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윤경희 청송군수는 2023년 1월 4일(수) 14:30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올해 첫 경매를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을 시작으로 칠곡군 '고향사랑 기부금'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칠곡군 고향사랑 기부제” 제1호 기부자로 이*식(세종시 거주)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칠곡군 지천면 출신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액은 4호 기부자인 장성혁(대구 달서구·언론학 박사)씨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장 씨는 칠곡군 기산면 출신으로 대구지역 한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칠곡군은 2일까지 7명이 기부에 참여하여 16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접수했으며, 기부자들은 전통주 설련(석전주가), 농산물꾸러미(석적하나로마트), 산양유(광개토한우 칠곡지점), 한우사골곰탕(구미칠곡축협) 등 다양한 칠곡군의 답례품을 선택했다. 칠곡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온라인)이나 가까운 NH농협(오프라인)을 방문하면 기부를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첫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가 1월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2023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발행할 계획이다. 10% 상시할인판매를 610억으로 유통할 예정이며, 이는 2022년도 490억보다 130억 증액한 금액이다. 특히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을 계속해서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할 계획으로, 이는 지역 내수 경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2023년도 역시 구매한 주민들에게 할인혜택(할인판매 10%는 610억 소진시까지)을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에 선정됐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제48조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4년간 총 9억 8,500만 원(국비 50%+도비 50%)의 재정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 행정 지원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시는 ‘스페이스 공감, 여기는 희망 옥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옥동지역에 2023년(1년차)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26년(2~4년차)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복지기반 마련 등 자생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제2기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지역사회간에 지역연결망을 강화하여 자체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공모사업’에는 전국지자체 중 20개 시군구가 신청해, 안동시를 비롯해 서울 강서구, 부산 영도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전국 최초로 어르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을 자체 제작하고 배포했다. 지역 경로당의 실정상, 고령의 경로당 임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데다, 복잡한 경로당 회계처리 절차와 기준, 증빙서류 구비 등 회계처리의 어려움으로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경로당 운영비의 회계 지출 문제점으로 지목돼온 △보조금 목적에 맞는 사용으로 지출이 자유롭지 못하여 반납하는 경우 △보조금 사용방법 미숙 등으로 환수되는 경우 △회계 장부 미작성 및 영수증 미첨부 △보조금 부정 사용 및 오지출 등의 사례를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회계처리 간소화 개선 방안으로 회계 서류를 수입결의서와 지출결의서 3종(국비 냉난방비, 도비 운영비, 자체통장)으로 구분하고 결의서는 <해당 건명 네모 칸에 체크>만 하도록 하여 어르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간편 회계 서식을 2023년 1월부터 사용할 계획으로 537개소 경로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로당 회계처리 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본청 각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총 221건 690억 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5억 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 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2.18%로,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71건 9억 2,400만 원, 용역 95건 5억600만 원, 물품구매 55건 7,400만 원이다. 예산 절감 주요 내용은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수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주민숙원 해결 및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당초예산 179억원 대비 84억(68% 증가)이 늘어난 263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마을 기반 시설(농로, 용・배수로, 세천, 소교량 등) 정비를 목적으로 총472건의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3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편성하여 현장조사와 측량을 실시중 이다. 2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하여, 영농기 및 우기전 대부분의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사전에 민원 발생 요인을 해소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1월 6일부터 1월 27일까지 약 3주간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새재장터’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 등 오프라인 매장 3개소에서 총 77종의 우수한 농산물을 기존 판매가보다 4~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 할인전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꿀, 표고버섯, 생강청, 곶감 등 10여개 상품을 추가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할 계획이다. 시는 할인 품목 외에도 온라인쇼핑몰에 200여종과 오프라인 매장에는 500여종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로 2022년에는 약 39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15% 신장하는 성과를 냈다. 문경시장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 희망을 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경시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설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보건소(건강관리과)는 2022년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2021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7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보건소 등록 및 서비스를 신청한 임산부, 만2세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인력이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영양·발달 상담, 양육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경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등록된 임산부 가구 중 94%를 사업 대상자로 등록하고, 임산부 교실·모자보건사업·지역사회 행사 등과 연계하여 신청자의 호응도 및 신뢰도를 높였다. 2021년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지속방문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3위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년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임산부 등 대상자들은“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임신, 출산을 위한 노하우 등 정보를 잘 알려주셔서 첫 임신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100년 대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경주시는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선정, 투자유치 확대, 역점사업의 가시적 성과 등으로 예산 2조원 시대에 돌입했다. 여기에 정부합동평가 1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연속 최우수(SA),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올해 예산은 1조8450억원으로 2018년 민선 7기 1조1480억 원 대비 5년 만에 61%(6970억원) 증가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경주 경제지도 대변화를 예고하는 시정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살펴보자 □ 新형산강 프로젝트로 홍수대비와 하천친수공간 탄생 경주‧포항의 형제의 강이자 환동해 상생의 강인 ‘형산강’이 지난해 12월 환경부 주관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홍수 안전, 하천 환경개선은 물론 친수공간까지 조성한다. 형산강 36㎞ 구간에 사업비 4,942억을 투입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치수안정을 위한 형산강 상류 하도준설 △중류지역인 안강읍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군정 시무식에 이어 제30대 장상열(58세) 부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상열 신임 부군수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넘치고,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정신의 발상지 청도에서 김하수 군수님과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책임감도 앞선다고 했다. 청도는 영남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힐링 관광지로의 성장 가능성과 경제 거점지역으로 무한한 발전의 잠재력이 있다. 경상북도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도발전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현재 군정 역점사업과 민선8기 공약사항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의 교량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더 큰 청도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실현하기 위하여 군민들을 살피고 소통하며 살고 싶은 청도, 다시 찾고 싶은 청도, 함께하고 싶은 청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 울진 출신인 장상열 부군수는 1989년 공직을 시작으로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월 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전 관람객 대상 ▲입장료 50% 할인 ▲겨울철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한 트램 승·하차장 3개소 확대 ▲트램 무료이용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수목원을 방문하는 연간 회원에게는 2023년 달력을 증정할 계획이다. 방문 당일에도 간단한 절차를 통해 수목원 연간 회원에 가입 후 달력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월 휴관일은 9, 16, 22, 25, 30일, 2월 휴관일은 6, 13, 20, 27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 관람 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방문해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고, 겨울 수목원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김진욱)는 1월 2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을 당부했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지만, 그동안 옥내소화전 사용법 안내문은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의하면 옥내소화전설비의 함에는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에 모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요령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해야 한다. 또한 의성소방서는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시 자체 제작한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를 배부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의성소방서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진압에 중요한 소방시설로서 누구나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는 1월 2일 경북소방본부 주관 ‘2022년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최우수’ 수상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화재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물류창고, 요양병원 및 전통시장 관계인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초기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 주요 내용으로는 피난계획서 작성 여부, 화재 전파 등 소방시설 활용, 소방통로 확보 및 피난훈련 등이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화재 초기대응 능력, 비상대비계획, 화재대비, 관계인 참여 등 항목에서 우수한 소방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며 " “이번 현판식을 기점으로 관계인의 화재 예방 및 책임 의식 강화 및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문경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이만유)문경을 지켜주는 영산(靈山),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뜻을 지닌 주흘산은 문경의 진산(鎭山)이다. 진산은 도읍지(都邑地) 또는 각 고을 뒤에 있는 큰 산으로 나라나 고을의 난리(亂離)를 평정(平定)하거나 나지 못하게 지켜주는 주산(主山)을 말한다. 주흘산 유래 중에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해 와 있을 때 이 산에 머물렀다고 해서 왕이 머문 산이란 뜻으로 임금 주(主)자를 붙여 주흘산(主屹山)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2002년 UN이 ‘세계 산의 해’ 지정을 계기로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대한민국의 산의 날’을 10월 18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선정·공표한 바 있다. 산자수명한 문경에는 조선 시대 황장목(금강송)을 보호하던 황장봉산(黃腸封山)인 황장산(黃腸山 1,077m)과 문경의 진산 주흘산(主屹山 영봉-1,106m, 주봉-1,076m, 관봉-1,039m), 백두대간의 단전이라는 희양산(曦陽山 998m), 북한산과 도봉산을 합한 듯하다는 대야산(931m) 이렇게 4개의 명산이 있다. ‘백두대간 중심의 고장’ 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