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화제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의 촬영지로 등장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바다 위에 띄운 기상천외한 숙소를 설계자 기안84와 글로벌 톱스타 BTS 진, 예능 샛별 지예은이 함께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예능 프로그램으로 4월 8일 첫 방영 이후 글로벌 TOP10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2일 공개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성장한 울릉 대표 로컬 브랜드인 ‘저동커피’가 촬영장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3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저동커피’는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하여 캐러멜을 개발, 울릉도 대표 기념품이자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저동커피는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과 독도 굿즈 개발 등 지속적인 로컬 자원 발굴과 콘텐츠 기획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울릉도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하는 지역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다움’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 현대적인 브랜드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내 산불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영농자금 부담을 낮추고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최우선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우선 지급되는 시군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이며, 지급대상은 산불 피해를 본 농어민 8,701가구 중 2025년도 농어민수당 지원 대상자다. 지난해까지 상하반기 30만원씩 나눠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상반기 전액 지급하게 됨에 따라 농가당 60만원씩 지급되며, 총 지원규모는 52억원이다. 지급 방식은 전용 카드 또는 지역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청송군과 영덕군은 5월 2일부터, 안동시와 영양군은 5월 8일부터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안내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농이 한창인 시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농어민수당 지급을 앞당겼다”며 “이번 조기 지급이 지역 경제와 농촌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공모사업‘No-Code 제조기술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를 중심으로 포항공과대학교와 연구기관인 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민간 단체인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해 프로그래밍 전문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쉽게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No-Code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No-Code’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과 달리 제조 현장의 실무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제조 시스템을 스스로 설계·개발·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중심 기술로 소프트웨어 기술 격차로 디지털 전환에 소외됐던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기술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추진되는 디지털 전환 사업의 경우 외부 소프트웨어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 IT 시스템 유지보수 높은 비용, 기업 내 부족한 SW인력 등으로 중견·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No-Code 기술 도입으로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외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가 역대급 산불,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1,200억원(도 252, 시군 644, 금융기관 250 등)의 예산을 투입해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별금융지원 사업 세부 내역으로는 ▴경북버팀금융(道 자체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4,000억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5,700억원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특례보증 300억원 ▴경북 인구감소지역 경쟁력 강화 특례보증 400억원 ▴경북 소상공인 비상금 통장대출 특례보증 5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900억원 ▴기타자금 1,200억원 등 신규 지원 1조 3천억원과 만기 연장 7천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애초 계획했던 2025년 소상공인 보증지원 1조 4,000억원 대비 6,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신규 보증이 당초 8,000억원에서 1조 3,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2024년 보증 실적 1조 4,936억원과 견주어 5,064억(33.9%)이 늘어난 규모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긴급 민생 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4월 23일 국회를 방문하여 우원식 의장, 주호영 부의장 등 국회 주요인사를 연이어 만나 산불특별법 국회 통과와 산불 피해복구 및 APEC 추경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초대형산불로 인해 전례 없는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계지원과 지역 재건 등 혁신적인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지사는 “산불특별법이 신속하게 제정되어 하루빨리 피해주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허영, 구자근 의원을 만나서는 산불피해지원을 위해 정부추경 5,489억원의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이번에 증액을 요청한 사업에는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 농·임업인 생계 회복 지원,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여야 산불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김병주 의원 등을 만나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경북도의 특별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신속한 피해구제, 적극적 복구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조치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인허가절차 간소화, 보전산지 지정·해제, 용도지역 내 행위제한 등 규제완화와 지방자치단체로의 권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지난 25년간 7만 9천ha 피해면적보다 이번 산불로 9만 9천ha 피해를 당해 고사목 전소, 토사유출 등 2차 피해에 노출되어 있다. 우선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2,692동을 발주하고 4월 말까지 1,118동, 5월 말까지 1,496동의 입주 절차를 진행하면서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철 대비 초대형 산불 피해가 초대형 산사태로 연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민 지키기 3중 안전망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초대형 산불피해 55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국치산협회와 도·시군 산림 부서와 토목 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33개 반 165명을 투입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산불피해 주택과 인접한 지역의 위험목 제거, 유입된 토사나 부유물이 적체된 도랑 정비 등을 연계해 위험 마을에 최우선으로 옹벽이나 돌망태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초대형 산불 2차 피해 가능성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와 병행, 바로 공사를 시공해 5월 중순까지 옹벽과 돌망태를 설치해 1차 방어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미 이번 달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긴급 응급 복구로 5개 시군 토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23일 대구 EXCO에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관련기관․단체, 기업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기업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 주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Beyond Green Energy)’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기업 300여 개사(1,100부스)가 참가해 친환경에너지 관련 혁신 제품과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태양광 셀․모듈과 인버터 분야의 세계 10대 기업들이 대거 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인구감소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인 생활인구 정책을 전폭 지원하는 생활 인구 활성화 공모사업 4종의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114억원(도 57억, 시군 57억)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을 활용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 가르텐)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 인구, 건축, 지역개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중심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원을 고쳐 창업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청도군(유천문화마을조성), 칠곡군(왜관읍 김해여관 스테이), 상주시(지역 문화예술인의 꿈터, 상상 예술촌 만들기), 안동시(워케이션센터 온유溫柔 조성), 예천군(삼강 한옥 Nature Work Center 건립), 문경시(호계창꼬 조성) 등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각 도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소규모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인 ‘디자인단’과 관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기자)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4월 23일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영덕군 해파랑길 21코스를 찾은 유인촌 장관과 함께 피해 현황을 살피고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해당 구간은 영덕을 대표하는 해안 트레킹 명소로,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최근 산불로 인해 목재 계단, 난간, 전망대 등 주요 인프라가 훼손되고 일대 숲 경관이 크게 손상돼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한국관광협회와 여행업 관련 단체, 문체부 출입기자단, 관광공사 SNS 기자단 등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이 이미 정부 추경안에 반영된 만큼, 국회에서 조속히 추경이 통과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우수기 이전에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국비 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관광시설에 대한 복구 비용 국고 부담률을 70%로 상향하는 것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신속한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기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경주시는 4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단위 실전훈련으로, 이동형 병원의 실제 운용 능력을 점검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회의 기간에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이동형 병원을 설치할 계획에 따른 사전 모의훈련이다. 이에 따라, 이동형 병원의 설치 규모, 지원 범위, 운영 매뉴얼 등을 사전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이동형 병원은 평상시에는 모의훈련을 통해 운용 역량을 유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에 즉시 설치되어 병원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재난 대응 의료 기반이다. 훈련에는 쉘터 6동(중환자실, 소생응급실, 수술실 등), 프레임 텐트 5동(외래, 약국, 대기 공간 등), 특수장비차량 6대(X-ray, CT 포함) 등이 투입되어, 환자 분류부터 응급처치, 검사, 치료, 퇴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현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국회입법조사처 이관후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4월 22일 경북도청과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인 국회입법조사처의 경북도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조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 피해지역 재건 집중추진, 그리고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직접 설명했다.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산불피해 특별법안에는 피해복구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산불예방․대응 및 산림회복을 위한 지원, 피해지역의 효율적 개발․정비를 위한 권한이양과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현행 재난안전법만으로는 서울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99,289ha의 산림 피해, 3,819동의 주택 소실, 3만 7천여 명의 대피라는 전례 없는 피해를 보전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피해 회복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까지 우려되어 국회 차원의 신속한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거듭 언급했다. 이어 이번 산불을 계기로 대형산불 대응체계와 산림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전염병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4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공백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럼피스킨병 전파 매개체인 흡혈곤충의 활동 시기도 도래함에 따라 의성군은 산불 피해가 컸던 단촌, 점곡, 안평, 옥산면 등을 중심으로 하루 1회 이상 소독 차량을 활용한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방역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제와 해충 구제약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신속하고 주기적인 소독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고, 전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군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산불로 인해 생긴 재, 그을음 등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하천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피해지역 인근 하천에 강우 시 토사 및 잔재물이 유입되어 발생할 수 있는 2차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특히 산불 이후 환경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중이다. 설치 대상지는 산불피해 지역 인근의 미천, 남대천, 광산천, 안평천, 신평천 등 5개 하천의 8개 지점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총 연장 320m 규모로 오탁방지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남대천 분토교 구간은 하천 폭이 넓고 유량이 많아 우선적으로 설치를 완료하였다. 아울러 의성군은 오탁방지막 설치와 함께 생활환경기준에 따른 수질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으며, 잔재물로 인한 pH 변화 등 수질 이상 발생 시 유용미생물 살포 등 정화 조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산불 잔재물이 유입되어 수질오염으로 이어지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질 감시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4,38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2,380만원과 의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에서 공무원 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온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군은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는 공직자들의 연대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불로 주택·농경지·임야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많은 주민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은 재난 대응 및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직 내부에서도 자발적인 지원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앞장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득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도 “공무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영농 기반을 상실한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농기계 구입비 지원, 임대장비 긴급 배정, 임대료 100% 감면 등 전방위 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 속에 경북 북부 전역으로 확산해 의성군 내에서 트랙터, 경운기, 방제기 등 약 2,800여 대의 농기계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농업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군은 정부 지원 기종(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에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 농기계 구입비의 최대 70%(최대 3,500만 원)를 지원하고, 정부 비대상 기종 28종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율로 자체 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피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료 전액 감면 정책을 도입했다. 감면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농가는 임대료 100% 감면 혜택을 통해 무상 임대가 가능하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보유 중인 48종 843대의 농기계를 전면 투입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트랙터, SS기, 관리기, 경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