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월 10일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가축방역차량을 이용하여 경증환자 생활치유센터, 국군대구병원 인근 마을 및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차단방역에 한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정해 가용 가능한 가축방역차량 5대 중 시 보유 방역차량 2대는 시민의 이용이 많은 경산역, 하양역, 지하철역(정평, 임당, 영대역),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을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축협의 공동방제단 차량 3대는 경산산업단지 및 쓰레기 매립장등 민원발생지역을 집중소독하고 있으며, 대학교 주변 다가구주택, ‘코로나 19’ 발생지역등에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등 악성가축질병을 2011년 이후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는 축적된 가축방역시스템을 ‘코로나 19’에 적용 운영하여 방역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코로나 19’방제 활동으로 일시 전환된 양축농가 소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축산단체 및 양축농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장별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 내 청소, 소독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당부했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조속한 종식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차량 및 물품을 코로나 차단방역에 투입하여 건강한 경산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