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인 사단법인 박약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관련 단체 임직원, 시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넸다. 시상식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 박남서 영주시장의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후에는 (사)박약회 김종길 부회장의 ‘선비정신과 인간다움’이라는 특별강연이 이어져 다시 한번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생각해 볼 계기가 마련됐다.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박약회는 1987년 도산서원에서 발족해 지난 36년 동안 전통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선비정신과 전통 유교문화 창달에 힘써 왔고 매년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공자의 삶을 배우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행복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해 실천 유학과 경(敬) 공부를 통해 박문약례(博文約禮, 지식은 넓게 가지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는 공자의 말) 정신을 계승하고, 퇴계 선생의 학문과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전통문화 인성교육과 행복마을 만들기 강좌를 하는 등 명실상부한 실천 유림단체로서 현재까지 선비문화 선양과 도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삼판서 고택 아래 소공연장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참즐마켓’을 개최한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및 셀러 20여 팀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제품 홍보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11일(토요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 공유시장’에서는 어린이 셀러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옷 등을 판매해 자원 순환과 공유경제에 대해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 마술, 댄스 공연과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인근 서천 둑방길에는 완연한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문구로 꾸며진 ‘감성로드’가 조성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위치한 공유플랫폼(중앙로 7)에서는 종이 동물들로 꾸며진 팝업동물원 ‘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시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는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체외수정 시술비(신선배아 1~9회, 최대 150만원, 동결배아 1~7회 70만원), 인공수정(1~5회, 최대 40만원)을 1인당 최대 총 21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희망하는 가정에게 건강관리사를 파견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해 1인당 최대 15일간 2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다. 경북도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축하금 5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원(12개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1일, 선비촌 죽계루 전정에서 ‘선비촌 관광객 맞이 전통공연’을 마무리한다. 시에 따르면 ‘선비촌 관광객 맞이 전통공연’은 영주시와 선비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선비애 주관으로 9월 23일부터 7차례 진행돼왔으며 11일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다. 기존 마지막 공연일이 4일로 예정됐으나, 우천이 예보돼 공연 일자가 변경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순흥 초군청 농악놀이 △지역 가수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전통놀이(제기차기 등)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관광객 맞이 전통공연이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전통예술 진흥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11일 마지막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인성동화뮤지컬 ‘별 헤는 밤’이 오는 10일 오후 7시, 11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물려주신 로또 당첨금 50억을 차지하기 위한 삼형제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연출은 뮤지컬 제작은 ‘지킬앤하이드’ 한국 초연 연출을 비롯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사랑은 비를 타고’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최정상급 공연 연출가 이종오 감독이 맡았다. SS501 출신 김형준, 김주왕, 원덕현, 김설희, 황진성, 박소정, 안효국 총 7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공연은 10일, 11일 각 400석 사전접수와 100석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공연 시작 전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공연은 인성을 소재로 재미와 교육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뮤지컬로 시민들의 인성 감수성을 다시 한번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총궐기대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위주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영주시를 포함한 35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개회해 △공공기관 유치 관련 2023년 성과 공유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제언 △결의 퍼포먼스(족자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서 시장은 “현행법상의 혁신도시 위주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간 불균형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목표는 지방에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구감소 도시에 공공기관 배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어 “지역의 강점 및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9월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개장한 ‘안빈낙도 선비상회’가 두 달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벼룩시장 형태의 영주특산물 판매장이다. 개장 후 20여 개의 이동식 매대를 이용해 선비촌 곳곳의 전통가옥들과 어우러진 과거 저잣거리의 모습을 재현하며 영주시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가의 생산물 위주로 홍보·판매를 해왔다. 매주 토요일 개최를 계획했던 선비상회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소소한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과 방문객 수가 증가하면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가을의 선선해진 날씨와 영주 특산물들의 수확시기, 단풍놀이에 맞춰 10월에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선비상회를 추가 개장했다. 특히 매주 새롭게 편성된 버스킹 팀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지면서 여유로운 주말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왔다. 선비촌을 찾은 관광객 A(여, 71세, 서울시 거주) 씨는 “요즘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선비촌에 단풍 구경 왔는데 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소백산 맑은 기운을 가득 담은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이 영호남 대도시 소비자들을 새롭게 만난다.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위해 영남 대표 대도시인 울산광역시와 자매도시인 전남 목포시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1~5일)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3~5일)에서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에서는 △봉지사과 1.5kg 1만2000원 1+1 판매(300봉 한정) △세척사과 무료 증정 △수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자매도시 목포시민들에게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목포 시민들은 우수한 영주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하고, 영주 농민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대도시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도농상생의 기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직판행사는 유통 경로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의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정책 연구회(유충상 대표의원·이재원 의원·우충무 의원·이상근 의원·김병창 의원)는 지난 11월 1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의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정책 연구회는 산학연계가 유리한 대내외 조건을 검토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4월 구성된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5개월여간 수행해 온 연구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8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기업 관계자, 집행부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난 10월 중간보고회 때 건의된 의견을 종합한 ▲특성화고 육성 정책 ▲지역 정주여건 개선 정책 ▲산학협력 기반 마련 및 지원방안에 대한 최종보고가 이루어졌다. 유충상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에 함께 애써주신 의원들과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단순히 연구 용역으로만 그치지 않고 지산학연 협력 기반 마련으로 관내 특성화 교육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참여하는 ‘2023 영주시 주민참여 치유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해 미니 치유정원 7개소 조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국립산림치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 28명을 모집해 4회의 정원교육 후 먼저, 국립산림치유원 내에 모든 참여자가 함께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또, 팀을 구성해 역세권(카페 소풍 옆), 풍기 항공고 앞, 구성마을(할매묵공장 앞), 효자지구(곱작골 마음센터 앞), 한절마(가흥동 1384-27), 풍기역 앞에 치유정원을 조성을 완료했다. 대상지는 도로 잔여지 또는 관리가 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던 화단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소외된 공간이 시민들의 작은 치유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콘테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이 정성 들여 조성한 치유정원이 앞으로 관리가 잘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은 역세권에 조성한 ‘모퉁이 정원팀’, 우수상은 풍기 항공고 앞에 조성한 ‘쉼,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와 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지난 31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공동 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한 친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영주시의회 의원, 안산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경상북도 내륙도시와 경기도 서해안 해양도시라는 지리적 환경 특성으로 특산물, 관광, 공업 분야 교류 시 상호 간에 많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추진 △각 행정 분야의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 교환 △각종 재해 시 장비 인력 등 협조 지원 △민간단체 교류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협력해 도시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개의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안산시와의 교류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습득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순흥면 바느레소나무 무단반출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경 순흥면 내죽리 순흥향교 인근에 심겨 있던 수령 3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반송)가 조경업자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반출됐다. 바느레 소나무는 우계 이씨 문중 땅에 있던 것으로 수령 160년에서 30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토지등기부 등본상 소나무 소유주인 우계이씨 단곡종중 대표자가 순흥면 내죽리 산3-5번지 내 농업용 창고 신축 목적으로 Y씨(수허가자)에게 토지사용승락을 해줬고 Y씨는 영주시에 지난 5월 산지전용신고를 했다. 영주시는 산지전용신고 검토 과정에서 ‘바느레 소나무’는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해 인접 필지 문중 소유의 토지(순흥면 내죽리 17번지)에 바느레 소나무 식재 이식계획을 별도로 제출받아 지난 6월 신고를 수리해줬다. 이후, 수허가자가 아닌 제3자인 우계이씨 단곡종중 대표자가 산지전용신고를 받지 아니한 상태에서 영주시 산림과로부터 소나무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 조경업자 K씨 등과 소나무 매매계약을 진행했고 조경업자 K씨 외 1인은 소나무를 지난 10월 4일부터 관외로 무단 반출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11월 1일자 인사 4급 승진 행정 : 2명 - 일자리경제과 김영수 - 기획예산실 이정근 5급 전보(8명) ❍ 토지정보과장 조규홍 ❍ 기획예산실장 손창석 ❍ 일자리경제과장 최대열 ❍ 문화예술과장 한상숙 ❍ 세무과장 강신건 ❍ 도시재생과장 강성열 ❍ 건설과장 황규원 ❍ 하천과장 권철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소 럼피스킨병(LSD)의 유입을 막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소 사육농가 전체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이 나타나며 흡혈곤충(모기,파리, 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감염되면 식욕부진과 유산, 건강상태 악화등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첫 발생한 이후, 경남과 경북지역을 제외한 6개 시·도, 22개 시·군에서 총 64건이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 차단 방역이 절실한 시기이다. 시는 럼피스킨병 백신이 31일 공급됨에 따라 수의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 9개반을 편성해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5만 7000두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있으며, 휴대용 소독 스프레이 1800개를 전체 소 사육농가에 배부하고, 방역용 소독약품 3톤도 추가 배부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실시한 영주사랑상품권을 할인지원 예산 조기 소진으로 11월 1일부터 할인판매를 중단한다. 영주사랑상품권은 구매금액의 10% 할인받을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영주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2019년부터 발행된 영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해왔다. 영주시는 올해 영주사랑상품권을 9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59곳에서 할인판매를 진행해왔다. 예산 조기 소진의 원인은 2023년 코로나 위기경보 하향에 따른 대면 쇼핑의 증가, 설 연휴 구매 한도 상향으로 인한 영주사랑상품권 판매량 및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10% 할인 혜택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1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단, 할인 없는 일반 구매는 중단없이 가능하다. 현재 영주사랑상품권의 가맹점 수는 5516곳으로 마트, 음식점,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