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시장 이정백)가 국토교통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제출한‘경상도의 근원을 찾아가는 뿌리샘 상주’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그린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상주시는 15일 ‘경상도의 근원을 찾아가는 뿌리샘 상주’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쇠퇴한 근린지역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을 포함한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경상도의 뿌리인 상주의 역사자원과 삼백자원, 유휴공간, 지역특화자원을 도시재생과 융·복합해 상주의 위상을 회복하는 특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한 뿌리 찾기 프로젝트(철도권역), U턴 연어 프로젝트(주거권역), 삼백창업 프로젝트(상가권역), 주민공동체 조직화 사업으로 3개 권역을 연계하는 도심트레일 등이다.
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쇠퇴한 근린지역 활성화는 물론, 인구 증가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도시재생의 불모지였던 시가 원도심 활성화만이 도시재생의 길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업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추진위원회 발족, 도시재생대학 3회, 도시재생이해하기, 방문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그간 철저히 준비해 온 결과로 설명했다.
프리마켓 운영, 빈 점포·빈집 무상임대협약 등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반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원도심 지역주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시가 힘을 합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적 모범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