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립도서관(관장 김영선)은 2월 12일부터 2025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1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달성군의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식정보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자녀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으로 영어 실력 쑥쑥!’, ‘도서관 어린이 로스쿨’, ‘도서관 속 지구별 여행’,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동아리 리더’ 총 4개의 신규 강좌가 개설됐다. 이를 포함해 2025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특별한 하루’와 ‘책의 바다에 풍덩!’ 등 21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도서관 통합회원 인증을 마친 정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며, 1인 1강좌 신청이 원칙이다. 강의계획서 등 자세한 내용 또한 달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배우는 데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달성군민들 모두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12일 경주시에 있는 교원드림센터에서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 52명과 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 UP! 대수능 경북 모의평가’ 출제위원 사전협의회를 개최하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자체 개발 모의평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6학년도 수능 체제에 기반한 문항을 도 교육청 차원에서 자체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교사들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높여 출제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경북교육청 자체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에서 동일 지문이 출제되고, 54.5%의 높은 유사성을 보이는 등 학생들의 수능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에 올해도 학교와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출제위원단은 전국 단위 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6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출제위원 위촉을 마친 후 본격적인 문항 개발에 착수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지난해보다 이른 출제 작업의 조기 착수를 통해 모의평가 문항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달서구 도시재생대학(기초과정)’ 수강생을 2월 21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2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2층)에서 총 8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와 주민참여,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주민조직의 관계와 소통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달서구 도시재생대학은 기초과정(2.~4월, 8회차)과 심화과정(5.~7월, 7회차)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주민들의 도시재생 이해도를 높이고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우성)는 2월 11일,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반찬가게‘오늘의 찬스’와 한식뷔페 ‘좋은 이웃들’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반찬가게와 한식뷔페는 자활기금과 CJ프레시웨이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과 가게 운영, 조리 기술 등 창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된다. ‘오늘의 찬스’반찬은 성주읍 실리안 아파트 정문 앞에 있으며 건강하고 정성 가득한 반찬 60여가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반찬가게 바로 옆 한식뷔페 ‘좋은 이웃들’은 자활사업단에서 재배한 야채와 버섯, 두부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20여 가지 반찬과 계절메뉴로 식당을 찾는 주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의 찬스 사업단에는 현재 8명의 참여자가 일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국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사업 수익금은 자활 참여자들의 창업 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된다. 권우성 성주지역자활센터장은“자활근로 참여자들이 행복한 일터를 새로 일굴 수 있도록 도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대가면 의용소방대(대장 유재헌)는 2월 12일 오후 1시 30분, 대가면 의용소방대 대기소에서 대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및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정기교육은 대원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정기교육 이후에는 의용소방대 대기소에 새로 부착한 간판의 제막식이 진행됐다. 유재헌 의용소방대장은“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항상 준비된 자세를 갖추겠다. 올해 새 간판을 달고 시작한 만큼 새마음 새뜻으로 면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가면장은 “이번에 의용소방대에 새 현판을 달아 제막식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면의 소방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2월 12일 최근 ‘수도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저수조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신고 의무가 강화된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는 법 개정에 따라 저수조 설치현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저수조를 새로 설치한 경우, 설치 후 30일 이내에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 시행 당시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건축물의 경우에는 25년 7월 16일 이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 △연면적 2천㎡ 이상 둘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1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에 저수조 시공 도면을 첨부해 상수도사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경우 시공 도면 대신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 급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진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법’ 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약 2,000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각 품목에 따른 질 높은 교육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천시의 주요 작목인 포도와 자두를 비롯해 복숭아, 사과, 배 등 총 8가지 품목의 핵심 재배 기술을 다루었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과수화상병, 인력 지원 등과 관련된 주요 시책 사업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품목별 핵심 기술을 배우고, 재배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으며,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2025년 주요 농정 방향과 관련 정책 홍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던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효율적인 영농 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의 기준이 되는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에 대해 2월 28일까지 의견제출을 받는다. 주택 외 건축물의 시가표준액 공개 및 의견청취는 2023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사전 공개되는 시가표준액을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직접 확인하고 산정 내용에 대한 소유자의 의견을 듣는 절차이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시가표준액의 전년 대비 과도한 증감,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 사실관계 변동 발생 등에 따라 시가표준액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의견서와 함께 근거자료를 첨부해 2월 28일까지 시청 세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되면서 항체 검사결과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검사(RNA)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을 통보받은 사람이 대상('25년 기준 1969년생 중 항체 양성자)이며,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확진검사(RNA)를 받을 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감염병대응팀)에 구비서류를 가지고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감염에 의한 간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복통 등 비특이적이며,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산시 C형간염 환자수는 2022년 21명, 2023년 25명, 2024년 34명이 발생하였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 아이엠뱅크(경산영업부장 조경현), 농협은행(경산시부지부장 오주범)과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하여 총출연금을 22억 확보했으며, 보증규모를 지난해 250억원에서 264억원으로 확대했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10억원을 단독 출연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와 금융기관의 1:1 매칭 출연으로 진행되는 민관상생 협력사업으로, 경산시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여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개인 보증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하였으며, 우대대상도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대상에서 다자녀 및 청년 소상공인을 추가해 확대했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방문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생육환경 변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농업 혁신,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등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술원은 최근 농업인, 대학교수, 산업체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구개발사업 과제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으로 연구과제 실용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스마트농업 확대, 로봇기술의 농업 현장 접목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가운데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핵심과제로 다음을 선정했다. 첫째, 과수 기후변화 대응 기술로 사과 우박방지망을 활용한 기상재해저감기술 실증, 복숭아 평면재배 적합 수형 모델 연구 등 9개 과제 둘째, 무인 스마트 방제 기술로 UV-C를 이용한 병해충 친환경 무인방제 로봇 개발, 노동력 절감형 ICT 기반 무인 농약 혼합 및 방제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 3개 과제 셋째, 첨단기술 활용 과채류 스마트농업 기술로 시설 오이 작물관리 농업용 로봇 기술 개발, 참외 접목 로봇 현장 실용화 연구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국립기관·대학·산업체가 참여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경북 지역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으며 동계 기간 선수단 방문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1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은 국내 최고의 훈련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16개 종목 396개 팀 1만여 명(연인원 8만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지역에 방문한 선수단은 식당,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관광 비수기로 접어드는 겨울철 지역의 소비활동을 견인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생활 인구를 증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의 활성화로 판단하고 ▴전지훈련 특화 인프라 확충 ▴스포츠관광 연계사업 개발 등 장기 체류 유도 ▴도비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 전지훈련 유치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도 지역별로 차별화된 유치 전략으로 전지훈련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에어돔’ 등 날씨와 관계없이 훈련이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 확충과 더불어 선수단 이동 버스, 간식비, 훈련비 등 각양각색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많은 훈련팀이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 경주 에어돔(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월 12일, 군위군과 위드의원 간의 업무 협약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거동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장애인들에게 보건의료-복지서비스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정민철 위드의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중증장애인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드의원과의 협력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중증장애인의 의료환경 접근성 강화를 통한 지역 장애인 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 도모에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첫째,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처치,처방등을 제공하여 신속하게 치료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둘째, 지역내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지원으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건축자재로 인한 군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군은 올해 12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 250동,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50동, 주택 지붕개량 34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의 경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일반가구의 경우 동당 최대 600만 원 까지며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을 기준으로 전액 지원하며 초과하는 면적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슬레이트 주택 지붕개량은 슬레이트 철거대상 주택이면서 우선지원가구가 신청가능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군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 처리 후 업체에 처리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개인이 직접 철거, 처리 할 경우 지원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군민은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며, 신청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2월 12일 최대 7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하얀 설경으로 뒤덮였다. 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 중 하나인 매원 마을 역시 눈 덮인 한옥과 전통 담장이 어우러져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예기치 못한 폭설에 칠곡군청은 공무원과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주요 도로와 보행로의 눈을 치우고, 경사지와 이면도로에는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살포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군에서도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내 집 앞과 점포 앞 도로는 주민들도 함께 치워야 한다”며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인해 매원 마을은 마치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했다. 눈 덮인 기와지붕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