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연일 폭염 특보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김천시 관내 민간 건설사들이 폭염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도로면 온도 저감을 위한 추가 살수 지원에 나섰다.
김천시는 1일 민간건설사와 상호협력으로 관내 공사장에 배치된 살수차 2대를 추가 투입, 시가지 도로에 물 뿌리기 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좀 더 나은 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9일부터 도로면 온도 저감과 소성변형예방을 위해 살수차 6대를 배치하고, 시가지 간선 도로 및 혁신도시·산업단지 등에 물 뿌리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횡단보도 그늘막 쉼터 설치, 몽골텐트 설치 등 폭염에 노출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김석조 회장은 “연일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 일이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폭염 지속시까지 살수차 8대를 활용해 도심 주요 도로변에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폭염 기간중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게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