 대학로에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이해도 제고와 함께 공공사업에 관한 참여방안 공유를 통한 실효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별도의 수강료 및 재료비가 없는 무료 교육으로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단, 수강생이 다수일 경우 대학로 인근 상인들을 우선순위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휴천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2~3시간 총 6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나의 지역상권의 이해 △상권 활성화 조직의 역할과 운영방법론 △역세권 상권 브랜딩 △브랜드 디자인과 SNS를 활용한 상권 홍보 마케팅 교육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외식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방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일반음식점 20여 개소에 대해 실질적인 주방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주방 후드 및 덕트, 방충시설, 바닥·벽 도배등 주방 내 청소 또는 개선비를 업소당 최대 13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방위생 및 친절 교육을 동시에 실시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김천시에 거주하는 관내 영업신고 후 2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중 30㎡이하 소규모 업소로 주방시설을 직접 확인 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로 사업 참여 희망 영업주는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기타 서류구비 후 김천시 환경위생과 또는 외식업김천시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권세숙 환경위생과장은 “시민과 사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과 더불어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4월 8일 택시 및 버스기사 중 모범운수종사자(4명)을 발굴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모범운수종사자로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몸소 실천하여 몸에 밴 친절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타 운수업 종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 표창을 받게됐다. 김천시에서는 관광객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택시, 버스 기사 등 여객운수업 종사자들의 대민 친절도를 개선하기 위해 불친절 택시 강력 대응, 운수종사자 친절·힐링 교육 프로그램, 친절한 운전기사 제보접수 등 여러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 중 하나로 운수업계의 모범이 되는 운수종사자를 발굴하고 표창패를 수여하여 업계의 친절 생활화를 독려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절과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신 운수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모범운수종사자를 표창·발굴하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4월 1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R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김천은 3-4-1-2 포메이션으로 수원FC에 맞섰다. 조규성-김경민을 투톱을 맡았고 박상혁이 뒤를 받쳤다. 서진수-정현철-문지환-유인수가 3선을 꾸렸고 스리백은 박지수-정승현-하창래가 책임졌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수원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김천은 강한 공격력으로 수원FC를 위협했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이승우의 깜짝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천은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반 30분까지 슈팅이 없었다. 오히려, 선제골은 수원FC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수원FC 라스에게 실점하며 0대 1로 끌려갔다. 전반 38분, 김천은 박상혁이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정현철은 공격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설상가상으로 김천은 전반 추가시간 수원FC 김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대 2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권혁규-이영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4분,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4월 9일 실시된 2022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사장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며 꿈드림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는 그동안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교육지원을 받은 청소년들 중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2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9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일대일 학습 멘토링, 인터넷강의 수강, 개별 학습실 이용, 학습 자료 제공 등의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으며 검정고시 준비를 해왔다. 센터에서는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고사장 이동에 필요한 차량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및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시락, 필기구 등을 지원하며 합격을 응원했다. 시험에 응시한 박모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센터 선생님의 지도도 받고 인터넷 강의도 열심히 들으며 노력했는데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다할 생각”이라며 합격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하이트진로와 함께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195가구)과 화목보일러 주택 등 총 455가구에 수도 직결 자동살수 설비를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8일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00만원 상당의 '화재안전시설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소방본부는 하이트진로에서 기증한 물품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95가구에 의용소방대 지원단을 통해 자동살수 설비를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또 도내 산림과 인접한 화목보일러 사용주택 260여 가구에도 같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도 직결 자동살수설비는 구획된 실 및 가연물이 설치된 장소에 상수도관을 활용해 소화용 배관을 설치하고, 배관 상단부에 폐쇄형 헤드를 1∼2개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 시설은 설치가 쉽고 화재발생 시 자동으로 살수돼 화재 발생 초기에 유용한 설비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예방으로 산불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11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국비 110억원 포함 총 1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자리 2088개를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산업구조 변화 및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에 대응해 지역의 다양한 인적ㆍ물적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와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자산업의 침체와 대기업 이전 등 일자리가 감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김천, 칠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527억원 사업비로 스마트 산단, 전자산업 고도화,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7800여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의존 위주인 기업의 구조적 한계 극복을 위한 패키지 형태의 지원과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경력경로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자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경영역량 강화, 위기 근로자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 사람중심 일자리를 위한 통합플랫폼 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격‧오지와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학생에게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생생한 체험으로 알려주는 ‘찾아가는 박사님’ 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사님’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원과 생물분야 전문가들이 격‧오지의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생물표본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격‧오지 및 소규모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자원관 누리집 교육소식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박사님’은 동·식물, 미생물의 이름과 서식환경 등 고유의 특징을 살펴보고, 생물들이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바닥에 어떤 생물이 살까?’, ‘나는야 식물분류학자’, ‘생명의 보고 내륙 습지’ 프로그램에서는 강에 사는 동물과 식물을 실제 표본으로 관찰하고 서식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운다. ‘현미경 보는 생물학자’, ‘식물플랑크톤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활동에 영향이 크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막연하게 느껴지는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4월 8일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경북본부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김천시 광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업무보고회에서 하태선 경북지역본부장은 2022년 경북지역본부 3대 경영방향으로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실행력 강화, ▲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 및 내부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0대 중점추진과제로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미래 新사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SOC사업 확대,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청렴본부 구현, 재난재해에 안전한 농어촌 조성 등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이병호 사장은 김천시에 위치한 광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및 안전관리현황을 점검했다. 광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일대 가뭄상습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하여 저수지 및 양수장 등 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을 위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병환 성주군수는 4월 12일 오전 11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2022 참한별 장수대학 입학식’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4월 11일 함창 오봉산 일대에서 대규모 선사시대 암혈(岩穴, 바위구멍)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지역주민에 의해 알려진 오봉산 성혈에 대해 문화재 전문기관에 정밀지표조사를 의뢰한 결과, 600여 점을 암혈을 확인하고 조사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재)세종문화재연구원(원장 김창억)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봉산 암혈은 입지와 규모, 밀집도, 배치구조와 기능적인 측면 등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 성혈 유적과 비교할 때 매우 독특한 성격을 가진 유적으로 탁월한 문화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적 입지에서 우리나라 성혈 유적 대부분이 강변이나 산기슭, 낮은 골짜기 바위나 지석묘, 고분 등에서 발견된 것에 반해, 오봉산 암혈은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능선 정상부와 골짜기에 대규모로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재)세종문화재연구원 김창억 원장은 “암혈 배치구조에서도 오봉산 암혈은 자연 바위의 굴곡을 따라 높은 곳에 있는 구멍에 물이 차면 아래로 흐르고 큰 구멍이나 홈으로 모였다가 지면으로 흘러나가는 일관성 있는 구조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