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개인 후원자 김태칠 님으로 부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태칠 님은 어린시절 힘들게 공부하며 우리나라 경제 개발이 한창일 당시 산업역군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지금도 그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늘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 환자를 돕고자 영남대병원 ‘사랑나눔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태칠 님의 기부금은 향후 영남대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 심리사회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자체 및 지역사회 복지기관들과의 업무 협약, 개인 및 단체 후원 외에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복지후원금으로 지역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발굴하고 의료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박문희 홍보팀장이 12월 1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열린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회 데일리메디 홍보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보건의료전문지인 데일리메디가 후원하는 국내 병원홍보분야 종사자 중 언론소통과 취재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문희 홍보팀장은 1996년 대구·경북 최초로 신설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보과에 입사, 25년간 병원 홍보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대구MBC 감사패’, ‘매일신문 감사장’, ‘대구교통방송 감사장’ 등을 수상하며, 지역 언론계가 인정하는 홍보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초 코로나 1차 대유행 때는 전 세계 언론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 소재의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 중구 소재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코로나19 전담병원) 양(兩)병원의 언론 대응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내·외신을 가리지 않고 하루 수백 통의 전화를 응대하며, 의료진들과 국민이 소통하게 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박문희 팀장은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신 협회와 데일리메디에 감사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난 7월 여성암 환우 코로나19 극복 생활수기 공모전 ‘코로나19와 나, 그리고 우리’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2층 로비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 여성암 환우 생활수기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복잡한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제약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암 환우의 우울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재인식함으로써 현재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수상작 원고 중 인상적인 문구를 발췌하여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만들었다. 캘리그래피 작품은 대구 지역에서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하면서 이번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이숙희 작가(하이섬캘리그래피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연말연시 내원객에게 감동과 힐링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안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치료를 이어가는 많은 여성암 환우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치흠 병원장(산부인과)과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의과대학 김재연 교수팀(이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난소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프로게스테론을 이용한 표적치료를 통해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난소암 생쥐모델에 프로게스테론을 투약했을 때 난소암의 발병 시기가 빨라진다는 것을 알아냈으며, 또한,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을 차단하는 미페프리스톤을 투약했을 때 난소암 생쥐모델에서 난소암의 발생이 억제되고 생쥐의 생존기간이 길어진 것과 생쥐모델에서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를 비활성화 했을 때, 난소암 발생과 진행이 억제되는 것도 확인했다. 이는 프로게스테론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신호전달경로가 난소암 발병 기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이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국립과학원회보) 2020년 12월호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프로게스테론 및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신호전달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미 신임 대구의료원장이 12월 10일 더 팩트, 내외뉴스통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와 인터뷰를 가지고 대구의료원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의료원 내부 승진 1호인 김승미 원장은 “대구의료원은 의료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의료의 질이 낮은 병원’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며 대구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 진료를 많이 하다 보니 실제로 의료 급여 환자들이 거의 50% 가까워 다른 사립 병원처럼 수익성을 낼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무래도 의료 수익이 떨어지다 보니 직원들의 만족도도 떨어지고, 전문의 수급도 어려워 의료의 질 저하가 되지 않겠냐는 걱정이 많다.”며 그런 선입견을 없애는 게 지금 대구의료원의 숙제라고 말했다. 대구 시민들의 공공의료 질의 향상을 위해서 최소한 어느 정도의 어떤 인력과 지원이 필요한지의 물음에는, “욕심 같아서는 지금의 2배 정도는 더 투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취약계층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아야 하며, 그들의 3차 병원의 진료비의 부담을 줄이려면 대구의료원의 시설 및 의료진 보강이 가장 시급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의료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2017년부터 유일하게 4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의 344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총 6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6개 영역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이번 의료질 평가에서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교육수련 영역과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전공의 교육기관 및 중증질환과 고난도 수술에 집중하는 연구중심적 병원으로서 그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았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의료질 평가에서 다년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환자안전과 진료서비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더불어, 진단과 치료에 정확도를 높이는 스마트 의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다.”며, “지금도 환자를 최우선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교육, 연구 영역 발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영양팀이 2020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진료지원업무개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영남대병원 영양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급식종사자의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한 작업문화 정착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수상자 중 유일하게 영양 부분에서 수상했다. 2018년 영양팀에서 근무 중 안전사고가 4건 발생하자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담당하는 안전보건팀은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조리장 내 안전사고 감소 활동을 요청했다. 이에 영양팀 전 직원이 함께 모여 개선활동에 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관련 활동을 시작했다. 안전한 작업문화 정착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해 칭찬격려제도, 그룹별 심화안전교육프로그램, 안전장학퀴즈, 위험성 커뮤니케이션 밴드 활성화 활동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이듬해 2019년에는 안전사고 발생이 0건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박연우 영양팀장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로는 비대면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작업공정별 주의 사항을 녹음하여 1일 8회 조리장 내에 방송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대한병원협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특별 세션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영상 공모전에서 홍보협력팀 박종현 직원과 402병동이 나란히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병원 및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의 코로나19 극복 사례와 병원의 우수 혁신 사례를 주제로 3가지 분야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홍보협력팀 박종현 직원의 작품 ‘세계 방역의 기준을 만들다 YU Drive Thru System’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창조한 ‘Best Innovation’ 분야에서 영남대병원의 원스톱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소개하여 수상했다. 402병동은 ‘대구 영남대병원 402병동 ‘사랑 그리고 희망’’이라는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 입원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담은 감동 사례를 소개하며 ‘Best Story’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 5월 중순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그 중 원스톱 드라이브 스루 시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3일 국내 최초로 최대 평균 출력 120W의 고출력을 보유한 LUMENIS 홀뮴레이저를 도입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기존 80~100W 레이저 장비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섬유와 달리 MOSES라는 새로운 레이저 섬유를 이용해 기존 장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20% 가량 조직 절제에 더 효과적이어서 수술 중 시야 확보나 지혈에 용이하고 이로 인해 수술 시간도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생식기관은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누르면서 소변 배출과 관련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환자의 연령대가 주로 60대 이후로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잔뇨감뿐만 아니라 방광 내에 소변이 남아 이에 따른 염증이나 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 치료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약물치료와 병변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치료법이 있으나 전립선이 너무 커진 상태에서는 수술이 효과적이다.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HoLEP) 방법은 비대해진 전립선을 홀뮴레이저를 이용하여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수술로 크기가 매우 큰 전립선에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11월 30일 코로나19 확진 부산시민 20명(남자 15명, 여자5명)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무렵, 병원을 통째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다가 올해 6월 15일 재개원하면서 정상진료를 시작했고, 외래진료와 완전히 분리된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대구동산병원은 일반진료 건물에서 50m 이상 떨어진 ‘구(救)병동’에서 145병상의 코로나19 격리 병동을 갖추고 현재 28명의 환자를 입원치료 중이다. 이날 부산시민 20명이 추가 입원하면 전체 48명의 확진자를 돌보게 된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로 대구가 힘들 때,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셨고 또 각 지역에서 생활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대구시민들을 치료해주셨다. 대구동산병원은 그동안 타 지역에서 대구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부산지역 코로나 환자들을 입원치료하기로 했다. 부산시민들께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도록 우리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약제부 권기정 약사가 지난 10월 시행된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심혈관계질환약료 분야에 합격해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대병원 8명의 약사가 총 7개 분야(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의약정보, 종양약료, 중환자약료)에서 14개의 전문약사자격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1회 시행되고 있다. 제11회 전문약사시험 결과로 현재까지 총 1,172 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되었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여 업무 역량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교육,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위원, 논문심사위원, 출제위원 등 전문약사로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게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난 19일 본관 이산대강당에서 ‘2020년 영남대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암센터 심포지엄의 주제는 항암방사선치료(CCRT: Concurrent ChemoRadioTherapy)로, 이는 현대 의학이 암과 싸우는 세 가지 대표적 방법 중 두 가지인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또, 방사선과 항암치료의 단점을 줄이면서 서로 다른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와 병기에 따라서는 수술과 필적한 성적을 보일 수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 최신 암 진료지침에서 권장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론과 각론으로 나누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혈액종양내과 고성애 교수가 항암방사선치료의 개념과 이용 분야에 관한 개괄적인 발표를 진행했으며, 방사선종양학과 박재원 교수, 박재현 교수가 연자로서 각 질환에 따른 항암방사선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각론을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진료과의 수술 대비 항암방사선치료 효과와 그 장단점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연자로는 비뇨의학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1월 20일 오전10시 1층 로비에서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배재훈 의과대학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한성욱 진료부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남창욱 비서실장,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손은경 전산정보팀장, 이영준 행정부장, 조화숙 간호부장, 송봉일 핵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7월과 9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 공모 사업으로서, 동산병원은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7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은 고가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신의료기술 개발, 의료데이터 표준화, AI연구 등 연구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산병원은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를 시행해 왔으며, 향후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암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조치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팀이 최근 일체형 암진단기 PET-MR을 이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척추감염 치료판정 이론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2019년부터 영남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장 원규장)의 세부과제로 선정되어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 핵의학과 공은정 교수 그리고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홍철표 교수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척추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이에 대한 치료로 장기간 항생제 주사 또는 항결핵제의 복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척추감염에 대한 정확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국가별로 원인균과 약제 내성률이 달라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현재 혈액검사로 측정하는 염증수치는 다른 신체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척추감염병변의 상태에 따라 그 변화가 심하여 정확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약 10여 년 전부터 척추감염 환자의 치료판정에 PET-CT를 이용한 일부 연구가 있었으나 실제 환자 치료 시 적용이 어려우며, PET에 CT를 결합하여 높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 연구팀이 국내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중증환자와 패혈증 치료후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준홍 교수는 지난 6월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 임상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로의 이행을 예측할 수 있는 4가지 요인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혈액을 이용하여 중증도 이행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biomarker)를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중증환자가 기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생체재료 기반 나노 치료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서 NETosis(Neutrophil Extracellular Trap formation)현상이 다수 발생함에 주목하고 이를 지표로 삼았다. NETosis 현상은 신체 내 선천면역을 지키는 호중구가 염색질과 과립 단백질로 구성된 망상구조를 형성하여 정상세포를 공격하면서 신체 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사이토 카인 폭풍,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 패혈증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현상을 일컫는다.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