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10월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ZERO를 통한 국가 보건 안보 역량 제고를 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 강화한다. 이번 회의는 21개 회원국 2만여 명의 정상과 대표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위험이 있어, 감염병 발생 없이 성공적인 회의를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도는 경주시 관내 89개 의료기관은 물론 전국 29개 협력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로 해외 유입 가능성 및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개최지인 경주시 내 행사장과 주요 숙박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에는 경주시보건소에 감염병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경북도와 질병관리청, 경주시 역학조사반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합동으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9월 30일 경주에서 대규모 행사에 생물테러(탄저)가 발생한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경주시, 코트라와 함께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회원국 및 경상북도 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간 상호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목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KOTRA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 비즈니스 행사이다. 행사에는 APEC 13개 회원국의 정부·기관·기업 대표 120여 명과 국내 130개 기업 관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경북과 경주시의 투자 환경이 소개되고, 회원국 간 양방향 투자와 교류 확대 방안이 활발히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 무역·투자에서 APEC 회원국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10대 교역국 중 9개국이 APEC 회원국이며,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 중 APEC 회원국 비중도 64%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는 지역경제 핵심 동력으로 첨단산업·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 외국인 투자 기업에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 중이며 이날 포럼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1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종태 칠곡부군수, 김찬수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장과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가졌다. 자연보호헌장 기념식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 발달로 오염된 자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정부에서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며 도민의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 제고와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및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의 자연보호 기 입장을 시작으로, 자연보호헌장과 자연보호실천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자연보호헌장과 자연보호실천결의문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환경보전 활동에 헌신하고 깨끗한 경북 만들기를 실천한 유공자들에게 환경부장관, 경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10월 16일,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5 영·호남 장애인 화합 한마당 교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한 이번 교류대회는 대구 남구와 광주 남구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동안 이어온 상호 교류와 믿음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장애인들의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희망의 장이 되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교류대회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차별 없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어 새로운 꿈과 희망의 꽃을 활짝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남구 중앙대로22길 26)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약 4,560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하늘공원)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특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2층 디지털자료실은 최신 PC, AV 시설, 태블릿 대출반납기 등 ICT 기반 정보 접근 서비스를 갖췄다. 3층 청소년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편안히 쉴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월 16일 청도읍 안인리에 위치한 팔치지에서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지역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붕어와 동자개 치어 4만 미를 방류했다. 이번 치어 방류는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붕어와 동자개를 직접 방류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청도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건강한 하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8일에도 청도천 일대에 붕어와 잉어 치어 약 4만 미를 방류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수계 자원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팔치지 치어 방류를 통해 청도군의 내수면 환경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생태적으로 균형 잡힌 공공수면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 지역의 수산자원을 보전하고, 내수면 산업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이 또 한 번 농업혁신의 깃발을 올렸다. 10월 13일 경상북도 주관‘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공모에서 풍각면 품앗이영농조합법인(대표 윤종혁)이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5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각북면 GIVE U 농업법인이 9억 원 규모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 혁신농업타운에 선정되며 농업대전환의 확산 단계에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풍각면 송서리 일원 30ha 규모로 19개 농가가 참여해 추진되며, 기존의‘벼+마늘’작부체계를‘총체벼+마늘’체계로 전환해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농이 주축이 되어 위탁영농, 조사료 생산, 공동선별 등 협업 기반을 구축하며,‘공동영농–유통혁신–세대연계’가 어우러진 새로운 농업대전환 모델을 실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시설인 120평 규모의 마늘 공동선별장은, 그동안 개별 농가 단위로 이뤄지던 선별·출하 과정을 공동화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화, 가격 안정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풍각면 혁신농업타운은 고령농의 지혜와 청년농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융합형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월 16일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과 함께 금천면 금빛센터 야외공연장에서 ‘We are the one 세계음악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과 청도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청도군 새마을문고회, 금천면 신지1리 부녀회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형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We are the one’이라는 주제처럼, 행사는 국경을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영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향의 전통 노래와 한국 가요를 함께 선보이며 각국의 문화를 소개했고, 청도군민들도 함께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5팀과 청도군민 6팀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청도군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 사업 중심의 지방소멸대응”이라는 행정안전부 기금 운용방향 개편에 발맞춰 지역공동체 기반의 인구 활력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오는 10월 18일,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년 서구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주제: 작은 날개로 큰 꿈을 펼쳐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구 문화회관 야외 마당에 마련된 미래체험존, 뷰티메이킹존, 멘탈케어존, 먹거리존 등 23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야외 공연장에서 8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본 행사는 작년 경연대회 대상팀인 비봉초등학교의 날뫼북춤 공연과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후,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청소년 경연대회 'HI-YOU'에서는 음악, 댄스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고, 그 소중한 경험이 작은 날개가 되어 미래를 향해 날아오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16일 오후 2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하반기 금연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령군 금연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내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 금연협의체는 보건소, 군청 식품위생담당, 교육지원청,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외식업 고령군지부,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민·관 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되어 금연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고령군의 흡연자 금연시도율은 2020년 53.1%에서 2024년 37.8%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경북(42.8%)과 전국(43.5%)보다 낮은 수치로, 금연 시도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금연사업의 현황과 2026년 금연사업 방향, 지역 내 금연사업 연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효과적인 금연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책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금연협의체는 앞으로도 금연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흡연율을 지속적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16일 고령군보건소 중회의실에서 ‘2025년 어르신 맞춤형 ICT 교육’을 본격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총 2회기로 진행되며,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법 등 실생활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현장에는 스마트폰이 능숙한 어르신, 인공지능 서비스가 낯선 어르신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연령과 사용경험은 각기 달랐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모두 같았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정 관리, 건강정보 검색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화제의 인공지능을 접하게 되어 너무 반갑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말로 물어보면 뭐든지 대답해주니 편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혜연 고령군 보건소장은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사기가 고도화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안전한 디지털 금융 생활을 지키는 데 실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2025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기간 중 성주군의 우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우수축산물 시식‧홍보 행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성주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구교철) 주관으로 축제기간 2일 동안 성주군의축산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18일 한돈협회 성주군지부의 한돈수육, 낙농육우협회 성주군지부의 유제품(우유,요구르트), 19일(일) 한우협회 성주군지부의 한우불고기 버거, 18일부터 19일까지 성주군양봉협의회의 꿀 등 다양한 무료시식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교철 성주군축산단체협의회장은“메뚜기 축제장의 인기부스로 자리잡은 우수축산물 시식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축산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축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축산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시식행사는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축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시간이며, 지역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성주군의 우수한 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뉴프라임 성점화 대표가 10월 16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 기부금 1,000만원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1,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성점화 대표는 성주 수륜면 출신으로 PP/PE 원단, 제대백, 타포린, 친환경 단열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뉴프라임을 2003년 성주에 설립했다. 2024년에는 이천만불 수출의 탑, 수출 유공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아너소사이어티’회원가입, 대구척수장애인협회 후원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성점화 대표는“고향인 성주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고향사랑 기부제 및 별고을 장학금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어려운 경기에도 고향을 향한 마음을 담아 기부해주신 성점화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 등 성주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최초의 아파트로 지역 주거문화의 상징이었던 ‘성주연립주택’이 10월 16일 오후 3시,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읍내 시가지 입구에 위치한 성주연립은 상가 및 주택을 포함 총 22세대 규모로 당시 지역 내 최고주택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4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관리부실과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위험시설물로 지정됐다. 이에 성주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해당 건물을 직접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성주군은 2022년부터 건물 매입을 위한 소유자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치고 2023년 감정평가 및 보상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보상협의 지연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소유주를 직접 찾아가는 등 담당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마지막협의가 완료되어 성주 연립주택은 4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철거될 수 있었다. 향후 군에서는 이 부지를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10월 공사를 착공하여 연내 완공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편리한 교행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오랜 세월 철거되지 않아 위험했던 시설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철거할 수 있었다”며 “향후 주차장 공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환)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일시 중단되는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전국 다수의 공공기관 전산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공단이 운영하는 장사문화공원 예약시스템 또한 화재로 마비되면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공단은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3일부터 공단 누리집을 통한 임시 온라인 접수처를 신속히 개설하고, 다양한 채널과 SNS를 통해 서비스 전환사항을 즉시 홍보해 시민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14일(화) 김천시시설관리공단 및 구미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전 예방 및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기치 못한 전산장애 시 상호 지원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화장시설 운영의 연속성과 시민 편의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비상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주요 시스템의 이중화 및 백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