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현장중심행정 소통 강화를 위해 개소한 직소민원실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직소민원실은 김영만 군수가 군민소통 현장중심 행정과 섬김행정 실천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불편·부당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주 군위장날(3,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지난 23일 군위전통시장에서 열린 직소민원실에서는 설 대목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찾아 삶의 고충에서부터 주민숙원사업, 군 발전방안 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수와의 상담과 대화를 이어졌다고 말했다.
군은 군수가 직접 참석할 수 없을 시에는 각 실과소장이 책임을 지고 민원을 청취함은 물론 각 분야별로 전문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불가능한 민원은 다음 장날 민원인에게 반드시 통보 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 만족도 향상과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접수된 직소민원은 유형별로 나눠 별도로 사후관리하고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해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책임감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 군수는 평소 현장 행정과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추진에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주민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처리와 사후 관리를 강조해 왔다. 아울러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016년 읍면 순회대화’를 실시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군은 지금이 팔공산시대를 펼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판단, 2016년도 로드맵 완성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군정 주요사업장과 민생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 중이다.
이에 김 군수는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민의 어려움 무엇인지, 소외된 계층은 없는지, 농산물 판매 유통 등 어려움은 없는지 등 문제점을 파악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섬기는 봉사행정을 구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