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 신설 기간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길어지고 있는 구조적 문제가 정면으로 제기됐다. 도내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변화가 없다는 점이 강하게 도마 위에 올랐다. 손희권 경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4월 29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 신설 기간이 경기도 등 타 지역에 비해 장기화 되는 현실을 냉철하게 비판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2년 전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학교 신설 공사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간 소요된다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금까지도 본질적인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특히 2025년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및 2025년 행정안전부·경북도 재정투자심사 승인 결과를 근거로, “포항 이인중학교, 효자중학교, 초곡중학교와 경산 중산초등학교 등의 신설 학교는 모두 개교까지 약 4년이 소요될 예정인 반면 경기도를 비롯한 다수 시도는 3년 이내 개교를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올해 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이 농산물 저율관세할당(TRQ) 수입 정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경북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은 4월 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만을 이유로 TRQ를 남용하면, 농업 기반은 무너지고 식량주권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TRQ는 세계무역기구 WTO와 자유무역협정 FTA에서 정해 놓은, 일정 물량까지는 무관세 또는 50% 이내 저율관세를 부과하지만, 초과분에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이중관세 제도이다. 최병근 의원은 “TRQ는 수입 농산물로부터 국내 농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지만, 마늘, 고추, 육류 등 품목이 확대되고, 시장 상황에 따라 TRQ 물량을 탄력적으로 증량할 수 있어, 오히려 농민에게 피해를 주는 제도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정부의 TRQ 운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초 양파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자 정부는 TRQ 물량으로 2만 톤의 양파를 수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양파 출하까지 단 열흘만 기다려달라는 농민들의 요청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양파 수입 조치로 전국 생산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4월 29일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새마을운동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설립을 제안하며,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경제·사회 발전을 이끈 위대한 정신이라며, 그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상북도가 2005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해 16개국 77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1개국 약 1만 명의 지도자가 새마을정신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 새마을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방글라데시 유누스의 노벨평화상, MIT·하버드대 교수들의 노벨경제학상 수상도 새마을정신에 기반한 성과라며, 새마을운동이 노벨평화상 수상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추진위원회가 설립되면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성과를 정리하고, 후보 추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정책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 이를 계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통해 50여 년 전 새마을운동이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의 승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9일 진출했다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2차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로 치러졌다. 27~28일 양일간 진행된 2차 경선 투표에는 당원 선거인단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다. 당원 투표 결과는(50%) 김문수 후보 184,612표(47.34%), 한동훈 후보 118,433표(30.37%), 홍준표 54,392표(13.95%), 안철수 후보 32,567표(8.35%)가 득표를 했고,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50%) 김문수 후보 2,719명(45.32%), 한동훈 후보 1,801명(30.02%), 홍준표 후보 961명(16.02%), 안철수 후보 519명(8.65%)가 득표를 해, 최종 합산 결과 김문수 후보 46.33%, 한동훈 후보 30.19%, 홍준표 후보 14.98%, 안철수 후보 8.50%를 획득했다. 결선에 진출한 두 사람은 이달 30일 양자 토론회를 거쳐 다음달 1∼2일 2차 경선과 같은 방식(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4월 29일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익봉 의원)를 구성하고 계획서를 승인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발의부터 5분 자유발언까지 성주군의회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이화숙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농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의원은 공무원 후생복지와 복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복지 증진 및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 군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장익봉 의원은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성주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한편 김종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고품질 쌀 적정생산 체계 개편에 대응하는 ‘성주형 부분휴경제도’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성주형은 기존 8조 이앙기 기준에 6조만 벼를 이앙하고 나머지는 휴경하여 전체 면적의 25%를 휴경 상태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북구)이 주최한 '근로형태 유연화와 공공형 택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 택시산업 발전 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박복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위원장 이중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회 및 법인택시 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는 택시 산업의 현실을 반영해 근로형태의 유연화와 공공형 택시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법인택시 노사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토론회에 앞서 김정재 의원의 택시노사 상생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노력에 대해 전국 택시 노사 관계자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감사패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복규 회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강신표 위원장,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이중기 위원장이 대표로 김정재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정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택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3선 국회의원 출신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4월 29일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오을 전 총장과 김선종 전 도의원, 이재갑 시의원을 비롯해 최수일 전 울릉군수, 조경섭 전 예천군의장, 김성태 전 상주시의장, 이성우 전 울진군의장 등 전현직 정치인들과 금융,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오을 전 총장은 “진영 논리와 이념 대립, 분열과 증오, 저주의 정치를 넘어 이제는 통합과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재명의 실용 정치가 국가 위상과 침체된 경제회복, 복지국가 실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경북·대구도 패배의 늪에서 나와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친일 매국을 서슴지 않는 극우정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지적하고 “권오을 전 총장의 합류로 대구경북의 중도보수를 아우르고 대한민국 통합의 길로 나아가려는 이재명 후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4월 1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의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에 대한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여 진실, 질서, 화합을 근간으로 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을 확산시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하는 것이다. 본 조례안은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의 범위 ▴보조금 지원 ▴공유시설 사용 ▴홍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광택 위원장은 “수년째 이어진 경기침체와 국정혼란, 미국발 무역전쟁 그리고 초대형 산불 재앙에 이르기까지 역경과 고난의 시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난국을 해쳐 나가기 위해서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사회 구석구석으로 확산시켜 우리가 서로를 믿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칠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4월 29일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월 28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한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로부터 산불피해 복구 성금 411만 원을 기탁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주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김병기 의장님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의회도 피해 도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4회계연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도기욱)은 지난 4월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결산검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4월 28일 결산검사의견서를 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제출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도의원과 회계·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사위원 10명이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검토를 통해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 이·불용 예산의 발생 사유, 재정사업의 성과 및 낭비 요인, 회계처리의 적정성 및 규정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검사 결과, 경상북도에서는 ▲예산집행률 제고 ▲위탁·보조사업 관리 강화 ▲문화재단 등 출연기관의 출연금 교부·회계 처리 개선, ▲예비비의 목적 외 사용 자제 등 13건이, 도교육청에서는 ▲이월·불용액의 체계적 관리 ▲성과지표 개선 ▲사립유치원 교원지원 기준 명확화 등 9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이 제시됐다. 결산검사위원은 두 기관 모두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항목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으며, 예산의 전략적 배분과 성과 중심의 집행을 위한 내부 통제 강화를 권고했다. 한편, 정책 목적에 부합하고 성과가 뚜렷한 수범사례도 함께 발굴되었는데, 경상북도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회의를 개최하여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하고 수정가결로 확정했다. 이번에 심사한 경상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 2,65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802억 원(5.8%)이 증가했고,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5조 9,34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3,167억 원(5.6%) 증가했다. ■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수정가결 경북도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주요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되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필요성과 실효성이 낮은 사업 일부를 조정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간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경북도청 빛의 공원 조성 15억 원 전액 삭감’ 등 총 5건, 18억 5,180만 원을 삭감하여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위원장은 4월 21일, 전교조 경북지부가 주관한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료 예산 관련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의회 고유권한인 예산 심의 과정에 대해 맹목적인 비판적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은, 자칫 경북 교육현장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어 불필요한 갈등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도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25년 도교육청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다른 교원단체 지원과 형평성 문제로 인해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료(3,000만원)를 삭감, ‘2025년 1차 추경예산’에서도 같게 올라온 사무실 임차료를 삭감하고, 지난 24일 ‘1차 추경 예결특위 심의’에서 50%가 삭감된 1,5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12월 본예산 심의 결과 삭감 통보를 받은 이후에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가 3개월이 지난 3월 11일에서야 삭감 사실을 몰랐다며, 왜 삭감이 된 것인지 알아본다며 사무국장이 교육위를 찾아왔다. 박 위원장은 “전교조는 11대 교육위(2018년)부터 과다한 외부 사무실, 면적, 비용으로 지적을 받아왔었다”며 “3개 노조(교총, 교사노조, 전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영수)은 4월 25일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대전시당(위원장 박정현) 소속 당원들로부터 모금된 산불피해 성금 2천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안동, 의성 등 북부지역 5개 시군에 큰 피해를 남긴 경북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와 주택 3,819동이 전소되고 3,773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각 시도당이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중앙당이 당원 6천653명으로부터 모금된 5억 3천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 경기도당, 대전시당, 경북도당 당원들이 추가 성금 2천만원을 모아 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에서 ‘2025년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만큼 조속히 통과되어 이재민들에게 현실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은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4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숙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9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과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포함한 19건의 안건 처리가 이뤄졌다. 최종 의결된 내용 중 의원 발의 규칙·조례안을 살펴보면 이정걸 의원이 「문경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안」을 대표 발의하여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에서 위임한 사항과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였고 「문경시의회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하여 기존 미반영 서식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미비 사항을 정비하도록 했다. 황재용 의원은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노인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신성호 의원은 입지보조금·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한도액을 정비하는 내용의 「문경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4월 24일 문경시청년센터 라운지에서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문경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문경시의회 부패방지·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렴교육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의 청렴판소리(별주부전) 공연이 마련되어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김래완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특강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에 대한 사례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문경시의회 의원과 직원 전원이 “청렴 UP 부패행위 OUT”을 주제로 청렴 퍼포먼스를 펼치며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걸 의장은 “지난 3월 문경시의회의 청렴의지를 다짐하는 청렴실천 서약에 이어 오늘 청렴 교육은 그 서약을 다시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