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 ‘영주 선비촌 활성화 사업’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영주시는 3일 경북도가 공모한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에 ‘영주 선비촌 활성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 선비촌 활성화 사업’은 (사)순흥초군농악보존회(대표 박백수)에서 주관 선비복식 체험, 선비체험 프로그램 운영, 선비정신을 계승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발표, 공모한 사업이다. 낙후돼 가는 농어촌 지역에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재생사업으로 주민주도형 마을재생사업으로 추진된다.
도에서는 지난 4월 49개 사업에 대해 공모를 받아 선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17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번 행복씨앗마을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주 선비촌을 활성화시키겠다. 또 주민 주도적 새로운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선비문화를 알리고 농촌재생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