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충섭 김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천시는 김충섭 시장은 지난 13일 ‘공양방’ 무료배식 봉사활동에 이어 19일에는 바쁜 일정 중에도 무료급식소 야고버의집을 찾아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손수 배식을 하고 식사를 날랐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많이 드시라고 권하면서 부족한 음식이나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야고버의집은 김천부곡사회복지관(대구카톨릭사회복지회 위탁)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이다. 1999년 개소했으며, 매주 화·수요일에 하루 평균 5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동 불편으로 가사활동 및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60세대에 대해서는 식사배달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약계층 노인들의 결식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야고버의집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진정한 살기 좋은 사회는 이웃 사랑과 나눔이 실천되는 사회이다. 오전에 복지시설 몇 곳을 위문했다.”면서 “추석연휴 기간 동안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안부전화, 응급관리, 명절음식 제공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