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3월 10일 김주수 군수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시행에 대응하고자 지난 7, 8일 양일간 지역 내 생활시설 21개소를 현장 방문해 생활시설별 코호트 격리 사전준비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안사장애인공동체 △e행복한요양원 △의성자혜원 등 장애인ㆍ노인ㆍ아동생활시설 21개소를 현장 방문해 이들 시설의 코호트격리 시행에 대비한 방역물품, 생필품, 비상구급약 등 사전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해당 기간 중에 종사자들의 외출ㆍ퇴근 금지는 물론 외부 면회객을 전면 차단하는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군은 종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역과 구호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간식비 지원은 물론 코호트 격리기간 중 특별수당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생활시설 방문을 통해 “코호트 격리로 인해사회복지시설의 관계자 모두가 힘들겠지만,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행해 코로나19사태가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조기 종식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