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올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노후상수도정비 추가사업’ 정수장 분야에 선정돼 국비 208억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후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후된 정수장을 개선해 관리체계를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총 416억 원(국·도비 27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풍기읍의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풍기정수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1일 5700t 생산 규모의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 1977년 준공된 풍기정수장은 하절기 고탁도 원수(중금속 등) 유입 시 기존 완속여과계통 방식 정수로는 강화된 기준에 부적합해 정수시설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순흥정수장을 폐쇄하고 풍기정수장과 통합 운영할 계획이며, 이수안전도 99.8%의 남원천을 취수원으로 두고 있는 풍기정수장을 중심으로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사업을 시행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기간에 수돗물을 중단하지 않고 공급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난 7일부터 9일간 쉼 없이 달려온 제26회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지난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7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형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가을을 맞아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장에는 31만 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지역 내 관광지가 함께 붐비면서 축제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국에서 지자체마다 축제가 대거 개최되면서 방문객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공개 채굴한 인삼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당일 판매용 인삼을 개봉, 판매하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를 운영해 원산지 논란을 막고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여 축제장에서 인삼을 구매하는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됐던 축제장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확장해 축제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를 운영해 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3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주요행사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지난 14일 오후 7시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9월 148팀이 참가한 예심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통과한 12팀의 불꽃 튀는 경연과 설하수, 풍금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박재인(인천) 씨가 차지했으며, 한국가수협회에서 공인하는 가수인증서와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 강병권(충주) △은상 김명화(여수) △동상 김성훈(인천) △인기상 허미나(완주) △특별상 엄지웅(영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연자들의 화려한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잊지 못할 추억에 남는 가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며 전국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성장해왔다. 넘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023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SNS홍보단을 초청해 ‘영주에 머물다, 영주를 느끼다’를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SNS 홍보단에 지역 대표 축제와 체험관광 프로그램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아름다운 영주의 가을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해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끽하고, 풍기인삼 막걸리 빚기, 유기농으로 재배한 꽃차 시음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수(水) 치유 장비를 이용한 피로 해소 프로그램과 숲에서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숲크닉’에 참가했다. SNS 홍보단이 1박 2일 동안 영주에서 체험한 팸투어 일정은 영주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개인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발족한 SNS 홍보단은 그동안 영주시 자연 명소, 맛집, 축제·행사 등 테마별, 계절별 관광자원을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홍보단과 함께 시정 소식은 물론 주요 관광지, 먹거리, 체험관광 콘텐츠 등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발굴, 소개하는 등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3일 한국국제조리고와 경북항공고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학업을 위해 영주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타 지역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 의무를 몰라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지역 4개교 특성화고 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학생이 지역으로 전입 시 지원시책 등을 안내했다. 이에 한국국제조리고와 경북항공고에서는 타 지역 학생 중에서 영주로 전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학생이 전입 의사를 밝혀 학생들이 전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을 시에 요청했다. 이날 박남서 영주시장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주시 전입시책과 전입 고등학생 혜택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전입시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찾아가는 전입창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을 대행하는 편의를 제공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3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농협 RPC(미곡처리장)와 DSC(벼건조저장시설) 3개소 등지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2645톤으로, 산물벼 1300톤을 10월 말까지 매입한 후 11월부터 건조벼 1345톤을 매입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전년과 동일한 품종으로 일품과 삼광이다. 매입가격은 전국 산지 쌀값의 10~12월 평균가격을 조곡으로 환산해서 12월에 결정되며, 매입 직후 포대(40㎏기준)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먼저 지급하고, 연말에 나머지 금액을 농가에 지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매 대상 품종인 일품, 삼광 품종 외에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 사용을 당부하며 “특히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출고 및 정부양곡의 입·출고 작업 편리 등을 위해 대형포대(800kg) 매입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밤이 아름다운, 안전한 영주’ 건설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됐다. 영주시는 12일 시청 강당에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실·단·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유엘피 이연소 총괄감독의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사전 기초조사를 통한 영주시 경관현황과 용역 추진 방향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영주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은 구도심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야경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야간경관계획 수립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일성 있는 장단기 계획과 전략을 수립과 시민들의 안전과 경쟁력 있는 관광 도시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야간경관 관련 법령, 현황조사 및 분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야간경관 기준 및 가이드라인 제시 △권역별 경관 특성에 따른 명소 발굴 및 시범사업 제안(7개소)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2개소)을 수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용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www.yjmarket.com)’에서 13일부터 21일까지 ‘여성농업인의 날 기획전’을 운영한다. 10월 15일은 여성농업인의 자긍심과 사기 진작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정된 ‘여성농업인의 날’로 2021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지역 농촌사회와 농업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영주시 여성농업인은 지난해 기준 8198명으로 시 전체 농업인 1만 8668명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영주장날 쇼핑몰에서 여성이 대표로 있는 농가 및 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는 ‘여성농업인의 날 기획전’을 열고 기획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권 1000매를 발행한다. 할인권은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발급 당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농업인이 다양한 온라인 유통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3 영주 원도심 야행’이 14일과 21일, 11월 4일과 11일 총 4회(매회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년간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내권과 전통시장 그리고 관사골 지역을 연계하는 야간 콘텐츠다. 야행 구간은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근대역사문화박물관(후생시장)-영주한우숯불거리-제일교회-풍국정미소-영광이발관-관사 5호, 7호-관사골 할매떡방마을센터를 지나 종착지인 부용대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야행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기관사(인솔자) 투어와 상시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한다. 기관사 투어는 야행 당일 총 3회(오후 6시, 7시, 8시)로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35명씩 진행된다. 인솔자와 함께 원도심을 다니며 영주 원도심의 역사와 장소들에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가며 투어를 이어간다. 상시 프로그램은 추억의 물품 전시를 비롯해 원도심의 각각 다른 장소를 다니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떡 만들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광복로 스마트 역사체험 가로조성 AR(증강현실)관광 서비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복로는 영주 롯데시네마 앞 삼거리에서 상망교차로에 이르는 길이자 영주시가지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로서 주변에 영주역과 시청이 현재 위치로 이전되기 전 위치했었다. 당시 주요 관공서와 주민 생활시설이 밀집된 지역이었다. 또한 영주시 근대 시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역사적 장소 가치가 높은 옛 시장(후생시장, 중앙시장) 재생사업이 시행된 지역과 연접해 있어 많은 건축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시에 따르면 광복로 주변에 산발적으로 분포한 주요 역사문화건축 자산을 널리 알리고 최신 트렌드에 맞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영주시의회 앞 공원에 AR안내판을 설치해 이를 찾은 주민이나 관광객이 앱을 설치하게 되면 △증강현실 기반 도보 관광 안내 △AR트릭아트 체험 △영주시 출신 독립운동가 소개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송호준 영주 부시장을 비롯해 영주시 시의원,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은 배점주차장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 초암탐방지원센터로 걸어 내려오는 코스(약 5km)로 안동MBC, 대구MBC 라디오 생방송 특집으로 편성 및 송출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된 ‘구곡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라디엔티어링에 참여하는 방법은 구곡길 홈페이지(99gil.com)에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배점주차장에서 현장 접수(오전 10~11시)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구곡의 아름다움과 경북 구곡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MZ세대 여행트랜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여행장소로 이미지 메이킹하고자 경상북도와 도내 6개 시·군(영주시, 김천시, 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이 진행하는 ‘백두대간 구곡문화자산 탐방 사업’의 일환이다. 백두대간 구곡문화자산 탐방 사업은 라디엔티어링 외에도 구곡길 홈페이지 개설 및 BI(Brand Identity) 개발, 지역별 테마 설정 등 경북의 구곡길을 하나의 브랜드로 개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5급 승진❍ 농업(일반농업) : 1명- 허가과 서중길, ❍ 식품위생 : 1명- 보건위생과 신해룡,❍ 시설(일반토목) : 2명 - 도시재생과 김상환, - 하천과 이동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를 가로지르는 도심하천이자 시민들의 수변 휴식공간인 서천제방길이 반딧불이 조명으로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영주시 휴천2동에 따르면 지난 6일 제2가흥교에서 한정교 구간 서천제방길에서 관내 기관단체 및 동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딧불이 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명 점등식에 이어 야경 맛집으로 변모하고 있는 서천제방길을 함께 걸으면서 마무리됐다. 벚나무 수목에 설치된 반딧불이 조명은 마치 별빛터널을 지나가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7개소 설치된 감성문구 레터링 조명은 밤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민 이 모(남, 37세)씨는 “어두웠던 산책로가 반딧불이로 가득해 건강뿐만 아니라 가을밤 감성까지 충전되는 기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혁 휴천2동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서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 제공은 물론 시를 대표하는 야간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휴천2동은 지난 3월에도 감성문구 아치조형물과 천사날개 포토존, 바닥조명을 설치하는 등 서천제방의 야간명소화에 힘쓰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풍기읍 일원이 개막 첫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개막일인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의 연휴 기간에 14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축제 인기비결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인삼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프로그램별 다양한 무료체험과 시식행사, 풍기인삼 산지봉인 품질인증제 시행과 다양한 할인행사 등 풍기인삼축제만의 건강이벤트는 인기몰이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2017년부터 7년째 시행하고 있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도는 인기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축제장 판매용 인삼을 공개 채굴해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날 아침에 뜯어서 바로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해 원산지 논란을 막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믿고 사는 풍기인삼’이라는 상품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홍삼가공제품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인증하는 전문시험을 도입하고 검사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협력업체에 대해 영주시장이 인증하는 품질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가을의 선선함이 찾아온 지난 주말, 영주 선비세상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경북 전통음식축제’가 지역 대표 음식축제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 ‘경북 한상, 상상 이상’이라는 주제로 영주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선비세상에서 열린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함께 즐겼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선비세상 내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은 물론 퓨전음식들을 전시·시식은 물론 할인판매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 신효섭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또, 컨벤션홀에서는 가수 은가은, 신성이 출연한 개막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전통음식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봉종부, 춘우재, 노송정 등의 전통음식과 수운잡방, 음식디미방을 고조리서 음식은 물론 영주의 대표 브랜드인 나드리, 랜떡, 칠향계, 선비소반 등과 안동과 문경에서 찾아온 다양한 퓨전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선비마당에 전시용 미니 열기구, 하늘그네, 연날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스탬프 투어 및 럭키드로우 경품 이벤트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