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1962년 창립되어 대구 예술문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 온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가 지난 28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사단법인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예총 10개 회원단체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해 사단법인 설립 허가신청과 등기를 위한 설립취지문과 회장 선임, 임원 선임 및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로써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될 대구예총은 현재 건축,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협회 10개 회원 단체, 1만여 명과 5개 특별회원단체 3,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일상이 행복한 예술문화도시를 만들겠다.”며 “대구예총 회원 모두가 사명을 갖고 대구예총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예총은 현재의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사무실을 법인 사무소로 두고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2022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영·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23년 3월까지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지속·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데이터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는 만큼, 보건의료데이터의 민감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연구자가 K-CURE(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를 연구목적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가 구축되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남대병원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데이터 안심구역 보안 대책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만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고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만큼, 우리 의료원은 데이터 보안대책과 품질관리, 인력 구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의료 빅데이터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10월 11일 몽골 국적의 의사와 바이어 등 30명으로 구성된 몽골 의료 방문단(이하 방문단)에 대한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주관으로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체험하게 하고, 나아가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류남희 동산병원 국제의료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병원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병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으며, 헬리패드, 건강증진센터 등 계명대 동산병원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류남희 센터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의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몽골 의료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산병원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0년부터 활성화된 국내 의료관광분야에 있어 앞서가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활동 중이며, 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해외 거점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도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는 지난 26일 베트남 응우옌 히엔딘 극장에서 다낭문학예술연합회(회장 부이 반 띠엔)와 국제예술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다낭시를 방문한 대구예총은 베트남의 문화예술 중심지 중 하나인 다낭시의 문학예술연합회와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이해와 발전을 위한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또, 이번 협정서에는 첫 교류는 상호 단체의 제반 여건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며 방문단은 15인 이내로 하고, 매년 양 도시에서 교대로 예술 교류를 펼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 등이 명시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대구예총 교류단은 대구지역 뮤지컬 배우 박지훈, 이민주, 박명선, 윤도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공연과 국악인 김언중, 백민권, 백혜진, 김민지, 정다은 등의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 공연으로 우리 가락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어, 다낭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대구예총은 28일 호치민시로 이동해 호치민문학예술협회와 대구문인협회 회원들의 두 번째 공동시집인 ‘마음나무2’ 발간 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발간된 이 공동시집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내 1층 서문마루에서 서문시장 상인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의료상담은 서문시장의 대구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시행됐으며, 검사-상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우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사했으며,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측정기를 이용해 60초~80초 이내에 4종 수치(총콜레스테롤 수치,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를 검사했다. 검사 후 검사결과에 대한 전문의 상담도 실시됐다. 특히,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심장내과 이현욱 교수와 직접 만나 검사결과에 관한 상담뿐만 아니라 심장 관련 질환(협심증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이번 상담을 일회적으로 끝내지 않고, 10월과 11월에도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의 MOU체결에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민을 위해 항상 먼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과 ‘탄자니아 성어거스틴대학교 지역사회개발 및 보건학과 설립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지난 8월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타당성 분석 현지조사를 거쳐,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처장 김용대, 총괄책임 이경수, 황태윤)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대학의 교육역량을 개선하며, 나아가 지역과 대학이 연계되어 포괄적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들의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 하반기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대상 지역인 탄자니아 므완자州는 빈곤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으로써 지역사회개발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고급인력 양성이 매우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아직까지 지역 내 개발과 보건을 핵심전공으로 다루는 대학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포괄적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을 목표로 신규학과 설립, 교과과정 개발, 교재개발, 교수역량강화, 전문가 협력네트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추석 연휴 기간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 시 진료공백 최소화와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응급실과 입원 병동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 서구, 북구, 달서구, 수성구 모두 접해있는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5월 대구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5명의 응급 전문의가 응급실에 24시간 상주하며, MRI, CT 등 주요 응급 검사가 가능하다. 과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활용되었던 응급실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연면적 587.25㎡로 14개의 병상을 갖추었고, 코로나19 응급 환자를 위한 격리실도 마련되어 있다. 또, 24시간 응급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경증 응급처치는 물론 상급종합병원과의 효과적인 연계 체계로 중증환자의 응급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의료진과 의료종사자 인력을 적절히 편성하여 당직 근무 계획을 수립해 명절 기간 응급실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응급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준비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대구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까지 안전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지난 6일 코로나19 환자 혈액투석 1,0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만성 투석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을 때 격리 투석을 할 수 있는 투석실을 마련하여, 혈액투석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성 혈액 투석 환자는 정기적인 투석이 필수적이므로 투석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코로나 치료가 어렵다. 투석환자들은 복합질환을 가지거나 고령인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코로나에 확진 되었을 때 사망 확률이 일반확진자보다 75배 높아, 확진 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히 투석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3월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투석실 운영을 시작해, 2022년 3월부터는 코로나 환자 혈액투석 3 shift 실시를 통해 더 많은 투석 확진자에게 자가격리 기간 동안 투석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올해 3월에 500례를 기록한 후, 8월까지 1,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 중환자실에 감염병 전문 음압격리실과 혈액투석기를 보유해 중증질환 치료와 투석을 공백 없이 받을 수 있게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30일 이산대강당에서 실내악 페스티벌 '대구챔버페스트 2022:메디-뮤직(Medi-Music)'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디 뮤직'이란 이름처럼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대구 시민들의 마음의 건강을 음악을 통해 챙긴다는 의미로, 실내악 연주단체 대구챔버페스트가 영남대의료원과 함께 마련하는 무대다. 실내악 무대의 주제는 '치유'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영남대의료원 환자와 보호자, 원내 교직원들만 관람했다. 피아노와 현악기가 어우러진 실내악 연주와 함께, 사공민 교수(안과)와 천은진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의 음악 관련 건강강의, 바리톤 나현규의 무대가 이어졌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 첼리스트 드미트리 리, 피아니스트 김종현‧김지영이 출연해서 라흐마니노프, 베토벤의 실내악 연주 등 멋진 연주를 선사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음악은 흥겨움과 마음의 위안으로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힘뿐만 아니라 개인의 고통을 예술에 투영함으로써 마음의 괴로움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 영남대의료원은 환자들의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뜻 깊은 공연, 예술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8월 24일 오후 3시 이산대강당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감독관,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장,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 서부지회 지회장 등과 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은 의료원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대·내외에 알리고 병원 내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환경’ 만들기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환경 구축을 위해 구성원과 협력사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최고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구성원의 산업안전 보건지식과 의식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보건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 원내 유해·위험요소 사전 파악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유지·관리하며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법규와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구성원 및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참여,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목표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성실히 실천하기 등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지난 20일 시온실에서 비뇨의학교실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병훈 주임교수(비뇨의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세엽 의료원장, 송대규 의과대학장, 이상돈 대한비뇨의학회장, 장혁수 동문회장 등의 축사로 심포지엄을 시작했다. 이어, 비뇨의학 로봇수술, 마이크로바이옴의 비뇨의학적 접목, 개원가에서의 음경보형물 수술, 요로결석의 약물 치료, 최신 전립선 생검, 여성 배뇨장애의 치료 등 비뇨의학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고, 개원 의료업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와 수술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뇨의학교실 50년사 책을 함께 발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병훈 주임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첨단 의료장비와 임상술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료의 큰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는 1,400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송재운, 장기문 인턴의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SCIE(IF 3.752) 급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은 과학 및 의약분야 연구내용을 다루는 오픈 액세스 저널로, 2006년부터 PLOS(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행하고 있다. 송재운, 장기문(공동 1저자) 인턴은 계명대 의과대학 재학 중 계명대 동산병원 호흡기내과 김현정 교수(교신저자)와 함께 성인의 하부 기도에서 발견된 기관지내 이물 ; 다기관 연구(Foreign-body aspiration into the lower airways in adults; multicenter study)연구를 진행했다. 저자들은 최근 20년 동안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성인에서 발견된 기도내 이물의 종류와 위치, 기도내 이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자 등을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기도내 이물은 6개월~3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최근 고령의 환자 및 치매, 뇌졸중 같은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관지내 이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9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으로 뇌졸중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발병 이후 높은 장애 발생률과 합병증 등으로 진료비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지속적 질 관리를 통해 사망률, 장애 발생률 감소 및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평가기준을 수립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영남대병원은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는 물론 종별 평균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거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영남대병원은 전체 233기관 중 42.5%(99기관)만 갖춘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최초로 개소해 운영 중이다. 신경철 병원장은 “뇌 혈류 공급 중단으로 뇌세포가 손상되면 마비나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전국 2위, 경상권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평균 점수 90.43점을 획득하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84.77점)과 전체 참여기관(81.58점)의 평균 점수를 크게 웃돌아 환자중심 의료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위를 기록한 인하대병원과는 0.05점의 근소한 차이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 소비자의 관점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해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1차)에 시작해 2년마다 실시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평가에도 반영되는 중요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체 종합병원으로 확대 시행되어 상급종합병원 45개소와 종합병원 314개소를 포함한 총 35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하루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들 중 58,29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의 6개 항목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심혈관센터 판막질환 중재시술팀(심장내과 허승호, 이철현, 윤혁준, 김인철, 이선화 교수)이 비수도권 최초로 마이트라클립(MitraClip) 시술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심장 내 승모판을 구성하는 두 개의 판 사이를 작은 집게로 잡아, 판막이 닫힐 때 역류하는 빈틈을 없애 승모판막 역류를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개흉하는 대신 허벅지 정맥을 통해 관을 넣어 심장 내부에 도달시킨 다음, 3D 심장 초음파를 통해 승모판막의 역류가 발생하는 빈틈에 마이트라클립을 고정하고 장착하는 방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7월 8일 고위험 중증 승모판 역류증과 박출률 저하 심부전이 동반된 80세 여성 환자에게 첫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어 7월 19일에는 81세의 남성 중증 승모판 역류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기존에는 고령자나 다른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는 외과적 수술의 위험성이 커 수술을 포기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좌심실 기능이 떨어진 박출률 저하 심부전 환자에게 동반된 이차성 중증 승모판 역류증의 경우에는 수술 위험성이 매우 높아,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2020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