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3월 9일 성주군 초전면에 소재한 ㈜루시드키친 대표(강지영)가 지난 6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면역력에 좋은 『강지영 김치』 500병(250만원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지영 대표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면역력 향상에 좋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많이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군민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급작스런 코로나 19사태로 지역민들의 생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전면 대장리에 본사를 둔 ㈜루시드키친 강지영 대표는 젓갈을 사용해 한국 전통의 맛을 한껏 살린 「강지영 김치」를 지난 2월 미국에서 런칭했으며, 아마존 온라인마켓, LA지역에 있는 아시안마켓, 멕시칸 마켓, 한인마켓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주 풋참외 김치 같은 지역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김치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기호에 맞춘 수출용 김치가 아닌 젓갈로 맛을 낸 한국 전통김치로 『세계인의 입맛을 우리에게 맞추어 김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