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37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5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5개소, 유원시설 12개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198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안전진단기관, 승강기안전공단, 전기․가스 유관기관 등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점검을 실시하며, 시는 8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확인 ▴승강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지난해 서문시장 4지구 화재를 비롯해 겨울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관리상태 점검 및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