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황판단회의 및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칠곡군,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유관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토론 훈련은 관내 물류시설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칠곡군 지천면 영남복합물류공사 10동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재난상황을 분석했다.
또 대형화재의 확대 가능성 등을 검토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여부를 판단하는 초기대응 훈련도 실시했다.
이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임무와 역할의 정립과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대응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훈련 대신에 상황판단회의와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며“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해 대규모 재난발생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