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병원(병원장 황미영)이 코로나19 환자의 재택치료 건강관리를 담당하는‘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택치료 의료지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입원/입소 요인(위험 요인)이 있는 자, 감염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 있는 자, 소아·장애·70세 이상 등의 경우로서 돌봄이 필요하나 보호자와 공동 격리가 불가능한 자, 이외에 지자체장이 예외적으로 재택치료가 어렵다고 인정한 자를 제외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되어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재택치료 대상자가 격리 해제될 때까지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주·야간 응급상황 대처, 비대면 진료 및 투약 처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집중관리군(60세 이상 및 50세 이상 기저질환자)’과 ‘일반관리군(만 11세 미만 소아)’이다. 격리해제 기준은 확진자는 증상 및 예방접종력과 상관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24:00)에 해제되며, 해제 전 검사는 필요하지 않고 격리해제 후 3일간 주의를 권고(KF94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 이용제한, 사적 모임 자제)한다. 확진자의 동거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는 지난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11대 김종성 회장 이임식 및 제12대 이창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현악4중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1대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에 대한 공로패· 감사패 전달과 제12대 대구예총을 이끌어 갈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과 김신효 부회장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했다. 김종성 제11대 회장은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해 대구예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신임 회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문화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선도해 가기 위하여 대구예총이 앞장서겠다.”며 “예총 회원단체 상호 간의 협업을 확대하고 대구예총의 품격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종성 이임 회장의 노고를 취하하며 “예술 문화를 동력으로 삼아 일상을 회복하는데 대구예총이 함께 해 달라.”고 당부하고,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과 강민구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 김승수 국회의원은 “신임 이창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은 신경과 박미영 교수가 ‘보툴리눔 A형 독소의 미적치료 용도에 대한 과학적 검토’ 논문으로 대한두개안면성형회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논문은 2021년 2월호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박 교수는 이 논문으로 2021년 종설분야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보툴리눔 A형 독소가 1989년 미국식약청으로부터 사시와 안면근육, 안검경련증 등의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이후 보툴리눔 A형 독소는 미용치료의 대명사가 되었다. 해당 연구에서는 다양한 미용 시술 중 보툴리눔 A형 독소를 사용하는 과학적 이론을 말초신경계의 관련 구성요소에 따라 분류하고, 콜린성 신경계의 해부학적 및 생리학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보툴리눔 A형 독소의 합리적인 미적 사용을 위한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생리적 요인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이 논문은 안기영 박사(안기영성형외과의원 원장)와 공저로 작성되었으며, 이 연구 결과는 향후 보툴리눔 A형 독소를 이용한 미용치료의 적응증 확대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미영 교수는 “여러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최상의 진료를 구현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영남이공대 정문을 개방해 시민들의 병원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남이공대 정문 개방으로 기존 영남대병원 정문, 동문을 비롯하여 다양한 진입로로 병원 접근이 가능해져 달서구, 달성군, 화원읍, 옥포읍, 현풍읍 등의 지역 환자들의 병원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경북권역 내 응급환자 치료의 중심에 있는 영남대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접근성도 높이게 되어 환자 이송 및 긴급 처치가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경북권역 최고의 사립대병원답게 방문한 환자들에게 물 흐르는 듯한 환자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환자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자로 보직인사를 단행하고 제23대 영남대병원장에 신경철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외에도 의료원 기획조정처장 이준 교수, 의료원 사무처장 서완석 교수, 부속병원 부원장 박삼국 교수, 부속병원 대외협력실장 김웅 교수, 부속병원 의료질향상실장 김태곤 교수, 부속병원 교육수련실장 김민경 교수 등을 임명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 신경철 신임 병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속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 교육지원센터장,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의료원 사무국장, 부속병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COPD 진료지침 개정위원회 운영위원,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대구권역 책임의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COPD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신경철 신임 병원장은 “경북권역 최고의 사립대병원으로 성장한 영남대병원이 뉴노멀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는 1월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3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김종성 직전회장이 의장을 맡은 정기총회에서 이창환 신임 회장, 강정선 수석부회장, 김신효 부회장, 김학상, 이명재 감사를 선출했다. 김종성 직전 회장은 “임기 내 지원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 집행부에도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창환 신임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구예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행복한 예술문화도시· 대구의 힘은 예술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문화단체로서의 위상 정립, 대구예술문화정책을 선도하는 정책위원회 구성, 예총 회원단체 상호 간의 협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대구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김영록 대구사진작가협회 직전회장과 박방희 대구문인협회 직전회장, 이상홍 대구경북건축가회 직전회장, 이치우 대구음악협회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제1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등록 인원 1,000명을 가득 채우며 ‘일차진료현장에서 흔히 보는 류마티스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진료 가이드’를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관련 세션들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관리, 코로나 시대의 자가면역질환 관리, 골관절염의 진단과 관리, 통풍 예방 및 관리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흔히 처방하는 류마티스 검사 및 약제의 급여 기준, 어깨 통증의 감별과 치료, 가려움증의 접근과 치료 등 최신 류마티스질환의 진단과 관리를 위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김상현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분과장)는 “류마티스분과 전문의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질환을 다루는 다양한 분과의 개원의에게도 도움이 되는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여러 전문 교수들을 모시고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대구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신입직원 교육을 메타버스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사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1월 13일과 1월 20일 총 4차수 중 2차까지 진행했다. 가상공간의 교육장에는 각 영역마다 교육 영상 자료들이 마련되어 있어, 신입직원들은 MZ세대답게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사용법을 빠르게 숙지했다. 또, 기존 집체교육에 비해 친밀감 형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신입직원들은 각자의 조원들과 온라인 게임과 같은 팀빌딩 및 미션수행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교육장에서도 신입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했고 교육성과도 좋았다. 코로나19로 집체 교육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신입사원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명실상부한 스마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지난 5일 부인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산병원은 지난해 5월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4,600례 이상 달성하며 로봇수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 부인과 로봇수술만 2,000례를 달성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부인과 로봇수술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멍 하나로 로봇 팔을 넣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난소종양 단일공 수술을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2015년에는 자궁경부암 단일공 수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공했다. 2016년에는 자궁내막암 단일공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이러한 기록들을 발판삼아 메디시티 대구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병원 중에 하나며, 미국의 로봇수술기 본사(인튜이티브)는 이러한 자궁내막암 수술과정을 특허 내어, 전 세계 의료진들의 교육 영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동산병원은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SP(S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의료원(원장 김종연)은 최근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융합형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견인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기초의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등의 융·복합 연구를 하는 임상 의사에게 연구 및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영남대 의과대학은 2019년 시행 초기부터 참여하여 2022년까지 연속으로 선정됐다. 영남대 의과대학(학장 이경희)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국고 약 13억 원을 지원받아 고려대, 중앙대, 한양대, KIS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하게 된다. 이로써 영남대의료원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과 이번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까지 미래 의학연구를 주도할 토대를 확고히 구축했다. 영남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장성호 연구책임교수는 “전공의를 의사과학자로 육성하기 위해 본교 기초의학교실, 생명과학과, 공과대학 등 여러 단과대학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융합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지난 6일 오전 11시 병원 회의실에서 신영증권과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황재석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획기부자를 발굴 및 연계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계획기부란 기부자의 뜻에 맞게 기부 방법을 상세하게 설계하는 방법이며, 유산기부신탁은 계획기부를 이행하기 위한 대표적인 수단이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기부와 나눔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를 계획하거나 고민 중인 분들에게 다양한 기부 방법을 안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따뜻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소화기내시경실과 진단검사의학과가 각각 우수내시경실과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및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 향상과 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관리 프로그램이다. 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 심의 위원들이 평가대상인 의료기관을 방문해 내시경실 인력, 시설과 장비, 검사 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영역 93개 항목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해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내 이루어지는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검사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제도이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분자진단검사, 종합검증, 현장검사 등 현재 시행 중인 총 8개 검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서영성 병원장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소화내시경실과 진단검사의학과의 각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계기로 대구지역민이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12월 10일부터 경주시 현대자동차연수원에 위치한 ‘대구시 제2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도 계명대 동산병원은 병원 자체 인력으로 구성된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3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이송판단, 의약품 처방, 근무자 건강관리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이동용 X-ray장비, 이동용 음압기, 환자 처방의약품도 직접 지원한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센터 운영도 성실하게 잘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 파견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헌신해 달라.”며 파견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일일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적절한 자가격리가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국내 최초로 최신형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해 암 환자 치료에 보다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동산병원이 도입한 방사선 치료기는 바이탈 빔 SRS 패키지(VitalBeam SRS package) 방사선 치료기로, 기존의 바이탈 빔 치료기에 2.5mm MLC(다엽 콜리메이터)와 6D-Couch(6차원 침상)를 장착한 국내 최초의 치료기다. 이 치료기는 기존 장비들에 비해, 환자의 종양 모양을 더욱 정밀하게 맞추어, 주변 정상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를 줄일 수 있다. 또, 6차원 환자 테이블로 환자의 자세를 매우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치료가 더욱 정확하게 이뤄져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우리 동산병원은 암 환자들을 원스톱으로 케어하는 특화된 암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역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최신형 방사선 치료기 도입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통 받는 암환자에게 더욱 밝은 치유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달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고정밀 방사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은 신경외과 장철훈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2021년도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장철훈 교수는 “혈관내치료 분야는 그 어떤 분야보다 발전 속도가 빠르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학술 행사의 질적 향상을 통해 회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는 1996년에 창립된 대한뇌혈관내수술연구회를 효시로 하며, 올해 대한의학회 준회원학회로 인준되어 뇌혈관내치료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회로 인정받았다. 현재 관련 분야 약 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