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의약품으로 인한 오남용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약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강화에 나섰다.
예천군은 8월 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약국 및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여부, 무자격자 의약품조제 판매 여부, 마약류 점검, 동일 품목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여부, 12세 미만자에게 판매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한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의약품 판매업소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휴일, 야간에 상비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가 기간 및 약국운영시간 안내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판매업소 지도·점검으로 준수사항을 상기시키고, 약사법 등 위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