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도군

청도군 농특산물, 코로나 극복 홍콩 수출길 열어

청도 감말랭이·복숭아·산딸기, 홍콩으로 수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의 농·특산물이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청도군은 지난 3월 31일 군수실에서 ‘한인홍(대표 임재화)’과 청도농산물의 홍콩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수출판로 개척과 신규품목 발굴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협의에서는 감말랭이, 반건시 등 대표 농산물과 복숭아, 산딸기 등의 수출을 확정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날 청도군의 복숭아 공선조직, 감말랭이 제조업체, 산딸기 생산농가 등을 직접 방문한 한인홍 임재화 대표는 “청도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인홍은 홍콩에서 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은 300억에 이르는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유럽 등지에서 청도군의 대표 수출품목인 버섯류, 복숭아, 감가공품 등의 수출이 전년대비 50~70%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동남아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국가를 다변화 하고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딸기, 산딸기, 마늘, 양파 등 모든 농산물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