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황천모 상주시장은 30일 오후 폭염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13개 협업부서와 함께 폭염장기화에 따른 시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인명과 농·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종합대책과 부서별 폭염대책 추진상황 및 폭염 장기화에 따른 향후 대책들은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폭염 교부세 46백만원, 예비비 30백만원을 활용해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무더위 쉼터 98개소에서 59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쉼터 내 선풍기 72개를 추가 지급했다. 횡단보도 그늘막 쉼터도 2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분야 예비비 48백만원을 활용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황천모 상주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폭염 취약 계층 보호와 농·축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