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에 합류해 군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경북 군위군 김영만 군수는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칠, 박창석 군위군의회 의원과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그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김 군수는 입당 기자회견에서 “무소속으로 지내며 당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고민 끝에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군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지지자들과 함께 새누리당에 합류해 군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칠, 박창석 군의원도 “오랫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지만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군위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입당식에는 김재원 국회의원, 김윤진 군위군의회 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새누리당 당원 300여명이 참석해 김 군수의 새누리당 입당을 환영했다.
이번 김 군수와 심칠, 박창석 군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은 그 동안 군위·의성·청송군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김재원 국회의원)가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승리를 위해 펼쳐온 무소속 영입 활동의 결과로 해석됐다.
특히 4월 국회의선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김 군수와 지역 군의원들이 입당함에 따라, 새누리당 군위·의성·청송군 당원협의회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새누리당 군위·의성·청송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재원 국회의원은 “김영만 군수와 심칠, 박창석 군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을 당원협의회 9천여 동지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에서 존경받는 김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들과 합심해 군민 화합은 물론 군의 미래를 건설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