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명주’ 김천우 대표가 모범적인 업체 경영을 통한 명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월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19년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에 따르면 김천우 대표는 상주에서 명주제직업을 4대째 이어오고 있다. 2014년 섬유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해 연간 1만필의 명주를 제조해 5억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업가로 난연성 섬유 및 직기 관련 특허 6건, 디자인 특허 7건을 출원하여 2014년에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5년 중소기업청 주관 R&D기능실크 부문 선정, 2015년 창업진흥원장 표창 및 농업진흥청장 표창 수상,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출품 등 명주산업 분야의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상주명주 홍보를 위해 자연염색 전시회를 30회 이상 개최했으며, 자연염색 작가로도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명주 장인으로서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명주의 명맥을 잇는 역할을 기대하며, 상주시도 명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