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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진길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예산안 관련 인터뷰 가져

2021년 예산액 : 2조 4,329억원 / 2020년 2조 93억원 (2020년 대비 21.1%, 4,236억원 증액)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방진길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5일 인터뷰를 가지고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혀 경험한 적이 없는 감염병으로 인해 사회,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때라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 시민들의 우려를 잘 헤아려 관행적 예산편성이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포항시 예산안이 민생안정을 최대화하고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0년 당초예산 대비 21% 증액된 2조 4,329억원으로 편성된 것과 관련해 대부분 지자체의 사정이 비슷하겠지만,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안정적인 세수 확보가 어려워져 우리시도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다. 이럴 때 일수록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내는 사업, 실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용안정화를 위한 공공일자리, 지진의 완전한 극복을 위한 공동체 회복과 도시 재생, 경기 반등을 위한 SOC사업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예산을 더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속 방역과 경제회복을 동시에 이끌어 내기 위해 지금 의회와 집행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의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방역과 경제 사이에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구축하고 공공방역 물품과 마스크 등의 확보를 철저히 해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골목상권의 환경개선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골목경제도 살려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 심사때마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특위 심사 결과가 충돌하는 사례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는 해당부서의 업무를 소상히 파악하고 있기에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과정은 필수절차라고 생각한다며 상임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존중하며, 포항시를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를 최우선하여 위원님들과 소통으로 예결특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 대표로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심사를 하겠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료 위원님과 합심하여 소통하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되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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