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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보건소, 의료기관에 마스크·소독제 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국세트 400세트 상주시 아동양육시설 전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4월 1일 상주시보건소(소장 임정희)가 지난달 27일 관내 의료기관 100개소에 KF94 마스크 1,000매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차단용 마스크 품귀 현상 등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내 100개 병·의원 100개소에 마스크를 전달했다.”면서

 

이에 따라 의료기관 내 감염 차단, 의료진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2차 감염 차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재동 보건위생과장은 “최전선에서 애써는 의료진은 보건소와 협력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4월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상주시보건소는 소독제 966개, 마스크 1,395매를 배부한 바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은 지난 3월 30일 국세트 400세트(이천만원 상당)을 후원 받아 상주시 아동양육시설(상주보육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요리연구가(빅마마 이혜정)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의 건강을 위해 후원했으며,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장(신재숙)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2013년 12월 7일 창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는 ‘상주지역의 아동들은 상주시민이 돕자’는 취지에서 운영비 등을 회원들의 자체 회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상주시 저소득 아동에게 정기후원금(월10만 원), 의료비, 주거비,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희영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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