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 합류해 군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경북 군위군 김영만 군수는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칠, 박창석 군위군의회 의원과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그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김 군수는 입당 기자회견에서 “무소속으로 지내며 당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고민 끝에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군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지지자들과 함께 새누리당에 합류해 군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칠, 박창석 군의원도 “오랫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지만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군위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입당식에는 김재원 국회의원, 김윤진 군위군의회 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새누리당 당원 300여명이 참석해 김 군수의 새누리당 입당을 환영했다.이번 김 군수와 심칠, 박창석 군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은 그 동안 군위·의성·청송군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김재원 국회의원)가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승리를 위해 펼쳐온 무소속 영입 활동의 결과로 해석됐다.특히 4월 국회의선 선거를 앞둔
경북 상주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법령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상주시는 지난 25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상주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에 새로 시작되는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이와 관련된 법규를 차질없이 시행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신속한 제도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2016년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는 농식품·식약분야 등 8개분야 186건으로, 시민 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제도로는 △농업정책자금 금리가 2.5~2.7%에서 2.0%로 인하 △FTA 피해보전직불제 보전비율이 90%에서 95%로 상향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대상이 면적 50㎡ 소규모 농가까지 확대 △의무입찰 농업보조금 대상사업이 5억에서 2억으로 확대△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간급 5,580원에서 6,030원(증 8.1%)로 인상 △공장설립 등 토지이용 인·허가시 통합심의로 인·허가기간이 단축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소유자의 해제신청권의 인정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태풍 상세정보가 제공 △3차원 기상분석 날씨 해설영상 제공 등이다.이
경북 고령군이 중국 치박시 임치구와 경제·무역·과학기술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교류협력에 나섰다.고령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치박시 임치구 청소년국제교류단 31명이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방문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경주 포항, 서울 등을 차례로 견학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고령군과 중국 치박시 임치구는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꾸준히 청소년국제 상호교류 방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는 고령군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또한 군은 그동안 5회에 걸쳐 148명의 청소년들이 상호교류방문을 통해 국제화 능력 배양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사절단이 돼 국제교류를 선도하는 등 대가야의 문화를 홍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특히 고령군은 그동안 자치단체 간 자율적으로 추진하던 우호교류를 의회의 동의를 얻어 한단계 격상된 자매결연 도시로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체육 등으로 확대·발전시키
맛과 향이 뛰어난 성주참외가 올해 조수입 5천억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첫 출하에 나섰다.성주군은 25일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 송준욱(68세)씨 시설하우스 출하된 참외 10kg들이 2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00천원에 전량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납품했다고 밝혔다.이날 출하된 참외는 지난해 11월 11일 시설하우스 8동에 정식된 것으로 송 씨(68세)는 시설하우스 1동당 연간 조수입 1천5백만원이상 올리고 있으며, 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메르스사태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4천224농가가 3천655ha의 참외를 재배해 160천톤 생산으로 총 조수입 4천20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이후 성주참외 재배 농업인들의 피 땀나는 노력과 군에서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참외박스 10kg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 저급참외수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지원, 노후된 시설하우스 파이프교체 지원 등의 지속적인 참외산업 육성 등 노력의 결과로 풀이됐다.군 관계자는 성주참외는 가야산과 낙동강 연안의 맑고 깨끗한 지하수와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70년 이상 축적해온 기술을
경북 군위군이 현장중심행정 소통 강화를 위해 개소한 직소민원실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직소민원실은 김영만 군수가 군민소통 현장중심 행정과 섬김행정 실천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불편·부당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주 군위장날(3,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지난 23일 군위전통시장에서 열린 직소민원실에서는 설 대목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찾아 삶의 고충에서부터 주민숙원사업, 군 발전방안 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수와의 상담과 대화를 이어졌다고 말했다.군은 군수가 직접 참석할 수 없을 시에는 각 실과소장이 책임을 지고 민원을 청취함은 물론 각 분야별로 전문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불가능한 민원은 다음 장날 민원인에게 반드시 통보 할 예정이다.또한 군민 만족도 향상과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접수된 직소민원은 유형별로 나눠 별도로 사후관리하고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해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책임감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해 나갈
경북 상주시가 지역의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도농상생 기반 구축에 나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농촌사랑 도시소비자 교육생 40명을 상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도시소비자교육은 도시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주시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으로 도농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기간은4월에서 11월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주요 농촌현장 체험교육으로는 햇순나물 수확, 블루베리 따기, 포도 따기, 배 따기 등 농산물 수확과 상주향토음식으로 뽕잎밥 만들기와 손두부 만들기 체험을 한다. 또한 웅주거목 상주의 아름다운 절경과 문화탐방도 함께 할 운영할 예정이다.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중심도시 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농산물 직거래 추진으로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동행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교육 수료자들을 상주명예시민으로서 상주를 알리는 우리농산물 홍보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김천시 박보생 시장이 올 한해 원활한 시정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교통안전공단 등 4개소에서 ‘2016 권역별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4개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박 시장은 새해 시민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시정성과와 예산 8천억 돌파, 인구 15만 회복, 원도심 활성화 등 2016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해 시민과 소통을 통한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쳐‘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박 시장은 “2016년은 그동안 쌓아온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열어가는 시기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김천시가 펼치고 있는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진정한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2016 권역별 시정설명회’는 20일 교통안전공단에서 개최된 제1권역을 시작으로 2권역인 개령·감문·어모·감천·조마면은 21일 오전 10시 한국전력기술에서, 3권역인 구성·지례·부항·대덕·증산면은 22일 오전 10시 지례초등학교, 4권역 봉산·대항면과 자산·평화·남산·양금·대신·대곡동은 22일 오후 3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경북 고령군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과 소중한 생명을 나눠기 위한 사랑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령군은 오는 26일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고령군청 광장에서 공직자와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이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나눔 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소중한 생명 살리기 실천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헌혈 참여자는 사전 간단한 검사를 통해 헌혈 적합 여부를 판정해 헌혈을 실시하며, 헌혈자에게는 간기능검사 등 7종의 생화학검사를 제공해 본인 건강체크 및 관리에 도움을 주고, 헌혈 1회당 사회봉사활동 4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헌혈 참여 기준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65세 이상은 헌혈 경험이 있어야 함) 체중은 남성 50kg, 여성 45kg 이상이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정준홍 고령군보건소장은 “헌혈은 우리 몸에서 여유로 갖고 있는 혈액을 기증하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
경북 군위군이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지역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군위군은 지난 22일 경북 최고의 친환경농업 연구시설을 갖춘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지역의 친환경농업인 40명을 초청해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경북대친환경농업연구센터 기술개발연구부 이경열 교수는 현재 연구 중인 농가사육형 천적이용 농업기술과 시설견학을 실시하고 농가활용 방안에 대해 친환경농업인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부계면에서 유기농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이명조 농가는 천적을 이용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천적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돼 활동성이 떨어져 지역의 향토천적 이용기술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한편 이준구 군위군 농정과장은 “친환경농법에 대한 확신과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군위군을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강조했다.
경북 김천시가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등으로 인한 안보강화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자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진옥)는 지난 22일 김천시 문화회관에서 ‘제62주년 세계자유의 날 기념식 및 통일안보결의대회’를 지부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54년 1월 23일 7천600여명의 반공포로들이 북한으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대한민국과 자유중국(대만), 브라질 등 자유주의 국가로 귀순했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를 비롯해 정만복 김천부시장의 격려사,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의 축사, 김학우 김천시지구 이북오도민 경북연합회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장종호 강사의 안보강연 특강이 실시돼 자유에 대한 소중한 의미와 나라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의 시간도 가졌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만복 부시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군이 추진해온 ‘친환경 행복 농촌, 클린 성주만들기’ 사례들이 ‘창조경제의 롤 모델’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주군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종합 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 공동주최, 6개 부처가 후원한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 및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시책 사례를 예비심사, 공적 현장확인, 본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성주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행복 농촌, 클린 성주만들기’ 사례 중 환경개선 성과가 두드러진 농촌 맞춤형 친환경 모델 즉 ① 들녘환경심사제 시행 ② 폐보온덮개 무상 처리 재활용 ③ 참외넝쿨 퇴비화 ④ 참외불량과 액비퇴비화 ⑤ 농촌형 클린하우스 설치 등이 지방자치 환경경영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창조경제의 롤 모델’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에 최종 선정됐다.특히 ‘Clean 성주군 만들기’는 2013년 환경부 주관 ‘전국 환경대상’, 행자부 주관 ‘전국 예산효율화 대통령상’에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소장 박실경, 이하 ‘농관원김천사무소’)가 설대비 농·식품 원산지 등 부정유통 일제단속에 나섰다.농관원김천사무소는 지난 8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특별단속은 농관원 김천사무소 특별사법경찰 8명과 소비자 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40명을 투입, 값싼 수입산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등 전반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특히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 및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농관원 김천사무소 박실경 소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상주이야기축제’가 3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돼 4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상주시는 22일 지역의 대표축제인 ‘상주이야기축제’가 3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돼 4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10월중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가위원회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지난해년도 축제 현장평가와 당해 연도 축제 계획의 콘텐츠 완성도와 운영,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유망, 우수, 최우수 축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지난해 상주이야기축제는 ‘나와 자전거’이야기 경연대회, 지상최대의 자전거 퍼레이드 등 자전거 이야기를 콘텐츠로 해 개최한 바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이야기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상주를 만들고, 나아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군위군이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교육 지원에 나섰다.군위군은 지난 19일 자두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유용미생물 교육 등 ‘2016년 새해 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먼저 19일 시작한 자두반 교육은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권태영 과장을 초빙해 자두재배 시기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이번 교육은 매우 알차고 교육생들의 열의가 대단해 수업 듣는 내내 가슴이 벅찼다. 이런 마음으로 한해 농사를 시작한다면 올해 자두농사는 이미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한편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교육은 한·중 FTA에 대응한 농업 경영능력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으로 마련됐다”면서 “교육은 작물생육단계에 맞춰 3개 분야 20개 과정 60회 이상의 교육으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새로 바뀐 농식품 정책 방향을 비롯한 농정시책과 구제역, AI 등 가축방역, 농기계임대,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국정 및 군정과제에 대한 영상물 시청과 안내책자 배부 등 입체적으로 운영
경북 김천시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돕기 위한 재가복지 사업 추진에 나섰다.김천시 평생교육원은 지난 19일부터 2016년 재가복지 밑반찬 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가복지 밑반찬 배달사업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매주 1회 밑반찬을 배달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결식을 예방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정기적인 반찬 배달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과 더불어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인 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예산을 더욱 확보해 도심과 거리가 멀어 온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례 5개면의 오지마을까지 수혜 대상지역을 넓혀, 김천시 전 지역에 골고루 복지혜택이 미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재가복지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12월 22개 읍면동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주거상황, 연령, 건강상태 등 공정한 심사기준과 2주에 걸친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총 66세대를 선정했다.이날 밑반찬을 전달받은 주OO씨(94세)는 “몸이 불편한 뒤로 반찬을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았다. 시에서 맛있는 반찬을 배달까지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