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서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예산 39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영주시는 17일 상습 수해를 겪고 있는 풍기읍 동부리~창진동 죽계천 합류구간에 이르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총액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 추진은 풍기읍 동부리에서 창진동 죽계천 합류부(7.8km) 구간에 있는 교량 4개를 개체하고, 자연형 호안,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재해 예방 기능은 물론 주민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바 있으며, 2016년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399억원을 투입해 재해로 부터 안전한 지방하천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당초 국토교통부 하천정비계획(M.P) 이 구간 사업비는 212억 원으로, 사업추진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으로 인해 애로를 겪어왔다”며 “그 동안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끈질긴 협의를 통해 187억 원이 증액된 399억 원을 투입, 항구적인 대책이 가능한 정비가 이뤄 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특히 사업이 완료
경북 울진군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군민건강 증진 향상에 나섰다.울진군은 지난 15일 금연지도원 5명을 위촉하고 금연 환경 조성과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금연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금연구역 제도정착과 지역주민의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금연지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금연관련 법령, 금연의 필요성, 관내 금연구역에 대한 시설기준 확인 및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 흡연행위 감시, 금연 및 흡연예방 홍보 활동 등의 역할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이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간접흡연 피해예방 등을 위해 금연지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담배연기 zero 청정울진 만들기 도약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의 원동력이 되는 평생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경북 포항시가 모기 조기방역을 통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포항시의사회장, 포항검역소장, 남․북구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방역대책 회의는 중남미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과 시민들의 불안심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기관 협업체계를 통해 신속한 현장위주의 선제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모기 조기방역과 대시민 홍보활동 강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매년 3월에서 4월 사이 실시하던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2월 말로 앞당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다세대주택, 시장 정화조 등 유충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며, 읍·면·동 방역 발대식도 3월초로 앞당겨 개최하고 모기 방제작업에 전면 돌입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5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모자보건실에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신생아 소두증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종합병원 감염내과와 네트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장(箭筒匠)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죽십장생문 및 팔각사어피 전통 각 1점과 죽시화살 10본을 지난 16일 경북 경주시에 기증했다.김 선생은 기증식에서 “선조들의 정신이 스며있는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우리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증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전통은 전쟁을 하거나 사냥을 할 때 화살을 담아서 갖고 다니던 화살통으로, 선생은 부친에게 전통 제작기능을 사사받았으며, 198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전통장에 지정됐다. 현재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이날 기증된 작품은 대나무에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소나무, 학 등 십장생을 조각한 죽십장생 전통 1점(규격 95×10cm)과 생선의 껍질로 만든 팔각사어피 전통 1점(규격 95×4.5cm), 죽시(대나무 화살) 10본 등이다. 경주시는 이날 기증받은 전통을 잘 보전·전승하고 귀중한 문화유산 홍보에 앞장 설 계획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은 “귀중한 전통 작품을 기증하기까지 쉽지는 않았겠지만 소중한 뜻에 따라 문화유산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고속도로 운영업체간 경쟁 유도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민이 휴게소 등급 확인 후, 휴게소를 선택·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 ‘휴게소 국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등급(최우수)휴게소 18곳과 2등급(우수) 휴게소 34곳을 선정·발표했다. ‘휴게소 국민평가’는 이용자들이 직접 휴게소 서비스를 평가하게 하고 그 결과에 따른 휴게소등급을 표시하는 제도로, 운영업체간 경쟁 유도를 통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처음 실시됐다. 국민들은 휴게소 등급 확인 후 휴게소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백26만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76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직원서비스, 편의시설, 판매상품 관리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평가결과에 따른 휴게소 등급은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눈 후 그룹별 상대 평가를 통해 1~5등급이 부여됐다.매출액 ▲ 대규모 그룹에서는 중부내륙선 문경(마산),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하남), 경부선 입장(서울), 경부선 칠곡(부산), 경부선 칠곡(서울), 경부선 평사(부산)휴게소 ▲ 중규
경상북도의 해양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안발전본부’가 동남권역중심인 포항으로 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포항시가 경북 신 해양시대를 여는 거점으로 지역으로 우뚝 서게 됐다.경상북도는 지난 16일 경북도청의 신청사 이전과 함께 동남권에 배치하기로 한 ‘동해안발전본부’를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 도청 이전에 따른 100만 동남권 주민들의 민원업무 불편을 해소하고, 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해안발전본부’를 경북 동남권역의 중심인 포항으로 옮기기로 한 것으로 전했다. 현재 경상북도의 ‘동해안발전본부’는 4개과(동해안발전정책과,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에 70여명이 근무하며 ▲동해안발전종합계획 수립·추진, ▲해양개발 및 보존, 연안항 개발, ▲해양신산업 발굴 및 육성, ▲어촌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추진, 어업소득 증대사업 추진, ▲독도정책·연구·홍보, 독도영유권 확립 등 다양한 해양수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따라서 ‘동해안발전본부’의 이전은 단순히 도청의 1개 기관이 이전하는 의미를 넘어, 대구·경
경북 경주에서 금은방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업주를 칼로 찌르고 귀금속을 강취하려던 외국인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2월 16일 오전 11시36분께 경주시 ○○로 소재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강취한 피의자 A씨(외국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가장하고 들어가 피해자인 업주 B씨(65세)에게 시계 수리를 부탁한 후 미리 소지한 칼로 피해자를 찌르고 귀금속을 강취한 혐의다.경찰은 사건 당일 11시 33분께 한달음시스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금은방 진열장 밑에 숨어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달음시스템은 KT전화가 연결된 현금다액취급업소에 설치돼 7초간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경찰관서로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경북 경주시가 반부패척결로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시민들의 신뢰도 구축에 나섰다.경주시는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 15일부터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계획은 청렴 인프라 및 제도 구축을 기반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청렴 동아리를 중심으로 청렴실천 문화 확산을 전개해 올해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해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주요내용으로는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규정 내실화 ▴청렴인센티브 도입▴청렴의무 위반자 및 음주운전자 인사패널티 강화 등 신상필벌의 철저한 실천과 ▴익명신고시스템 활성화 ▴민원사항 등 취약분야 고강도 감사로 청렴 인프라 및 제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교육 강화를 위해 ▴신규·간부공무원 및 청렴취약분야 청렴교육 ▴전 직원 대상 청렴 특강, 온라인 청렴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전 직원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반부패·청렴 홍보 강화 ▴청렴다짐 퍼포먼스 ▴청렴 학예 공모전 ▴청렴연극 공연 등 지난 해 창립한 청렴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으로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청렴은 모든 공직
지난 1월 17일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조한 최형수 해병대 병장(25세, 경주시 동천동 거주)이 ‘자랑스런 경주인상’을 수상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조한 최형수 해병대 병장(25세, 경주시 동천동 거주)에게 ‘자랑스런 경주인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최 병장은 경기도 김포 소재 해병대 2사단 전차대대 소속으로 지난달 17일 오후 11시경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40대 시각장애인이 선로에 추락한 것을 목격, 곧바로 선로에 뛰어들어 시각장애인을 구조한 뒤, 신분을 알리지 않고 시각장애인이 무사한 것을 확인 후 현장을 떠났다.당시 최 병장은 휴가 중 평상복 차림으로 주변 시민, 역무원, 구급대원 모두가 군인인지 몰랐다, 하지만 휴가 이야기를 전해들은 동료들이 선행을 지휘관에게 보고 하면서 미담사례가 이슈화 됐다.최 병장은 현재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선행으로 LG 그룹에서 장학금 지급 및 졸업 후 특별채용은 물론, 소속부대에서 격려금 3천만 원을 지급하는 등 국민적 귀감이 됐다.이에 경주시는 “타인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던져 희생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경북 영주시가 그동안 무허가 축사를 운영해 온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지원에 나섰다.영주시는 16일 축산업의 규모화와 전업화 과정에서 제도개선을 따르지 않아 상당수의 농가가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에 따른 무허가 축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이를 개선, 적법화 하기 위한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열린다. 순회 설명회는 △16일 농협파머스 회의장에서 이산, 평은, 장수, 문수 지역 △18일에는 소수서원 충효관에서 순흥, 단산, 부석 지역 △23일 농협파머스 회의장에서 동지역 전체 △25일에는 영주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풍기, 안정, 봉현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개최한다.‘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 주요내용은 가설건축물 적용대상 확대, 가축 사육 거리제한 적용 유예, 불법 축사에 대한 이행강제금 경감(50%→40%), 축사차양, 지붕연결부위,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건축면적 제외 등이다.무허가 축사 개선, 적법화 절차는 불법 건축물 현황측량 → 불법건축물 자진신고 → 이행강제금 부과·납부 →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 건축 신고 또는 허가 → 가축분뇨처
경북 안동시가 도시공간구조에 대한 분석과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안동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1회 안동 미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균형과 집중이 조화되는 중심시가지 발전방안’과 ‘안동시의 현안사항인 도청이전에 따른 기성 시가지 내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및 개발방향’ 등의 안건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 미래위원회는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발전과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4일 공식 출범했으며, 민간이 주축이 된 공간 정책 최고 자문 및 정책제안 기구로서 시정 정책 결정에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된다.또한 정책발굴뿐만 아니라 도시계획·개발에 대한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문기구로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등과 병행해 일관성 있는 계획수립에 있어 현안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관련사업간 유기적 연계, 창조적인 도시계획 수립 등에 대한 자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권영세 시장은 “도시의 일관성 있는 계획 수립과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미래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경북 울진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울진군은 15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지역 저소득 가정 대학생 및 고등학생 8명을 선정해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 장학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현숙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3명에게 각 500만원, 고등학생 5명에게 각 3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2012년 10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익명 회원이 기부한 3억원 중 일부로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재능과 꿈을 키워가는 울진지역 학생들을 찾아 대학교·고등학교 등록금 등으로 요긴하게 써달라”는 익명 회원의 기부의사에 따라 이 성금을 ‘기부자조언기금’으로 10년간 운영, 2013년 2월부터 매년 3천만 원씩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이름으로 지원해오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임광원 군수는 “꿈을 달성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것을 끝
경북 경주시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경주시티투어 코스 점검 및 개선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문화예술의 도시에 걸 맞는 지역 관광과 교통정책의 장·단점 분석은 물론, 국내·외 관광환경과 관광객 성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경주시티 투어’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티 투어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해의 자연경관을 담은 동해를 중심으로 주변의 유적지와 경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2코스 동해안권으로 석굴암~경주전통명주전시관~감은사지~양남주상절리(파도소리길)~문무대왕릉 ~골굴사~보문관광단지를 경유하며 관광코스를 탐방했다. 특히 2010년 10월 1일 개관·운영 중인 전국 유일의 전통 손명주 생산지인 경주시 양북면 소재 경주전통명주전시관 견학에서는 역사와 생산과정을 직접체험 하며 판로와 체험행사 등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최양식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 관광 활성화 및 농촌체험 관광상품으로의 발전을 위해 각 코스와 명소별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총
경북 영주시가 글로벌시장 개방과 농산물 생산인력 고령화 및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관내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농업은 농산물시장개방과 생산인력 고령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진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생산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도 우리농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품질로 인증체계를 정비하고 보급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며, 농가가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토양관리계획과 비배관리계획을 세워야한다고 했다.이에 종합검정실에서는 토양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 농가에게 토양상태와 관리방법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농가는 인증을 원하는 토양의 시료를 채취해 종합검정실에 맡기면, 분석 후 토양비료사용처방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생산의 어려움 중 하나는 제
경북 안동시가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느끼거나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의 안전한 교통복지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동시는 15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9대를 무료로 시범 운행하고, 3월부터는 유료(시내 1,300원, 5㎞초과 1㎞당 200원, 시외는 시외버스 왕복요금)로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는‘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2급 이상 중증장애인 3천500명에 200명당 1대 기준으로 특별교통수단 18대를 운행해야 함에 따라, 이번에 9대를 운행하고 올 하반기에 4대를 추가운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나머지 5대는 ‘안동시 장애인복지증진 조례’에 의거 지원되는 장애인단체 차량을 포함해 법정대수 1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교통약자는 장애인을 비롯한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부상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노약자를 말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일명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는 휠체어탑승차량으로, 안동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줄여 ‘영가콜’ 브랜드 명칭을 사용한다.‘영가콜’ 이용은 사전에 회원등록을 하고 예약제로 운행한다. 특히 효율적인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위해 시민운동장에 안동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