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919년, 붓 하나로 세계를 향해 조선의 독립을 외쳤던 한 유학자, 100년이 흐른 지금, 그 목소리를 잇기 위한 기억의 문이 다시 열렸다. 6월 10일 칠곡군에서 파리장서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晦堂 張錫英) 선생, 그의 서거 100주년(2026년 7월)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칠곡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유림, 학자, 주민,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 장석영 선생은 1851년 칠곡에서 태어나 평생 유학 교육에 힘쓰며 위정척사 운동에 참여한 학자였다. 특히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알리기 위해 유림 137명이 서명한‘파리장서’의 초안을 직접 작성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장서는 영어와 불어로 번역돼 외국에 전달됐지만, 현재까지 번역본이나 공식 접수 기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회당 장석영 선생 기념사업회’는 선생의 서거 100주년을 일회성 추모에 그치지 않고, 그 정신을 오늘의 사회와 미래 세대에 맞춰 계승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다. 선생의 현손인 장세민 씨는“후손 중심의 추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12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진행된 ‘함께라서 특별한 오늘, 우리들의 효나들이’ 행사는 평소 바깥 출입이 쉽지 않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고,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석적읍사무소 직원들이 동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충북 영동군 와인터널을 방문하여 시설물을 관람하고 레인보우힐링센터에서 족욕체험과 온열체험 등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서경희 민간위원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하였다.”며 “하루의 짧은 일정이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 준비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6월 19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마들렌(Madeleine)의 한국투어 공연을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마들렌은 프렌치 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과 클래식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프랑스의 차세대 아티스트로, 전자 비올라, 신디사이저, 기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대구 알리앙스 프랑세즈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마들렌의 한국투어 일정 중 하나로, 세련된 시청각 연출과 함께 감각적인 프렌치팝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객들은 마들렌 특유의 섬세하고도 강렬한 음악 감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음악과 장르 간의 융합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6월 5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칠곡문화관광재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는 과학영농 보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 향상,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로 현재 3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탈무드창의평생교육원 조돌연 대표가 “함께 웃는 리더, 건강한 공동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농작업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 마지막 순서에는 “건강담은 칠곡할매 우수브랜드” 홍보를 위한 피켓 퍼포먼스를 하여 지역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과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표현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장경식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천하는 지도자, 함께 웃고 성장하는 지도자로서 지역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전! 금연 골든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목고, 북삼고, 기계명장고, 인평중학교 등 관내 4개교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 눈눞이에 맞춘 퀴즈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피해, 전자담배의 위험성, 금연실천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퀴즈를 통해 학습하였으며, 자연스럽게 금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건강인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 학생이 함께 “소중한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을 실천하겠습니다”라는 금연 서약문을 낭독하며 금연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재욱 칠곡구수는 “청소년기의 흡연 예방교육은 평생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앞으로도 금연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금연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6월 11일 석적읍 호국평화체험관내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개선을 위해 (주)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하는‘2025년 mom편한 놀이터’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됏다. '맘(mom) 편한 놀이터' 사업은 ㈜롯데그룹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여 어린이 놀이공간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하려는 칠곡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만들어내 소중한 결실이다. 칠곡군은 사업 신청 단계에서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간 구성과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지난 4월 서면평가와 5월 현장 심사에 정성껏 준비해 임했다. 특히 놀이공간의 취지와 군민의 기대를 담아낸 제안서와 칠곡군의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자체 2곳중 칠곡군이 선정되어 약 5억원 실내놀이터 설치비용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칠곡군의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실과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가능한 일이었다. 사업대상지인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은 연간 15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으며, 기념관내 유아체험관에는 3만명 이상 유소년들이 이용중에 있으나 준공된지 10년이 지나 놀잇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6월 13일 최근 칠곡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칠곡군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특정 물품(심장제세동기)을 구매해달라는 전화가 지역 상인들에게 걸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범은 군청의 감사 일정 등을 이유로 물품이 급히 필요하다며 신속한 납품을 요구했으며, 실제로 해당 공무원에게 확인한 결과 사칭 범행임이 드러났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행이 확산되고 있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은 유선으로 납품을 요청하거나, 명함을 보내면서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이라며 물품 납품이나 결제를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일 수 있으니, 의심이 들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전화 사기에서 나아가 기관 명칭, 부서, 실제 직원의 이름까지 도용하는 지능적인 수법이 사용돼 더 큰 피해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수도원 일원에서‘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이하 왜관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로 Holiday(휴일, 재미)와 Holy(신성한,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왜관수도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하늘성당 미사체험, 파이프오르간 연주, 왜관스테이(피정)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유럽감성의 스테인드글라스 구현, 빛의 성당 연출, 이해인 수녀 토크콘서트, 테라스 음악회 등 이색적인 경관과 다양한 공연도 함께 준비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체의 삶이 깃든 공간을 수도사와 함께 동행하며 둘러보는 수도원 투어와 신비로운 감성 수도원의 아름다움을 인생샷으로 남길 나만의 홀리 사진첩 만들기도 진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 홀리 페스티벌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어, 칠곡군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지역의 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대표 축제 중 하나인‘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칠곡 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경선타고 럭키 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축제는 칠곡군의 대표 특산물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중심 콘텐츠로 내세워,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경선 개통으로 인해 대구, 구미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현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관람객을 유입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럭키 칠곡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문화 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꿀맥 페스티벌은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랩퍼 비오와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하하&스컬 야간 공연, 칠곡꿀맥주 홍보 및 판매,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푸드트럭과 배달존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칠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 브랜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11일 약목중학교에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생명존중을 주제로 5월 20일부터 시작해 석적중, 신동중, 기계명장고, 장곡초 등 8개 학교를 순회하며 총 3,3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들과 1388청소년지원단,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칠곡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며, 학교폭력 근절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특히,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많은 또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여한 김OO군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존중하는 관계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의 두 초등학생이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만든 짧은 춤 영상이 어른들까지 따라 하게 만들며 칠곡 전역에 유쾌한 바람을 몰고 왔다. ‘건강담은 칠곡할매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영상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돼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나도 해볼까?”하는 참여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SNS에는 연일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며 칠곡이 들썩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교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우리(2학년)양과 김민서(3학년)양. 유튜브에서 우연히 수니와칠공주, 그리고 래퍼 슬리피가 함께한‘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였다.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랩을 해? 그것도 칠곡 농산물을 알리려고?” 놀라움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두 학생은“우리도 해보자”며 무용단 연습실로 향했다. 평소 활동하던 꿈의 무용단‘칠곡 레인보우’에서 안무 연습을 시작했고, 지도자 최미해 감독의 조언을 받아 짧고 신나는 안무를 완성했다. 지난 6월 3일, 두 아이는 몸빼바지에 새마을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잔디밭 위에 섰다. 머리에는 알록달록한 반다나를 두르고, 환한 얼굴로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올 1월‘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고시를 시작으로 4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민선8기(군수 김재욱) 공약사항의 일환인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3년에 중지된 사업으로 신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재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김재욱 군수가 직접 관련 업무를 수시로 챙기면서,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의 가장 큰 관문인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10년 동안 산업시설용지의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첫 발걸음을 내딛고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기업체의 빠른 입주를 위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자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사전 협업을 통하여 조성시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가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 보상을 시작하여 2027년 상반기에 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5일 보건소 주차장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인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직장인고민상담소는 ▲고민 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정신건강 체험관 ▲소통관 ▲홍보관 등 총 5가지 정신건강 콘텐츠관으로 구성하여 마음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걱정인형만들기, 해머·두더지게임, 나의 응원엽서 만들기, 정신건강 4행시 짓기, 무료커피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고민 상담관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사례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할 예정으로 직장인고민상담소를 통해 직장인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체크하고 돌볼 수 있는 시작점을 마련했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직장인고민상담소를 통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기회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박덕용 회장은 6월 5일,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리라 유치원을 찾아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유치원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덕용 회장은 전쟁 당시의 상황과 참전 경험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며, 자유와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이겨냈는지를 조금이나마 느끼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리라 유치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과 역사 교육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청 강당에서 ‘eco칠곡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올바른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eco칠곡 환경지킴이’는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총 53명의 환경지킴이들이 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 내 쓰레기 상습 투기·소각지역을 수시로 감시하고 민·관합동단속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환경지킴이 및 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eco칠곡 환경지킴이’의 출범을 축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환경지킴이 운영 취지 설명,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co칠곡 환경지킴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