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4월 24일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아동․청소년시설과 시 ․ 읍면동의 각종 행사 시 대인소독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대인소독차는 내구연한이 지난 문경시 42인승 관용버스를 구조 변경해 대인소독기를 제작·설치한 특수차량이다. 사용이 간편하고 이동이 용이하다. 아울러 시는 신발, 의복 등에 묻어 옮길 수 있는 세균,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등 감염원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4월 24일부터 격일제(1일 4개 아동센터)로 대인소독차를 우선 운영해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건전한 아동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놀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문경시는 10개 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시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