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5일 열린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2025년 ‘영양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영양군민상은 ▲지역개발 부문 권성규 씨, ▲사회봉사 부문 이희화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 제정 이후 영양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인물들에게 수여되어 왔다. 이번 수상자는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권성규 씨(63세)는 청기면 행화리 출신으로, 영양인재육성장학회 기탁과 불우이웃돕기 활동, 재난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오며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경상북도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신뢰와 모범을 보여 왔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이희화 씨(71세)는 일월면 도곡리 출신으로,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지원, 공동체 공간 조성, 축제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산불 피해 당시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함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정우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시 주요 일자리사업 담당자와 올해 시가 추진한 ‘영천형 일자리정책 수립 연구용역’에 참여한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연구용역을 총괄한 전인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전 교수는 인구·산업·노동시장 등 지역 고용환경의 특성을 분석해 일자리정책의 방향 전환을 제시하고, 일자리사업 성과를 면밀히 살펴 분야별 핵심과제를 도출·제안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일자리정책 개선방향과 과제 토론을 거쳐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업주체들이 유의하고 검토해야 할 세부과제들을 다층적으로 점검하면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일자리사업이 단순 효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가 되고,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정우 부시장은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행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시민의 생활 편의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2,793개를 정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중 훼손되거나 망실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는 작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새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주소와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나 경찰서로 위치 정보와 함께 도움 요청 문자가 자동으로 제공돼,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한편,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건물번호판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소방 및 경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성충기 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약충기 방제 성과 공유와 성충기 예찰 결과를 점검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농정과, 산림과, 울진국유림관리소 등 관계 기관 담당자 8명이 참석해 방제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10일 추진된 약충기 돌발해충 공동방제 추진 성과와 성충기 돌발해충 예찰 결과를 공유했다. 예찰 결과, 현재 성충기 돌발해충의 피해 확산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농가별 개별 방제 중심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전국 일제 방제 기간에 맞춰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와 밀도가 달라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제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성도 논의됐다. 군은 내년부터 성충기 해충의 실제 발생 시기에 맞춰 8~9월 중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 간 협력하여 효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온과 해충의 활동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응이 중요하다”며“유관기관 간 긴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15일, 경북전문대학교 울진캠퍼스에서‘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울진군수 초청 간담회’를 사회복지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RISE 지역복지 활성화와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사회복지과 교수진과 재학생 등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미래를 향한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손병복 군수는 자신의 공직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재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군수와 학생 간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사회복지 현장의 직업적 요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손병복 군수는 “학생들이 지역복지의 주체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앞으로 미래 복지 인재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울진군은 교육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6일 청송아지트 야외무대에서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청소년 가을 문화 축제 주간’ 「청송군 청소년 가을 페스타」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문화·예술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청소년 지오페스티벌’을 주제로, 암석과 화석을 활용한 지질과학 체험 부스와 ‘과학퀴즈 도전! 골든벨’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생생한 체험을 통해 지질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2부에서는 ‘청송아지트 가을 버스킹’이 열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꾸민 무대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초대가수 싸이렌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청소년페스티벌 ‘고·함’은 2018년 청송군청소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시작된 정책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자기 주도적인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수)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 2일(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개막을 앞두고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현장을 챙기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군수는 17일 축제장 중앙의 느티나무 앞에서 리프트기에 올라 사과 조형물을 직접 설치하며 축제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이를 지켜보던 군민들은 군수가 몸소 축제장 조성에 참여하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윤경희 군수는 조형물 설치를 비롯해 전기·하수·교통 동선 등 기반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청송사과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며, 그 상징성을 생각하면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하게 준비돼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영덕군 귀농·귀촌 아카데미’의 수료식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로 귀농·귀촌하기를 원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총 67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관련 정책, △농업법률 상식 △기초 영농 기술 이론 교육 △농지 및 주택 정보 탐색 △정착 자금 확보 방안 등 지역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열정을 잃지 않고 교육에 참여해 무사히 전 과정을 수료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영덕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농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영덕읍 노물리 경로당과 지품면 삼화2리 경로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준공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2025년 산불 피해 지역 공공시설 지원사업인 ‘드림하우스’ 사업을 연계해 이뤄졌다. 이러한 성공적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이후 이용이 중단됐던 노물리와 삼화2리의 경로당은 외벽과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이전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된 모습으로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쉼터로 다시금 자리 잡게 됐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따뜻한 동행은 총 1억 5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으며, 주민들은 조기에 마을 공간이 복구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공식 겸 현판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배재현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등과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따뜻한 동행 이광재 상임대표,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경로당 리모델링은 산불로 훼손된 주민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영일대장미원에서 ‘2025 포항 가을장미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낭만과 도심 속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바다와 장미의 만남’이라는 포항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에는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장미그림그리기 및 장미굿즈 시상식 ▲청소년동아리·지역예술단체 공연 ▲장미 묘목 나눔행사 등이 이어져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는 25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며, 저학년(초1~3학년)과 고학년(초4~6학년) 각 50명씩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한다. 심사는 현장에서 외부 전문가 3명이 직접 평가하며, 최우수 2명·우수 4명·장려 4명·입선 10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달 열린 장미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사장에서는 ▲포항시 고유 품종(시화) 후보종 전시 ▲청소년·지역예술단체 공연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장미사랑회의 ‘바다장미축제’와 (사)경북생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북극 관련 최대 국제포럼인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공식 참석해 북방도시들과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형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참석을 계기로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북극항로 협력 등 국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지방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 이번 총회는 전 세계 60개국 정부·도시·기관·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대응,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강덕 시장은 아이슬란드에서 첫 일정으로 현지 주요 인사, 북극권 주요 기관 대표들과 잇달아 만나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기후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아이슬란드 토르게위르 카드린 군나르스도티르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해양 산업과 재생에너지 분야 공통점을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 교류에 뜻을 모았다. 군나르스도티르 외교부 장관은 포항과 산업·해양 분야 연계 가능성이 높다며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경험의 교류 확대 의지를 보였으며, 요한 팔 요한손 환경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복지 거버넌스 강화의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 사후 승인 △자활기금 운용 성과분석 및 2026년 운용계획 사후 승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등 주요 안건의 상정‧심의됐다. 또한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방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손대호 은혜원장이 선출되었으며, 이임하는 김동엽 자원봉사센터장에게는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새롭게 선출된 손대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경주시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해 주요 행사시설의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잇따라 찾아 전시장,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소방·경찰·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윤호중 장관은 현장에서 비상대피로와 전력 이중화, 소방·전기 안전, 인파 혼잡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황룡원으로 이동, 경북도·경주시·상인회·숙박‧외식업계 관계자들과 물가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PEC 기간 숙박‧외식 요금 안정과 가격표시제 준수, 신고센터 운영 등 물가 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경주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APEC 대비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시장 직속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숙박·요식업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미국 현지에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영주시는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건강한 한국의 맛을 현지에 알렸다. 참여 업체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소백산아래 △소백산나무꾼벌꿀 △나드리푸드 △리얼리글로벌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 △라삼농업회사법인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출품 품목은 25종, 총 규모는 11만 달러(약 1억 5천만 원 상당)에 달했다. 참가 업체들은 홍삼, 벌꿀, 과일잼, 쫄면, 부각류 등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 인삼의 대명사인 ‘풍기인삼·홍삼’을 비롯해 건강식품과 전통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영주 브랜드의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영주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 내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그리고 LA한인사회와의 교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6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4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봉화의 대표 농·축산물인 송이버섯과 한약우를 주재료로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대형 비빔밥을 조리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준비된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며 화합과 풍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비빔밥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까지는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으며, 향긋한 송이향과 한약우의 풍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음식연구회는 이번 송이축제 기간 동안 전통음식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봉화의 맛과 멋을 전했다. 부스에서는 ▲찰떡 ▲시골감주 ▲사과·딸기찹쌀떡 ▲쌀아이스크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간식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사과·딸기 찹쌀떡은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순자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송이축제 비빔밥 퍼포먼스와 전통음식 부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정 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