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치수사업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실적, 안전관리, 하천점·사용료 징수실적, 우수사례 등 치수사업 4개 분야 18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칠곡군은 하천 내 기성제방 둑마루, 수문작동상태,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구조물 상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문정비, 하천준설, 유수지장목제거를 통해 여름철 재해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하천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8일에는 경상북도 주최‘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시·군간 협력과 정보교류 증대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단위유역별 목표수질 준수, 이행평가 제출, 수질개선사업 추진실적 제출 등의 정량평가와 향후 정책 수립 기여도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평가했다.
한편, 수질오염총량제란 목표수질한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할당하고‘환경과 개발’을 고려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역관리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