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 3단계 2차분 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지설화공원이 위치한 영지 저수지는 신라시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연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시는 이곳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테마공원이다. 2010년부터 추진된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은 17만 2000㎡ 부지에 166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 1‧2단계 사업은 영지순환 수변탐방로 개설, 수변식재 및 공원화사업, 3만 7000㎡ 공원조성 등으로 2020년 12월 준공됐다. 이어 추진된 3단계 1차 사업은 7억 4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만 191㎡ 규모의 공원조성과 59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했다. 이번 3단계 2차 조성 사업은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화장실 2개소, 관리동 1개소 등 편의시설 및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목적 문화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영지설화공원은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 이라며, “향후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15,16일 양일간 서울시 상생상회에서 의성군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제휴기획판매전을 개최했다. 상생상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안국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간 상생협력을 위해 서울시 지역상생 교류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네트워크 플랫폼 상설매장으로 전국의 다양한 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곳이다. 이번 판매전은 매장 내외로 동시에 판매전이 진행됐다. 매장안에서는 지난해부터 기 입점된 사회적기업 보나의 꿀, 마을기업 어스의 꽃차류, 빅토리팜의 자두쨈류, 향촌당의 참기름 등 사회적기업 제품전이 열렸다. 매장밖에서는 6월에 수확한 햇마늘을 필두로 자두, 복숭아 농가들이 모여 설립한 너도나도협동조합(대표 김성곤)이 의성 한지형 마늘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2일간의 판매전을 통해 마늘 81박스, 복숭아 122박스, 자두 89팩 등 과일은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고 판매가 되지 않은 마늘은 상생상회로 전부 입점되어 지속적으로 서울의 소비자들에게 한지형 마늘의 홍보와 함께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처럼 의성군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경영을 지원하기위하여 다양한 판로를 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의성군수 김주수)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7월 16일 의성군 1388멘토단(7명)과 멘티들(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2022 슬기로운 의성생활! 멘토-멘티 관계증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본 체험활동은 의성군 1388멘토단과 멘티들의 관계 증진 및 멘티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역사회 내의 문화공간을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의성볼링센터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볼링 활동을 즐기고, 의성 작은 영화관에서 ‘버즈 라이트이어’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등 오감만족 체험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유대감 향상 및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388멘토링 사업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인 멘토와 취약계층의 청소년 멘티와의 1:1결연을 통해 상담, 학습, 문화, 생활관리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멘티는 “다른 멘티들과 같이 만나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재밌는 시간이었다.”라고 했으며,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는 “장기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관계인구 유입을 위한 ‘1시군-1생활(관계)인구 특화 프로젝트: 의성ON나’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청년 로그인 의성’ 1기를 7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2주간 추진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로그인 의성’은 만 39세 미만 경북지역 외 청년을 대상으로 2주간 의성에서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1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도시청년 9명이 의성 지역을 탐색하고 지역주민과 교류시간을 가지며 1참여자-1주민 관계형성의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지투어 등 “쉼”에 목적을 둔 지역 살아보기가 아닌 주민과의 “어울림”에 사업목적을 두며 SNS홍보 및 탄소중립 실천을 기본 미션으로 △주민자치 참여마을 연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자두수확) 및 온라인 농산물 판매 △마을회관 및 어린이집 방문 재능기부 △지역플리마켓 참여 △남대천 줍깅 △창업·창농 청년과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으며, 참여자들의 활발한 SNS미션 수행으로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 양질의 의성군 홍보 콘텐츠도 100여 건 이상 생성됐다. 또한 참여 청년들은 2주간의 의성 살아보기를 바탕으로 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14, 15일 양일간 경주시에서 열린 법무부 주관 ‘2022년도 제2회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경상권 60여명의 외국인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성군 외국인정책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의성군 인구정책계장은 ‘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다문화가정·외국인 지원정책’을 주제로 △동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확장 이전 △서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신규 조성 △외국인 주민 통역지원사업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외국인 대상 지역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에 대해 발표하여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축산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사업을 시작한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단 한명의 무단이탈자가 없다는 점이 참여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고, 일자리창출과에 추진하는 관계인구유입을 위한 외국인 대상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대한 외국인의 고향’ 역시 이목을 끌었다. 의성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가 극심한 상황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구와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발생한 인근지역의 유충발생과 관련해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7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무원 2명, 지역 전문가 2명과 함께 정수장 1개소, 주요가압장 흡수정, 배수지 12개소 등 수도 급수시설 특별합동점검에 나섰다. 군은 2020년 인천 유충발생 사고이후 사고예방을 위해 안계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통하여 정수지를 보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정수장뿐 아니라 주요가압장 흡수정, 배수지 점검구 등 방충망 훼손여부와 주변 위생환경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하여 유충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각종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나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상·하수도, 종량제 봉투, 버스·택시요금 등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 상승해 외환위기 때였던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대를 기록하다가 3월(4.1%), 4월(4.8%)에 4%대에 진입했고, 5월(5.4%) 5%대를 거쳐 지난달 6%대까지 도달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지방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물가 인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주시의 시내버스 요금은 2016년 입석 기준 1300원으로 인상된 이후 6년 째 인상을 억제하고 있고, 택시요금은 2019년 기본요금 기준 3300원으로 오른 이후 3년 째 동결 상태다. 상·하수도 요금도 올 연말까지 동결기조를 유지한다. 또 1997년 이후 25년째 제자리 걸음인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다. 포항시는 지역 내 의료 제공기관 6개소, 돌봄 제공기관 10개소, 식사 제공기관 4개소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었으며, 대상자가 병원 이용 시 택시비를 지원하는 등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혜 대상자 발굴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 생활이 가능한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 분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7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장마, 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대기의 불안정으로 예기치 못한 많은 비가 내리거나, 여름철 평균 수온 상승 추세에 따라 태풍의 발달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풍수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재해우려지역 총 4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점검은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침수우려 취약도로, 하천둔치 주차장, 야영장 등 위주로 펼치고 있다. 또 배수로의 상태, 수목 전도 및 낙석 발생 여부, 위험안내·경고 표지판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한다. 최근 3년간 도내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11명으로 2019년 9명, 2020, 2021년 각 1명으로 인명피해는 감소추세이나 최근 2년간 태풍이 직접접인 영향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명피해의 원인은 하천 등 범람으로 인한 급류, 산사태·사면 붕괴로 나타났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여름철 장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소방서(서장 이인중)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 수칙 홍보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나 노인 등 재난약자는 신체적 한계와 판단능력의 저하로 화재 시 대피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화재 초기진화 보다는 대피가 우선이다. 이에 영주소방서는 초기진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재난약자 대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별 소방안전교육, 안내문 발송, SNS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인중 영주소방서장은 “최근 가연성 건축 자재의 사용 증가로 다량의 유독가스와 급격한 연소확대에 의해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졌다”며“예측하기 어려운 위험 요인이 있다면 현장으로부터 이탈과 대피를 가장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내달 4일 종료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해당 특별법은 미등기 또는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민원인이 절차에 따라 손쉽게 등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등기이전을 위해서는 영덕군에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이 필요하다. 영덕군은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시행하는 특별법인 만큼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상자들은 시행 기간 내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오는 8월 1일까지 지역 ICT융합분야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 및 시장진출을 위애 내년(1.5~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할 창업(3개사)·중소기업(13개사)을 모집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67년부터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개최하는 세계3대 ICT박람회 중 하나이다. 2017년 이후부터는 단순 가전 및 전자제품 전시회가 아니라 전 세계 IT기업들이 최신 IT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도는 대구경북 상생협력과제로 처음 CES 2020에 22개 기업(중소기업 18개사, 창업 3개사)이 참가한 이래, CES 2022에서는 총 18개사가 참가해 330건의 상담과 현재까지 527만달러(약 70억)의 계약체결 성과를 이뤘다. 또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홈세라(미니의료건조기 에어로데이지)는 이후 국내와 일본, 러시아로부터 60여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대만과도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16개 기업에 대해 전시 부스 임차(1개 부스(9㎡)/1개사), 부스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22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역사문화체험관 전시작품 무상기증협약식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7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미곡종합처리장(RPC)분야 공모인 2023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에 상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용한)이 선정돼 총사업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 44억, 도비 7억, 시비 16억, 자부담 45억) 상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상주 농협RPC들간의 통합을 통해 규모화로 거점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상주농협과 함창농협이 공동출자한 통합 법인이다. 지난 4월 공모신청 후 전문심사단의 서면,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은 쌀 품질 향상과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 등 우리 쌀의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벼 가공시설현대화와 건조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세부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상주통합RPC에는 정미기, 색채선별기 등 노후화된 가공시설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벼 가공시설현대화에 28억원, 시간당 30t을 처리할 수 있는 원료투입구 4개 라인 설치와 이송라인 개보수 등 벼 건조저장시설 개보수에 27억원이 투입된다. 또 기존 함창농협RPC는 벼 건조저장시설(DSC) 전환을 위해 노후화된 가공시설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도시철도 순환선 경제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트램을 폐기하고 모노레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결론적으로 트램 사업비가 실제 건설단계에서 초기 예상 사업비가 2배까지 증가하고, 기존 시가지에 트램을 건설하면 막대한 교통혼잡비용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대구시의회에서 경제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트램과 모노레일의 경제성을 비교,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트램의 사업비는 모노레일의 3분의 1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건설된 부산 오륙도선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경우 실제 건설과정에서 사업비가 초기 예상 사업비의 2배 정도까지 증가한 바 있으며, 또, 사전에 트램 부지가 확보되어 도로교통정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위례선, 동탄트램 등과는 달리, 대구시는 기존 시가지에 트램을 도입해야 하므로 막대한 교통혼잡비용이 발생한다는 결과다. 특히, 트램이 건설 될 경우 차선이 넓지 않은 기존 도로를 2~3차로 정도 점용할 뿐만 아니라 교차로에서 트램의 우선신호 부여가 어려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트램이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혼잡을 가중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