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24일부터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기존에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으로 운영하던 것을 통합하여 소규모농가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으로 지급한다. 기존 직불제가 소농보다는 대농, 밭농사보다는 논농사를 유리하게 설계한 점을 보완한 것으로 쌀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 5월에 시행됐다. 공익직불금은 안동시 전체 15,635농가에 260억6천만 원으로 지난해(116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소규모농가직불금은 7가지 조건 충족 시 일괄 120만 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9단계로 나누어 헥타르(ha) 당 100만 원에서 20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농지 형상·기능 유지 외 부적합 농가 및 사망자 등 일부를 제외한 15,477호에 대하여 먼저 직불금 254억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확산과 여름철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고려해 직불금 지급시기를 앞당겼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오랜 장마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가정폭력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민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 ‘주민등록법’은 가정폭력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 및 함께 사는 가족의 주소등록정보는 가해자의 열람을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피해자와 주소지가 다른 가족의 주민등록은 열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채권, 채무 등의 이해관계자임을 구실로 열람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를 악용한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피해자의 거처를 알아내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이에 김상훈 의원은“현 주민등록법은 법과 현실의 괴리로 가정폭력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실효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본 개정안으로 가정폭력 2차 피해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들의 신변 안전이 조금이나마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기존에 피해자와 동일 세대원으로 한정되어있던 열람 제한 범위를 피해자와, 세대원 외 직계존비속까지로 확장시키고, 가정폭력가해자가 이해관계인임을 주장하더라도 주민등록 열람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에 준하는 시설물 방역체계 구축과 일상 생활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위생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23일부터 시작된 특별점검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점검 대상에는 중점관리 시설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면적이 50㎡ 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과 일반관리시설인 목욕장업. 이 ․ 미용업에 대하여 △출입자 명부관리 △영업소 소독 △테이블간 간격유지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시설 특성별 의무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수칙 미 준수 등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삼근 환경위생과장은 회복세를 보이던 외식업소 이용객수가 최근 지역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 발생으로 다시 냉각됐다. 하지만 이 시기가 확산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에 영업주 스스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고, 최선을 다하여 철저한 방역관리가 되도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제253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11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울릉군의회에서 울릉군 사무전반의 업무추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면밀히 감사하여 잘못된 부분의 시정·개선을 요구하고 수범사례를 장려함으로써 울릉군 행정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제고시켜 군정발전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감사이다. 군은 이미 지난 20일부터 군청 4층 제1회의실에 감사장에서 19개 부서에 대해 서류식감사와 회의식감사를 병행하여 감사 진행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성환 의원을 필두로 열띤 감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총 3개의 반으로 나눠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본청, 25일에는 직속기관·사업소·읍면사무소를 이동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행정사무감사로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개선하여 울릉군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밟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월 20일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10여 명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및 경로당을 방문해 우산고로쇠 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 및 어르신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함은 물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눔으로 전달한 된장은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난 3월 정성껏 담아 숙성시킨 우산고로쇠 된장을 시식홍보용으로 제공했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4년째 우산고로쇠 된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귀숙 슬로푸드 회장은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013년부터 2015년에 걸쳐 섬말나리, 칡소, 옥수수엿 청주, 울릉홍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6종을 그리고, 올 4월에는 물엉겅퀴를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시켰다. 또한 2014년도에 섬말나리, 참고비, 삼나물, 두메부추 4종을 슬로푸드 프레시디아에 등재시켰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군의 우수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전통 장 나눔을 통해 우리고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지진 피해주민이 요구해왔던 대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된다. 포항시는 포항지진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1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피해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특별법에 반영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 이에 이번 법률 개정으로 주민들이 요구했던 100% 피해구제지원을 위한 지자체 지원의 법적근거와 피해주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재심의 절차,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 특례를 마련하게 됐다. 우선 피해구제지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 지원 외에 포항시와 경북도가 부담하는 20%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된다. 피해구제지원금의 재원은 국가와 관계 지자체가 부담하고, 재원 부담비율은 시행령에 위임하는 것으로 법률이 개정된다. 또한, 현재 피해구제 결정에 대한 재심의 규정이 없어 피해구제 신청인이 결정에 불복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행정심판․소송 등을 청구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므로, 신청인의 이의 제기권을 보장하고자 재심의 절차가 도입된다. 피해구제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결정통지 받은 날부터 30일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학산천 복원을 시작으로 옛 물길을 되살려 도심내 하천과 그린웨이가 어우러진 또 하나의 관광명소를 만든다. 24일 학산천 현장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시·도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심지 내의 복개된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학산천 등 4개 하천의 복원을 위해 ‘도시하천 생태복원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과 복개현황측량, 교통량조사, 수질 및 생태계조사, 관련 계획 조사 등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도심 4개 복개 하천 중 시범사업으로 우선 선정되어 추진되는 이번 학산천 복원사업은 1990년대 악취와 쓰레기로 오염되어 개발계획에 따라 20년 이상 복개되어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약 900m 구간을 국비 182억원, 도비 64억원, 시비 148억원의 총 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까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전체 폭 23m를 복개철거하고 10m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산책로, 친수 및 생태체험 공간과 수질 정화용 수생식물도 식재하여 자연친화형 교육 및 친수공간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11월 24일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2020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기반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567억원 대비 15% 증가한 653억원의 수출 실적 거두었으며, 배(120억원), 포도(117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48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으로 수출확대를 통해 성과 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8년, 2019년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상주시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출농업의 선구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는 냉해, 장마, 태풍 등 작황부진 속에서도 수출에 힘쓴 생산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와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은 24일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7월 29일 노동조합 설립 후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8월 1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 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은 전문, 본문 68조, 부칙 6조로 구성돼 있으며, △ 정기적인 ‘노사 화·통 간담회’ 개최 △ 특별휴가 현실화 △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 건강관리 및 출산장려 지원시책 마련 등 노·사간 소통기회 확대와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 및 실질적인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낸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와 노동조합이 시정발전을 위한 상생파트너로서 공무원노사관계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노조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직장만들기에 힘과 지혜를 모아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한 건전한 공직 노사문화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비접촉의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을 통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인력에 대해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0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0 경북 사회적경제 온라인 행복일자리 박람회’(이하 행복일자리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이다. ‘집에서 찾은 내일(JOB)! 경북이 책임질게!’라는 슬로건으로 행복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12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행복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위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기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확인하고 상담 및 채용면접을 신청할 수 있는 ‘기업 채용관’, 참가기업의 홍보영상과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우수사례를 담은 ‘홍보관’, 그리고 ‘이벤트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이번 행복일자리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온라인 라이브쇼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청년이 청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4일에는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영규)는 11월 24일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과 해도에 표기되지 않는 각종 해상정보를 수록한 동해안항로지 개정을 위해, 올 3월부터 9월까지 동해안 중남부지역(울진군 죽변항~경주시 읍천항)의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위성측위기(GPS)와 해양조사선(동해로호)을 이용하여 기존 해도의 내용과 상이한 항만시설, 인공안선 변동사항과 항로주변에 존재하는 양식장과 어장 등 항해 장애물에 대한 현장조사(무역항 1개소, 연안항 3개소, 국가어항 11개소, 지방어항 106개소 등 총 121개소)로 진행됐다. 현장조사와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150건의 항만ㆍ항로 변경사항은 관련 해도와 동해안항로지에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항만의 이용과 항해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하여 동해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한 항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제9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주제는 ‘안전이 담보된 고품격의 고속도로 디자인’으로, 대상시설은 △톨링존(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휴게존(휴게시설 및 졸음쉼터) △기타 시설물(가드레일, 방음벽 등) 3가지로 진행됐다. (* 공모기간 : ‘20. 7. 3(금) ∼ 9. 13(일), 총 73일) 심사결과 대상(국토부장관상)은 톨게이트 통행권 발권기를 개선한 ‘COME CLOSER’ (이유림, 권지혜作)로, 차량과 발권기 사이의 거리를 감지해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풀거나, 몸을 내밀지 않아도 통행권을 쉽게 뽑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최우수상에는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통로를 새롭게 디자인한 ‘소통길’(양병홍, 전유정作)과 졸음쉼터 부스를 모듈화 해 위치나 장소에 따라 여러 기능을 다양하게 조합해 배치할 수 있도록 만든 ‘적재적소’(장용숙作)가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대상(상금 7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400만원) △우수상 2점(각 200만원) △장려상 6점(각 100만원) △입선 1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1월 24일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마을에 현판을 전달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농림축산식품부 주최)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고 역량을 발휘한 농촌마을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전국 98개 시군에서 2,108개의 마을이 응모해 28개 마을이 본선에 올랐으며, 구병마을은 경관·환경분야에 참가해 금상에 선정됐으며, 선정 마을 중 최고 득점을 얻어 대통령상을 받았다. 공사는 이번 구병마을을 시작으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마을 13곳에 현판을 전달해 수상 마을을 축하하는 한편, 우수사례집을 제작 발간해 일반인에게도 우수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병마을은 환경개선과 마을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그 수익으로 동아리활동, 공동식사, 독거노인 케어 등 참여형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00년 초반만 해도 구병마을은 이농으로 인한 인구는 감소하고 휴경지는 늘면서 마을 소멸의 위기를 겪었으나, 메밀꽃밭을 가꾸고 축제와 체험마을 운영을 하며 유입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농특산물이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군은 11월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2020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농식품 수출 정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는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중심으로 12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주요 수출품목인 김치, 주류, 쌀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10% 증가한 6,448천불의 실적을 거두는 등의 결과로 수출평가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군의 적극적인 수출의지와 수출확대를 위한 높은 관심으로 지속적인 수출정책을 추진하며, 중국, 베트남 시장에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수출장려 정책을 펼치는 등의 적극적인 수출 정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농가가 어려운 상황인만큼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선제적인 행정지원과 더욱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펼치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배진석)는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3일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0년도 일반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3조 9천 692억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183억 원(0.46%)이 증액된 규모다. 증액사유는 국비예산 증감에 따른 도비 부담액 반영․조정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경상경비 절감분, 사업비 집행잔액을 감액한 것이다. 이날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기획경제위원들은 집행부에 예산소진을 위한 사업비 집행은 지양하고, 효율성과 성과창출에 중점을 둔 사업운영과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이월사업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사전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을 주문하면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도민 등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내년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재정운용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