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국립밀양등산학교의 2025년 연간 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4대 중점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교육은 ▲공교육 연계 ▲지역 산악자원 활용 ▲환경교육 필수 반영 ▲교육 운영 체계 확립 등 4가지 방향에 따라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일반 교육 5개 과정(48회)과 특화 교육 4개 과정(12회) 등 총 9개 과정, 연간 60회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일반 교육 과정에는 ▲신체활동 게임을 통해 산행 안전 수칙을 익히는 ‘안전 산행 99초 챌린지’, ▲QR코드 기반 보물찾기를 통해 등산 준비 과정을 체험하는 ‘사니와 배낭 꾸리기’, ▲‘노르딕워킹’,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산림레포츠 활동, ▲전국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등산학교’가 포함된다.
특화 교육 과정에는 ▲국립밀양등산학교 인근의 산악지형을 활용한 ‘공직자·기업체 근로자 연수’, ‘단거리 산행’, ▲영남알프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거리 산행’과 ‘암벽등반’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밀양등산학교 김용배 교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남부권역 등산·트레킹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