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면서 포항이 걷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포항-경주 관문 일대에 2만 5,300㎡ 규모의 대단위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지난해 11월 임시 개방해 모니터링 중이며,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해 개선 후 올해 상반기 중 완전 개방할 예정이다. 이곳은 연일읍 유강리 7번 국도와 동해남부선 철도 사이 ‘유강정수장 제2수원지에서 유강 건널목’까지 약 1km 구간으로, 지난 20년 이상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완충녹지)로 남아 무단 경작, 불법 건축물 및 저습지 등으로 시 경계 일대 경관을 크게 저해하던 지역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해당 부지 일대 경관을 개선하고 7번 국도변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도시숲 조성 세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후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철도 부지(4,538㎡)를 무상사용 승인받고, 국·공유지(14,200㎡) 사용에 대해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사업 대상지를 마련하게 됐다. 이 지역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25일 13시 30분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갖고 군정 주요 사업과 현안 등 모두 4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추진(안전정책과) △청송군 유용미생물배양실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 공모사업(농정과) △2025년 에너지경제팀 공모사업 추진(문화경제과)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그 외 안건들에 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상휴 의장은 “추진중인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지역경제의 발전 및 활성화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896년 병신창의 당시 국난의 위기 속에서 청송지역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일제에 항거한 소류 심성지 선생의 숭고한 선비정신과 구국애향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소류선생기념사업회(회장 심홍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에는 지역 유림, 보훈·문화단체 대표, 기념사업회 회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식사(式辭), 추모사, 유족대표 인사, 추모헌시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소류 심성지 선생(1831~1904)은 청송에서 태어나 13세 때 둔와 유양흠 선생의 문하에서 학문에 입문한 후 58세 때인 1888년 학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조정으로부터 의금부도사와 1894년 돈영부도정의 벼슬을 받았으나, 끝내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 전념했다. 1896년 병신창의가 일어나자, 당시 66세의 고령에도 청송 향중의 추대로 의병을 일으켜 안덕 감은리 전투에서 큰 전과(戰果)를 거두었다. 조정의 명에 따라 의병이 해산된 후에도 선생은 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울루랄라 설국모험 설산하이킹’행사를 성료했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산을 배경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총 280여명의 참가자가 눈이 내린 성인봉과 나리분지, 알봉둘레길 등을 걷고 야영하며 울릉도의 겨울을 만끽했다. 행사 첫날에는 울릉문화예술체험장을 출발해 성인봉을 지나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나리 억새투막집 근처 야영지까지 7.5km를 이동하였고, 둘째 날에는 알봉둘레길과 깃대봉을 따라 4.6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셋째 날에는 베이스캠프에서 나리마을까지 2km를 이동하며 마무리됐다. 총이동 거리 14.1km, 최고 해발고도 약 1,000m에 달한 이번 하이킹 코스는 울릉도의 겨울 설경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개발됐으며, 행사 기간 3일 내내 눈이 내려 참가자들이 울릉도 겨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 마지막 날,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설산하이킹 행사를 통해 울릉도의 겨울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저온피해경감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기에 이상 저온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과, 배 등 주요 과수 작물의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저온피해경감제 지원사업을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면서 도내 과수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농가별 재배면적 기준에 따라 저온피해경감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5일(수)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되며,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안내서와 선정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10종의 약제 샘플을 참고하여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자 한다.”며, “농가에서도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피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대기환경 개선과 무공해차 보급확산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EV)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2025년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승용차 200대, 화물차 20대, 이륜자동차 15대 등 총 235대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눠 보급할 계획이다. 상반기는 승용차 140대, 화물차 15대를 보급하며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680만 원, 화물차는 최대 3,173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전국 최고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액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울릉군에 주소를 둔 자로 개인,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전기택시 국비 250만원, 군비 300만원 △다자녀 추가 보조금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 구매 시 국비 20%, 전기화물 구매 시 국비 30% △청년이 생애 최초 차량 구매 시 국비 20% 등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군민 또는 사업체는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 후 무공해 자동차 구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 지구 지원사업 연장평가 결과 향후 3년간 사업연장이 승인됐다. 직업교육 혁신 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직업계고,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특화된 고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은 2022년 공모사업에 공동 신청 후 선정되어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했다. 교육부는 2월 24일 2024년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5개 지구(▵광역지구(경북, 광주, 울산), ▵기초지구(김해, 창원))를 대상으로 연장평가를 진행한 결과, 5개 지구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지구는 지난 3년간의 산업체 채용 연계 직무 교육과정 운영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대 3년간 특별교부금 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경북지구 선정 사업 분야는 도내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신소재부품 가공 분야였으나, 지난해부터 포항·안동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힘입어 바이오산업 분야까지 확장됐다. 2024년도에는 지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사전 선발해 기초소양 캠프를 비롯해 보다 내실 있는 직무교육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123명의 학생이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고령군은 2월 24일 가수 에녹 팬카페 ‘화기에에’ 대구·경북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4일 고령 대가야시장 장날에 진행된 가수 에녹의 커피나눔 행사를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성사됐다. ‘화기에에’ 팬카페 회원은 “이번 커피나눔 행사를 맞이하여 우리 팬카페에서도 고령군에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기부로 고령군의 지역발전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추운 날씨에 가수 에녹과 팬분들이 전해준 커피와 고향사랑기부로 인해 고령군이 한층 더 훈훈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가수 에녹은 ‘현역가왕2’와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중이다. ‘현역가왕2’에서는 TOP10에 진출하여 이름을 올렸으며, 2월 25일 제2대 현역가왕 및 국가대표 TOP7이 탄생하는 대망의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종회는 오후 9시 50분에 MBN에서 방영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을 신학기를 맞이하여 2월 22일40여명의 청소년들이 특별주말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전에는 합천군 영상테마파크에서 1920년대~ 1980년대 과거의 모습 구경과 해설사의 해설을 들었다. 청와대 세트장을 방문하여 집무실 체험과 포토타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고령 딸기체험장으로 이동하여 딸기 수확 체험, 딸기퐁듀․피자 만들기를 하였고 깡통 열차를 타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매년 4회 주말체험으로 다양하고 신나는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청소년문화의집은 체험활동뿐 아니라 문화의집 내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 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1개반 정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며, 2025년부터 변경사항으로 참가 청소년의 형제자매가 초등 저학년(1~3학년)인 경우 참여 가능하다.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으로 밴드실, 닌텐도게임, 영화감상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문화원(원장 이창길)은 2월 25일 오전 11시 성주문화원 3층 강당에서 제57차 성주문화원 정기총회를 개최햇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문화원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 이어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신 이창길 성주문화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다시 한번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문화원은 1968년 설립되어 50년 넘게 지역문화의 전승·보전 및 각종 문화행사 개최,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며 성주 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봉사단체 ‘들마루사벌청년회(회장서유환)’는 2월 22일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사벌국면 취약계층을 위해 상주연탄은행(은자골탁배기, 북장사)에서 기부한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들마루 사벌청년회는 사벌국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들이 활동하는 비영리봉사단체로 현재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떡국 나눔, 장학금 전달, 저소득 가구 성금 전달 등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월 1회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들마루청년회 회원들은 ‘2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3회 연탄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연탄봉사가 올해 마지막 봉사이다. 총 1,200장 연탄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하고, 현재까지 4,300장 전달했다. 들마루청년회 서유환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추운 겨울철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욱 사벌국면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단체인 사벌국면 들마루청년회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에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지도자상주시협의회(회장 권오식)는 2월 21일, 카드 사용 증가로 생활 속 잠들어 있는 동전을 모아 수요처에 유통시켜 동전 제작비(국고)를 절감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하고자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동전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별로 동전을 모으기 위한 포대를 배포하여 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숨어있는 동전 400여만원을 모았다. 모은 동전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 할 예정이다. 상주시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재난․재해지역 봉사활동, 명절 이웃돕기, 위문품 전달,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이웃돕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권 회장은 “동전 모으기에 함께 해 주신 새마을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 직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임업경영체 품목 변경, 면적 추가 등 등록 사항에 변경이 있다면 신청 이전에 남부지방산림청 또는 구미국유림관리소로 문의 후 임업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한 한우의 수정란을 이식하여 고령 한우의 개량 촉진 및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령성주축협과 함께 우량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2023년부터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개장한 고령성주축협 가축시장 경매에서 출품우는 201두(암송아지 72두, 숫송아지 129두)로 숫송아지 평균 낙찰금액이 382만원인데 반해 2023년 우량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으로 태어난 숫송아지(7개월) 2두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각 601만원과 590만원에 낙찰되어 그 성과가 가시화됐다. 또한 지난해 고령성주축협에서는 OPU(체외 난자채취) 방식으로 우수한 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자 초우량 암소 2두, 우량 암소 1두 총 3두를 구입하기도 했다. 위 사업은 군비 사업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한우사육 농가는 고령성주축협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 봉화군의 제26회 은어축제가 지난 2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열린 2025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결과,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7개 부문에 35개 축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봉화은어축제는 매년 여름, 청정 1급수에서 서식하는 지역 특산물인 은어를 주제로 한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은어맨손잡이, 반두잡이, 은어숯불구이체험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연인, 친구 등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장터 등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제26회 은어축제에서는 봉화 주민들의 지역사회 화합 도모를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 바가지요금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근절 캠페인이 포함된 다회용기 수거장 프로그램을 운영 등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