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지역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단거리 및 허들 종목 선수들로 이뤄진 후보선수단은 지도자 5명 등 총 38명으로, 이들은 지난 겨울철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예천을 찾아 기량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군은 기존 육상 훈련 인프라에 지난 5월말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해 많은 육상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훈련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전국대회를 통해 예천을 찾았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예천을 찾아오고 있어 앞으로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 “예천은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이다.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된 방안을 제시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예천군수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과 구도심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