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돌리네습지 홍보 및 이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5일 산북면 우곡1리(이장 황범태)에서 마을회관과 돌리네습지 홍보관 준공식을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앞서 주민들은 마을회관 노후화에 따른 이용 불편을 제기했으며,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9월 재건축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마을회관 1층은 45평 규모로 건강관리실, 샤워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 홍보관은 방송실, 회의실, 사무실 등 39평 규모로 총 6억 7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마을회관은 지역 노인 분들의 친목도모와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안식처로, 홍보관은 생태체험학습의 장으로서, 습지 탐방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습지 이용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 증진의 장소로서 복지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홍보관은 인간과 습지의 조화로운 공존의 공간으로 세계적인 습지 홍보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